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4일 경기도 용인시(시장 백군기)를 찾아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대해 설명하고, 캠페인 동참 등 ESG경영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남사화훼단지 등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이어 김사장은 용인시 남사면 소재 우수 난 재배농가인 센트럴팜(대표 박승동), 혜지농원(대표 윤효철) 그리고 화훼 판매장인 남사화훼집하장(대표 이기욱)과 예삐플라워아울렛(대표 김진국)을 방문하여 화훼 출하 실태 및 유통현황을 파악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용인시 남사면은 지리적으로 수도권 및 타 지역으로 접근성이 용이하여 대형 화훼집하장과 대형 소매 유통업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작년 공사 화훼사업센터의 전체 난류 출하금액 중 남사면 소재 화훼농가에서 들어온 난이 11.6%를 차지했다. 또한, 남사면 화훼농가들은 시설원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재배 품질과 기술 향상, 신품종 출하 등으로 화훼 트렌드를 선도하며 소비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김사장은 “고품질 난 생산 확대에 따른 고객만족도 상승이 화훼농가 소득증대의 해법이 될 것”이라며, “소비심리 위축으로 침체된 화훼시장의 활력 회복을 위해 공사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