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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바이러스 예방 ‘초기 총채벌레 방제’ 중요

올해는 고추 아주심기 시기에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해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omato spotted wilt virus, TSWV)’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고추 품종을 심고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 방제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명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04년부터 우리나라 채소와 화훼류에 많이 발병되고 있는데, 특히 고추 재배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초기에 잎에 얼룩무늬 또는 작은 동그라미(동심원) 무늬가 생기고 노랗게 변한다. 또한, 병이 진전되면 줄기의 가장 윗부분이 갈색으로 변하고, 식물체의 줄기 끝이 점차 마르며, 열매도 뒤틀어지면서 색이 잘 들지 않게 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피해를 막으려면 아주심기 후 총채벌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매개하는 총채벌레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 무리(월동 개체군)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발육이 왕성해진다.

 

총채벌레는 크기가 1.4∼1.7mm로 매우 작고 애벌레와 알이 어린 식물체 조직에 있어 초기 발생 여부를 판별하기가 쉽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꼭 방제해 밀도를 낮춰야 한다.

 

방제는 계통이 다른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 등록 약제 3∼4종을 약 7일 간격을 두고 번갈아 가며 뿌린다.

 

총채벌레는 고추뿐만 아니라 주변 잡초에도 서식하므로 방제와 함께 재배지 주변 잡초를 없애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이 바이러스에 저항성이 있는 고추 품종을 심어 예방할 수도 있다.

시중에 민간 종묘 업체에서 개발한 저항성 품종 200여 개가 유통 중이므로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는 농가라면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전남 나주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김상원 씨는 “올 한해 칼라병으로 농사에 실패하는 일이 없도록 바이러스를 옮기는 총채벌레 방제에 더욱 신경 쓰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바이러스 병은 한 번 발병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전염 속도가 빨라 큰 피해로 이어지는 만큼 예찰을 통해 초기 병을 옮기는 총채벌레를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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