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학교4-H회 지도교사들의 역량강화가 기대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4-H회를 지도하고 있는 3년이내 신규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2일까지 2일간 직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4-H운동 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지도능력을 향상시켜 유능한 4-H지도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4-H본부 이은영 사무부총장의 4-H운동과 학교4-H의 이해, 한국4-H본부 김병호 부장의 4-H클럽 회의생활 및 학생 지도법 특강을 통해 4-H운동과 학교4-H 동아리 활동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됐다. 또한 2022년 경기도4-H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신현중학교 민성기 교감선생님의 4-H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로 학교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 농장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 농업뿐만 아니라 한국 농업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지도하게 될 지도교사를 육성하는 의미있는 연수”라며 “도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중요
제주도 농업기술원 고상환 신임 원장은 별도의 취임식 없이 1월 1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월 17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제33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장에 고상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을 임명했다. 고상환 신임 원장은 제주대학교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를 받았다. 1995년 농업기술원 시험국 경영과에서 공직을 시작해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장, 원예연구과장, 연구개발국장 등 주요 요직을 거쳤다. 고상환 신임 원장은 “종자주권 확립을 위한 신품종 육성 및 우량종자 공급,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농업기술 개발․보급, 디지털농업 기술개발 및 주요작물 안정생산,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 및 농업농촌 자원의 가치 확대 등을 전략과제로 삼고 미래 지향적 농업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소하고 떫은맛이 적은 호지차는 다른 식품과의 블렌딩이 용이해 가공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식음료업체에서 호지차를 이용한 밀크티, 빵, 푸딩 등의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보성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호지차 분말’ 500kg을 미국 온라인 종합 쇼핑몰인 아마존에 수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작년 9월에 320kg 시범 수출 후 2차 수출로 이어져 보성산 호지차 분말의 수출 청신호로 보인다. 특히 카페인 함량이 낮아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층과 어린이의 섭취도 가능해 시장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지차는 엽차를 센 불로 볶아 만든 차로 국내에서 소비가 줄고 있는 두물차와 세물차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차 재배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프라인 수출시장을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시장개척에 나서 해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 디자인 개선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전했다. 황인후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 대표는 “기존 해외시장에서는 일본의 호지차 시장 점유율이 높았지만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호지차의 해외시장 가능성이 확인됨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은 농촌진흥청의 국비를 지원받아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기술개발 촉진과 신기술 보급을 위한 기반시설 및 장비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촌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에 국비 123억 원을 투입, 시군농업기술센터를 과학영농 지원 전문기관으로 육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사업으로는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과학영농시설 구축 41억 원 ▲다양한 농업 정보제공을 위한 영농현장 기술보급 시설 53억 원 ▲농업 여건에 적합한 농촌지도기반장비 지원 29억 원 등의 예산을 편성, 농촌진흥기관을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적인 기관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별 특화 농산물 소득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증, 연구, 교육 등을 일원화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농산물에 대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과 안전농산물 수요량 증가에 따른 농산물 안전성분석실 등 장비 구축으로 지역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의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농촌지원과장은 “전남도 농업여건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빅데이터 기반 융복합이 농산업의 핵심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2023년 올해 핵심 목표로 디지털 농업 관련 기술개발 보급과 청년농업인 육성 등을 설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디지털 농업 전환 가속화, 청년농업인의 역할 증대, 식량안보와 노동력 부족, 탄소 중립 감축목표 달성, 이상 기후 발생 빈도 증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디지털 농업 연구개발(R&D) 인프라 구축과 실용화 기술개발 보급 ▲전남 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육성 ▲전남형 신품종 개발·보급 및 지역특화품목 육성 ▲분질미 산업화 육성과 식량자급률 향상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체감형 기술개발 및 확산 ▲농식품 국내판매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 저감 기술개발 보급 ▲농산자원 이용 메디푸드 가공제품 개발 및 치유농업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전남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디지털농업연구소를 설립 디지털농업 연구개발(R&D)의 체계적인 추진과 현장 보급 확산으로 농업의 새로운 가치
