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농업인들과 농업기술센터가 한마음으로 함께할 때 농업인의 삶의 질도 높아지고 농업도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농업인 중심, 영농현장 중심의 농업기술보급 사업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또 농업은 도시민이 이해해 주지 않으면 농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연결되는 농업의 플랫폼 역할을 농업기술센터에서 해야 합니다. 농업인이 생산하는 농산물의 소중함을 소비하는 도시민들이 충분히 가치를 인정해 주고 공감할 수 있는 사업을 역점으로 하고 싶습니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김미화 소장은 “시흥농업의 특성을 살려 지속 가능한 농업을 펼쳐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는 도농복합도시이므로 농업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 최우선이다.
또 농업인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농업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 뒷받침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화 소장은 "시민들이 농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도시농업을 통해 많이 보여주고 있다. 또 도시농업은 일자리 창출과 연계되어 있다. 도시농업 공원조성과 친환경농업을 도시민들이 참여하고 만족도도 높다. 도시농업이 도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것만 알리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농업의 어려움, 농업인의 수고로움,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기반으로 할 때 농업은 발전한다. 소비자가 이해하지 않은 농업은 존재할 수 없고 지원 받기도 굉장히 어려운 구조이다 시민의식이 농업을 이해하는 방향으로 갈 때 농업은 더 발전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