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는 아삭아삭 씹는 맛이 특징이고 단맛이 나며 비타민 A와 C, 칼슘과 철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 좋고 빈혈과 암,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로리는 낮고 수분함량이 많아 다이어트와 피부건강에 매우 좋다.

밀양시 초동면 신호리에 거주하는 김청룡씨(37세)는 18일,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정성껏 재배한 파프리카 200박스(450만 원 상당)를 이웃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김 씨는 2015년 귀농하여 6,000평에 파프리카 농사를 짓고 있으며, 교육을 받고 끊임없는 노력으로 현재는 많은 젊은 귀농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김영철 초동면장은 땀흘려 농사지은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김청룡씨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파프리카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