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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 야생화

<야생화 이야기38> 노루삼

노루궁뎅이 버섯을 닮은 순백색 꽃

멀리서 보면 하얀 꽃이 마치 노루궁뎅이 버섯을 닮은 것처럼 보이는 꽃이 있다. 바로 노루삼이다. 전체적인 모습이 삼과 비슷하고 꽃이 노루 엉덩이를 닮아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노루는 예전에 우리 선조들과 아주 친근한 동물이었던 같다. 그래서인지 땅이름에서의 “노루고개”, “노루목”을 비롯한 연장에서의 “재봉틀 노루발”과 속담에서의 “노루가 제 방귀에 놀라듯”, “노루잠에 개꿈이라”등 노루가 자주 등장하는데 우리 야생화에서도 예외가 아닌 듯싶다.

 

우리 자생식물에는 노루삼을 비롯하여 노루귀, 노루오줌, 숙은노루오줌, 노루발, 산노루참나물, 노루목등갈퀴 등등 노루라는 이름이 붙여져 있다. 

 

노루삼은 보통 높은 산의 부엽토가 풍부하고 약간의 습기가 있는 나무 그늘 아래에서 자생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중국 북동부 지방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보통 40~70cm 내외로 자라며, 뿌리줄기는 짧고 크며 수염뿌리가 대체로 많은 편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2~4회 3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으로 난다. 작은 잎들은 둥근 편이나 끝이 좁아지면서 뾰족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크기는 길이가 4∼10cm 내외이며, 나비는 2∼6cm이다.   

 

꽃은 5~6월 사이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뭉쳐 달리는데 크기는 길이 3~5cm 내외이다. 작은 꽃의 길이는 1~1.5cm, 지름은 1mm 정도이다. 꽃잎은 6개이며 넓은 주걱 모양 또는 계란형으로 약 2~3mm이다. 

 

수술은 많고 길이 6mm 정도이며 수술대는 실 모양이고, 암술은 1개이다. 꽃받침 조각은 4개인데 개화 시 일찍 떨어진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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