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경북·경남 내 피해지역에 인력과 진화 장비를 긴급 투입해 산불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2011년 우면산 산사태, 2019년 동해안 산불 등 국가 재난사태가 발생할 때마다 적극 대응해왔다. 또한 회원조합에선 작업단과 영림단 등을 자체적으로 모집해 산불 진화 및 잔불 정리, 피해목 제거 등을 지원해 왔다.
이에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4일부터 현재까지 강원·경북·경남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대응해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응급대응 체제를 갖췄다. 또한 산불 피해 현장에 긴급인력 911명과 진화물품 2,560점, 생필품 28,000점 등을 투입해 산불진화와 주민 안전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 6일부터 산불 피해지역 현장을 찾아 사고현장 확인 및 산불 진화 인력과 주민 안전을 당부하고, 7일 산불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최병암 산림청장을 만나 산불 진화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산림조합은 국민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산림청 등 산불대응기관과 협력해 작은 불씨 하나 남기지 않을 때까지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