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개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가 올해 농가실증 결과 무처리 대비 76% 방제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무상공급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농업인들 에게 내년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삼은 3~5년 동안 장기간 재배되는 작물로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로 피해를 받기 쉽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은 주로 인삼의 잎, 줄기, 열매 부분에 발생하는데 특히 줄기 지제부에 발생하면 지상부가 일찍 죽어 뿌리 생육이 좋지 않거나 뿌리가 손상되어 수확량이 준다. 그동안 병해 방제는 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잔류농약에 따른 안정성 우려와 토양·환경오염 등으로 친환경 농자재 개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에서는 잿빛곰팡이병 원인균에 길항력을 갖는 미생물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펙시언스(Bacillus amyloliquefaciens) BC-095’(이하 BC-095)를 선발하고 지난해에 특허출원하였다. 선발된 균주를 실용화하기 위해 올해 화천군(2개소) 유기농 인삼 재배 농가 포장에서 실증 연구 결과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떡,한과, 보자기 포장법 등 전통 디저트와 고혈압,소화기관, 기를 불어 넣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치유음식, 한식대가 윤숙자 교수의 개성음식, 이연순 선생의 궁중음식, 노영순 선생의 별미김치 등으로 한국전통음식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16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서울)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인 음식 3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전통음식 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과정별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권혁미 팀장은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잰걸음으로 전남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년 도내 농경지 8,000지점을 대표 필지로 선정해 수소이온농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교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EC),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 9개 항목을 토양화학분석법 기준에 따라 조사분석해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화 해 농가별 시비처방 기준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토양검정 정보는 △친환경 및 GAP인증 △화학비료 적정사용량 추천 △공익직불제 이행 평가기준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지 토양분석과 토양개량제 지원기준 산정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토양검정은 토양 화학성 평가와 개선을 위한 대책수립 및 비료적정 사용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검정실 담당자의 분석 숙련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론·실습교육을 추진하고, 분석 숙련도 평가를 위한 정도관리를 올해 2차례 실시하고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현지 연구사는 "비료 사용량을 줄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장류용 콩‘대왕2호’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왕2호’는 장류와 두부용 흰 콩으로 일반콩(대원)보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며, 색택이 밝고 가공적성이 우수하여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가공업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대왕2호’ 콩은 알이 큰 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 되고 있는 ‘대원’ 콩보다 수확량이 10a 기준 7% 이상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그리고 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업 현장 에서는 기계화가 가능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데, ‘대왕2호’는 꼬투리가 높게 달리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서 기계수확에 적합해 노력비 절감 등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우수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류용 콩 ‘대왕2호’의 도내 재배단지 규모화를 위해 종자보급과 기술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공성인 두부와 장류수율 등이 탁월해 유통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향토기업인 초당두부, 영월군 등 6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료곡 생산단지 60ha 등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대왕2호’ 콩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한국
전남 우수 농산물들을 수도권 GS 슈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11월 22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GS 슈퍼 5개 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에서 개발된 신품종과 우수 지역특화 품목의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GS 구매담당자가 직접 전남의 각 농장을 방문해 물량·가격·유통 가능 상황을 판단해 총 8개 품목을 선정했다. 판촉전에 선정된 품목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 쌀, 흑하랑 상추, 용아 목이버섯과 장성 시나노골드사과, 함평의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해남 절임배추와 고구마로 농장에서 직접 포장해 산지 직송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판매 촉진을 위해 GS 슈퍼 내부 홍보영상, 음성광고, 전단과 지하철 광고 영상 송출까지 진행하며 판매와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전남도에서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에 시식과 광고로 집중적으로 홍보·판매해 전남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신품종 재배 농가들이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전남의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올해 517농가 115ha이다. 