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7월 18일 서울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20회 2025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부처가 후원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농기평은 농식품 연구관리전문기관으로서, ‘농식품 산업의 ESG가치 확산’이라는 ESG 경영목표를 수립하고, 환경경영과 관련한 세부과제를 충실히 이행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책임 실천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친환경 농식품 R&D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세계 최초로 친환경 수소트랙터가 개발되었으며, 농산업 현장에 태양열ㆍ지열ㆍ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수 있는 실증모델을 발굴한 바 있다. 또한, 농식품 녹색기술의 인증 획득 및 판로개척 지원, 태양광 발전장치와 같은 친환경 혁신제품의 적극적 도입, 친환경 경영활동에 대한 내부구성원의 자발적 참여 등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기관 최초로 대한민국환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7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진원 주관의 「2025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팀을 대상으로 'Top 20 IR 투자밋업'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Top 20 IR 투자밋업'은 농식품 모태펀드 운용 투자자와 지난 7월 4일에 발표된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 20개 팀 간의 1대1 투자 상담 행사다. 이를 통해 본선 진출팀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본선 진출팀 중 16개 팀이 CKD창업투자, 롯데벤처스, NBH캐피탈,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등 국내 주요 투자기관 8곳과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스타트업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템에 맞춰 사전에 투자자의 관심 분야를 분석하여 맞춤형 매칭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푸드테크, 친환경 축산바이오, 펫케어 솔루션 등 농식품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적 기술과 사업모델을 선보이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농진원은 행사 이후 자유 소통 시간을 추가로 마련해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보다 깊이 있는 소통이 이루어지도
농촌진흥청은 권재한 청장 주재로 7월 16일 본청에서 ‘제3차 규제혁신 추진 과제 점검 회의’를 열고, 올해 규제혁신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한 후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농업인 부담을 완화하는 ‘직무육성품종 통상실시료 분할납부 도입’ 등 45과제를 비롯해 ‘무인항공 살포형 입제 농약의 등록 간소화’ 등을 추가 발굴, 총 49개 규제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점검 회의에서는 협력 연구 결과물에 대한 소유권 배분 시 협력산업체와의 사전 협의를 거칠 수 있도록 하는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통상 농촌진흥청 소속기관과 협력산업체는 공동으로 연구 인력, 연구개발비 및 연구시설 등을 상호 분담해 과제를 수행한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협력 연구로 도출된 일부 성과물의 소유권이 소속기관에만 있어 협력 연구에 참여할 협력산업체를 유인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했다. 이를 개선함으로써 농업 연구 개발사업 실용화가 촉진되고, 협력산업체와의 협력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농업인이 유기물 성분 사용기준 등을 준수하지 못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을 때 직불금 10% 감액 지급 기준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7월 4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사)한국농업경제학회(KAEA, 회장 홍승지)와 공동으로 대학원생 대상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학원생 논문경진대회에는 예비심사를 거친 논문의 발표와 본선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탐구상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은 논문은 고려대학교의 황보준성 씨가 발표한 ‘Examining Apple Yield Responses to Market Prices Under Climate Change’이다. △우수상은 충남대학교의 두주안 씨가 발표한 ‘한국 밀 수입수요 탄력성의 연도별 추정: 다국간 구조모형 접근’과 부산대학교의 정태균 씨가 발표한 ‘K-Food(케이푸드) 수출결정요인’이 수상했다. △탐구상은 서울대학교의 강수정 씨가 발표한 ‘가뭄취약성이 농지가격에 미치는 영향’, 충북대학교의 오병무 씨가 발표한 ‘동시균형모형을 이용한 돼지 수급전망 모형 개발’, 고려대학교의 강지인 씨가 발표한 ‘경북 산불이 사과(부사) 수요에 미치는 영향 분석: 명절효과를 반영한 LA/IADIS 모형을 중심으로’가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되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 중부목재사업본부는 지난 2일 경기 여주시 본부에서 ‘(주)스노우피크코리아’와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와 임산물 상품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인 스노우피크가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에 조성 중인 캠프필드(캠핑장)에 국산목재를 적극 도입해 산림자원의 부가가치를 높이면서 지역 임업인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준비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캠핑장 개발 시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협력 △목재 활용 연료제, 상품 개발(트레일러 하우스)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양사 협업 △임산물 활용을 통한 상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 등이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스노우피크 캠프필드에 국산 목재를 시범적으로 활용하면서 추후 공동상품 기획 및 유통채널 확대, 지역 임산물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남형 스노우피크코리아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자연활용과 순환을 실천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자원을 존중하고 조화롭게 사용하는 캠핑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선 중부목재사업본부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과 여가 생활 속에서 국산목재를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1일 전남 보성군에 위치한 '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 를 방문해 농업과 에너지 생산을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의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영농형 태양광의 실증 사례와 수익 구조를 확인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영농형 태양광의 현황과 향후 확대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영농형 태양광’은 식물이 일정 일조량을 넘어서면 광합성량이 증가하지 않는 ‘광포화점’의 원리를 응용한 방식이다. 작물이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 일조량을 발전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농작물 재배지 위에 높이 3m~4m의 구조물을 설치하고, 그 상부에 태양광 패널을 부착함으로써 작물 재배와 전력 생산을 병행한다. 이 방식은 농업 소득 외에 전력 판매를 통한 부가 소득 창출이 가능하며, 농지 보전에도 유리하다. 이날 김인중 사장이 방문한‘보성 농업인 영농형 태양광 발전소’가 대표적인 사례다. 농지 2,867㎡(약 869평) 중 2,145㎡(약 670평), 99.7kW 규모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2024년 기준 벼 재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7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소재 엽채류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3개 지역농협과 공판장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상추 등 엽채류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폭우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중부산농협 ▲북부산농협 ▲대저농협 ▲부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영 실적 전망과 농산물 유통 현황 및 가격 동향 등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호동 회장은“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