느타리버섯은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전국 생산량의 68.2%를 경기도에서 생산하고 있다. 느타리버섯은 저장기간이 2주 내외로 짧고 국·찌개류의 부재료 위주로 소비되고 있어 다양한 소비방안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소비량이 줄고 있는데 반해 생산 원가는 상승해 농가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특허기술을 이용한 느타리버섯으로 만든 식물성 대체육포와, 반려견용 다이어트 간식으로 상용화돼 시중에 출시됐다. 5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의왕 소재 ‘삼송푸드’가 식물성 대체육포 ‘맛있는 느타리버섯포’를, 화성 소재 ‘네츄럴프로’가 강아지용 덴탈껌 ‘비욘드츄’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 삼송푸드와 네츄럴프로 등 5개 기업에 농기원이 보유하고 있는 ‘건조식감이 개선된 버섯건조포 및 이의 제조방법’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저장기간이 2주 내외로 짧은 느타리버섯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느타리버섯을 활용한 식물성 대체육포가 핵심이다. 도 농기원은 버섯을 건조하여 식감을 부드럽게 하고 육포와 유사한 형태로 제조해 건강식품인 느타리버섯을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삼송푸드의 맛있는 느타리버섯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월 1일자 농촌진흥청 인사에서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이 임용되었다고 밝혔다. 신임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은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출생, 1987년 첫 공직에 입문후 2012년 농촌도관으로 승진하여, 경영기술팀장, 농촌자원과장, 지도정책과장을 거친 현장 실무형으로 이번에 기술보급국장으로 승진 임용되었다. 또한 농업․농촌 활력화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여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2017년), 국무총리상(2009년), 대통령표창(2019년)을 수상했다. 이기택 기술보급국장은 “막중한 업무를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4-H회원 육성과 대내․외 여건 변화에 유연한 농촌지도사업 기반을 마련해 행복한 농업․농촌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가공유통팀은 지난 3년간 지역소득 창출형 가공기술 개발 사업화를 위해 특허기술 12건, 농산업체 기술이전 51건, 기술사업화 5건, 가공업체 현장 방문 컨설팅 340회 등 전남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기술 개발과 상품화는 물론 수출까지 일구어낸 성과를 거두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전문연구실 연구성과 평가 결과 가공유통팀이 최우수 전문연구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 포상계획에 따라 전국 159개 전문연구실 중에서 연구실적과 지역농업 기여도 등의 평가 결과 최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전남도농업기술원 마경철 가공유통팀장은 “그동안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형 농축산물 생산・개발・가공・유통・판매・수출 성공모델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가공유통팀은 지역 농산가공업체와 협업으로 고령친화식 ‘호울죽’ 상품을 개발해 현재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마케팅 지원을 통해 홍콩에 1천4백만 원 규모로 수출한 바 있다. 또한, 특허기술로 만들어낸 강
감귤 소비‧유통트렌드에 따른 제언 및 종합토론 결과, 감귤 소비는 증감을 반복하다 최근 감소세를 보이며 만감류 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공동으로 ‘감귤 소비 및 유통트렌드 발표대회’를 22일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농업인, 유통종사자, 연구‧지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 및 유통시장 트렌드를 살펴보고 시장변화를 고려한 산지대응 방안 및 마케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 내용은 ▲감귤‧만감류 소비트렌드 및 특징(농촌진흥청 하지희) ▲감귤 유통트렌드 및 특징(중앙청과㈜ 고길석) ▲농업기술원 감귤 신품종 육성현황(농업기술원 정승용)이다. 만감류 소비 증가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수입산 과일과 경쟁할 수 있도록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품질 유지 향상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감귤 주 구매용도는 자가소비가 82.5%로 가장 높고, 한번 구매 용량은 5㎏, 선호 포장형태는 종이박스로 조사됐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하는 포장용량, 포장방법, 구매용도, 크기 등에 대한 출하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소비자는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약한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지난 15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지방농촌진흥기관 전국1위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였다. 민선8기 첫 수상으로 전국 9개도 지방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를 위해 ‘전국 우수 농촌진흥기관 수상’을 목표로 전직원의 노력과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얻은 결과물이다. 도 농기원은 ▲종자주권 강화를 위한 국내품종 벼 보급 확산을 위해 ’18년 36%인 경기도 내 국내육성 벼 품종 재배면적을 68%까지 32% 확대 ▲최고의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유농장 46개소(전국최대) 육성 ▲국가관리급 식물검역병해충의 선제적 대응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청년농업인력 4-H회원 859명(8.1%증) 확보 ▲농산물안전분석실 15개소(전국최대) 확대 운영 등 종자주권 강화와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도 농기원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홍보 우수기관 우수상, 농업인대학 우수기관 우수상, 과학영농 기술지원 혁신 우수상,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 우수상 등 다수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방농촌진흥기관 평가는 농촌진흥청 주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