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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농업기술센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

“농민께는 유통 걱정 없는 공공의 역할과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

“농업농촌이 어렵다 하더라도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며, 더 나아가 농업인들이 생산한 모든 먹거리들이 유통 걱정 없이 판매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해야함도 농업기술센터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산시는 지역 내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을 충분히 소비할 수 있는 소비자층을 갖고 있기 때문에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알리면서 농업기술센터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정규 소장은 “아산의 사과산업을 모범적으로 이끌어왔던 농가께서 화상병 발생으로 사과나무를 땅에 묻고 우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먹먹했다. 화상병이 과수산업뿐 아니라 우리 먹거리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예산을 더 많이 투입해서 더 적극적인 연구체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는 농가들이 오직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는 데만 전념하고 지역 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판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는 공공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올바른 먹거리 소비문화는 공공기관만의 노력으로 성공할 수 없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산시는 일찌감치 로컬푸드 시스템에 주목했다. 다른 지자체보다 빠르게 로컬푸드에 기반한 푸드플랜 2022(먹거리 종합전략)를 수립하고, 민선 7기 오세현 시장은 역동성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 푸드플랜은 친환경 먹거리 생산부터 먹거리 소비까지 먹거리를 중심으로 사람과 환경, 상품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속 가능한 농업 사회 환경을 실현하려고 합니다. 건강한 먹거리 소비 확대를 위해 민간조직인 아산시먹거리재단을 구성했고, 푸드플랜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조정 운영하기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2022년 10월 완공 예정입니다.”


김정규 소장은 “우리 농업인들이 생산한 먹거리가 제값을 받고 판매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먹거리에 대한 지역 내 유통과 지역 먹거리 소비가 확대될 수 있도록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먹거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전개하고 민관 거버넌스 소비자 조직을 확립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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