농촌진흥청 조사 21작목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수입과일 품목 다양화와 국내산 주요 과일 자급률 하락 등의 여건변화속에 아열대과수 재배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열대 작목을 시범재배하면서 농업인,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뛰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 소득과 연결되면서 전남에 도입 가능한 새로운 아열대 과수를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 사례로 농업기술보급혁신 대상에 선정됐다. 전남도 농업기술원은 신소득 아열대작목 단지 조성 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 5억의 사업비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70억 원을 투입해 16개 시·군에 5과종 22.5ha의 아열대작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또 애플망고, 바나나 등 다섯 개 품목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목 안정생산 재배기반 조성과 공기순환팬, 환경제어시스템 등을 설치해 과원 내 적정 생육환경을 조성하고 농작업 생력
농업인지도자 양산해 씨가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양산해 씨는 “제주농촌이 어려운 상황에서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면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 감귤산업 발전을 이끌어 내는 원동력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아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수상으로 제주농업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게 돼 자랑스럽다”며 “농업인지도자와 더불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다시 도약하는 제주농촌, 지속가능한 제주농촌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양산해 씨(제주시 애월읍)가 ‘2022년 농업인지도자 유공’으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양산해 씨는 1980년부터 농촌지도자회를 시작해 현재까지 42년간 활동하면서 △전국농촌지도자대회 유치 △회원 역량강화 활동(105회 1만 500명) △감귤경쟁력 강화(65회 1,625명) △농산물 직거래 소득창출(109톤) 등 조직 활성화 및 제주 농업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농업인 권익 보호와 농촌복지 증진에 이바지했다. 1980년 농촌지도자회를 시작으로 2018년부터 2021년 2월까지 ㈔한국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장을 역임하고 이후 현재까지 제주도연합회
강원도농업기술원이 쓴메밀 함유 숙취 해소용 조성물을 개발하여 특허출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쓴메밀’과 ‘일반메밀’을 비교하여 유효성분 분석 및 기능성 효능 평가를 연구한 결과, 쓴메밀이 루틴을 비롯한 유효성분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숙취해소에 탁월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이것으로 ‘쓴메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숙취해소용 조성물’(출원번호: 10-2022-0121787)을 특허출원 한 것이다. ‘쓴메밀’의 루틴은 일반메밀보다 70배가 많고(100g 당 약 13.5g), 콜린은 약 13배(100g당 약 680㎎) 많이 함유하고 있다. 콜린은 알코올 섭취에 따른 지방간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 기능성 평가는 실험용 마우스 대상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및 알코올 농도 측정 등을 통해 검정하였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신 후 체내 분해된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 구토와 메슥거림을 유발한다. ‘쓴메밀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용 마우스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증류수 투여 대비 약 80% 감소되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 또한 약 60% 감소되었다. 또한, 성인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음주 전 쓴메밀 추출물을
고품질의 ‘절화수국’을 수확해도 수명이 짧으면 농가 소득으로 연결되지 못해 수국 농가들의 애로사항이 컸다.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전남농업기술원이 신선도 유지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육성 품종의 수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화훼수출 효자로 떠오른 절화수국의 수확 후 최대 애로사항인 신선도 유지를 위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선도 유지 저장온도 기술은 관행적으로 절화수국을 물대롱에 꽂은 채 박스에 넣어 4℃에 저장하는 것보다 7~10℃로 저장하는 것이 수명 연장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운송 중 박스 내외부 온습도 편차로 인한 물대롱의 결로 발생이 적어 품질 유지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 김양석 대표는 “절화 후 품질관리 기술이 확립되면 유통기간 연장으로 인한 수출경쟁력 강화와 수출국 다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박민영 연구사는 “절화수국의 품질향상을 위한 수확 후 관리기술 개발과 수출 확대 보급을 통해 화훼시장의 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4년 절화수국 품종 개발에 나서 2019년도부
강원도농업기술원이 고추냉이 우량종묘 4만본을 희망농가에 보급 한다. 올해 처음 뿌리줄기(근경) 생산을 위한 ‘대왕종’을 보급을 앞두고 있어 스마트 팜 재배를 시작하는 농가들에게 큰 환영을 얻고 있다. 지난해 각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생산한 고추냉이 종묘 4만 본은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박천규 연구사에 따르면 "고랭지 지역특화품목인 ‘고추냉이’의 안정적 재배기술 보급으로 농가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데 산채연구소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품질 상품 생산과 효율적 출하 등 현장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추냉이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추냉이는 시설재배 위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동안 고추냉이 잎 생산을 위한 ‘달마종’ 품종을 생산·보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