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동희)이 최근 전 조합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보험료 전액을 지원하여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했다.
현재는 조합원 애사에 조의금만 전달하는데 그쳤으나 불의의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을 위로하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었다.
”단체상해보험 장제비 플랜“은 상해, 질병, 교통사고, 농작업사고 등으로 조합원이 사망했을 때 장제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상품으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희조합장은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할 때면 어떻게 도울 길이 없어 난감했으나 이번에 농협손해보험에서 만든 단체보험이 실질적인 농업인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줄 것 같다”면서 “올 처음 시작했지만 내년에도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