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들은 마음을 담아서 친환경·유기농업을 짓고 있는데도 믿지 못하는 경향이 많아요. 안전하면서 맛있고 품질 좋은 친환경·유기농산물을 생산해도 제값을 못 받기 때문에 친환경농업에 대한 의지, 자부심이 없으면 실천할 수 없는 거죠. 하지만 앞으로 친환경·유기농업이 대접받는 시대, 부가가치를 높이는 작목이 될 것입니다.
신동화 소장은“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특히 수박·시설채소·친환경 3개분야에 특화작목상담소장을 전문 배치할 정도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진천농산물,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고 농업인들과 함께 희망농업을 만들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친환경인증기관으로 모델 제시
“충북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 인증기관입니다. 친환경농업과 친환경농산물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친환경인증기관 역할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실제로 농업인으로부터 어느 친환경인증기관이나 업체보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친환경인증을 받기 어려울 정도로 깐깐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고 있습니다. 친환경인증기관으로 어려움도 있지만 힘들다고 포기하면 영원히 갈 수 없죠.”
신 소장은“친환경인증기관으로 자부심을 갖고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농업,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농업인들과 함께하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