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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임실군농업기술센터 김성규 소장

“살기 좋은 희망의 땅, 경쟁력 있는 임실 농업농촌에 총력”

올해 35년째 영농현장에서 지도사업을 펼치며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김성규 소장은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촌공동체를 지키고, 농촌을 살기 좋은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농업인의 행복한 꿈은 건강하고 안전한 농촌 생활에서 이루어집니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든 임실농업의 최우선 중점 과제는 농가의 만성적인 일손부족 해결과 농업인들이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농업에 종사하며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일입니다.”

 

 

김성규 소장은 “우선 고령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모든 시범 사업영역에서 농작업 생력화 기술을 우선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재해 위험성이 높은 농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하기 위해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재해 안전마을 육성 등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농작업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귀농인과 청년농업인이 농촌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과학영농 기술 도입과 체계적인 영농 정착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농업농촌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창업 및 농촌체험 산업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코로나19 환경에서도 농업인 교육 전문기관 역할 톡톡

코로나19는 각종 교육 및 행사 업무가 많은 농업기술센터의 업무추진에 제약이 많았다. 비대면 지도사업은 소통 장애를 가져왔고, 농가의 현장 애로 해결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마냥 무너질 수만은 없었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소규모 분임단위 교육이나 비대면 교육을 확대했다.

 

김 소장은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직원들은 다양한 지도매체의 활용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가졌고, 짧은 기간 동안 업무 스킬을 익혀 농업인을 지도하고 농업인의 현장 기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입인들과 함께 농업농촌을 지킬 수 있도록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농업인 교육의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성규 소장은 “수많은 시련을 이겨내며 녹색혁명과 백색혁명을 성공으로 이끌어 주신 농업인들의 덕분으로 오늘날 우리는 계절과 관계없이 맛있는 음식을 마음껏 즐기며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됐다. 지금은 세계화의 무한 경쟁의 물결 속에서, 갈수록 심해져 가는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 맞서고 있는 농촌은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농업인 여러분들의 농업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모인다면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강소국의 영광을 이루어 낸 것처럼 이제 우리 농촌도 작지만 강한 농촌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그래서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한 미래가 농촌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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