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현장 중심의 농산물 재배 핵심기술을
보급하고 농업의 기본 소양 및 기술을 갖춘 전문농업인 양성하여 농촌 활성화,
농업인의 전문성, 실용성 향상으로 지역농업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박은주 소장.
박 소장은 “새로운 시대에 소비자가 원하는 농업을 추구하여 만족시킨다면 우리 영광군의 농산물은 큰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농업인의 동반자로서 함께 농업·농촌의 가치, 농산물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목표와 비전,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는 박은주 소장의 리더십이
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FTA시대 농업기술센터의 역할과 의미
대한민국 대표적인 미곡 지대인 영광군의 농가 수는 전체 인구의 25.3%, 경지면적은 전체 면적의 36.4% 차지한다. 논 면적은 11,757ha로 경지면적의 68%를 차지한다. 경지 규모가 0.5ha 미만인 농가는 전체 농업가구 중 37.8%를 차지하고, 1.0ha 미만은 무려 56.6%에 해당한다.
FTA 시대, 경쟁력 있는 영광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업기술센터는 어떤 의미일까?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우량묘 공급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고추, 배추, 양파 등 관내 농가에 공급하여 수입품 종자를 대체했다. 또한 군민의 정서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초화류 및 다년생 꽃을 생산 공급하여 환경미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은주 소장은 “농업인들이 이해 못 하는 지도사업은 무의미하듯이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함께 하다 보니 농업인들에 대한 이해 폭이 폭넓다. 일반 행정에서 하지 않는 일과 못하는 일들을 추진하면서 차별화를 통해 농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존재이다. 따라서 농업인들이 가장 목말라하는 재배기술 및 농업 정보, 소비자 트렌드 등에 대해 끊임없이 공유하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광 농업의 인기 있는 지도사업
영광군은 9개 읍면에 농업인 상담소를 설치 운영하여 학습단체 운영 지원과 내방 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장 애로 기술을 신속하게 해결하는데 전 직원들이 함께 뛰고 있다.
특히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귀농에 대한 경험을 하도록 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귀농 귀촌 인증을 발급하여 자긍심 고취와 행정적 보호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농업의 변화와 새로운 기술 도입 보급을 위해 ‘드론 365 메카 조성’사업 추진으로 드론의 이용률과 효율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 농기계임대사업소 운영 설치로 ‘2017년 농기계임대사업 평가 부문 전국 톱10선정’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수상’을 했다.
농가 소득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
박은주 소장이 애착을 가지고 추진하는 사업 중에 하나는 먼저 미생물 배양실 운영이다. 영광군은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하여 7,440농가를 대상으로 130톤의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축산 먹이용 1종(효모균)을 추가하여 고초균, 유산균 등 3종의 미생물을 공급하여 경종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남농업기술원, 충남농업기술원과 지역특화작목기술개발을 추진하여 순계분리육종, 특성검정시험 및 생산력 검정과 실증시험을 통해 엽색도가 짙고 향이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기능성 신품종 ‘천년모시’를 출원하여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박은주 소장은 “영광군은 미곡 중심이지만, 모시 산업 활성화로 젊은 층도 선호하는 다양한 음식과 가공품을 생산하고, 연구 개발 중이다. 내년에는 모싯잎떡 특구를 추진하여 농가들에게 소득을 창출하고, 고령인들에게도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