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팜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영실습 임대농장과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구축 지원사업을 통해 귀농에서 창업까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그 첫 성과로 3명의 창업농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경영실습 임대농장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드는 스마트팜을 지자체가 구축하고 영농경험이 없는 청년이 시설을 임대해 경험과 노하우를 쌓아 농업경영 능력을 보육하는 사업이다. 또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경영실습 임대농장에서 훈련을 마친 청년을 대상으로 본인 소유의 스마트팜을 지원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까지 35개소의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은 작년에 처음 3개소를 시작으로 올해 5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100개소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업에 성공한 무안군 윤지환(29세) 청년농업인은 “다른 지역에서 농업과 관련 없는 대학전공을 했지만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23일 횡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도내 사과재배농가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 조영식 농업연구관, 경북대학교 엄재열 명예교수 등 사과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초빙,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병해충 종합관리를 통해 고품질 사과를 안정적 생산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 강원도 사과 재배면적은 2022년 기준 1,630ha로 최근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어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한 기술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지속적으로 병해충 방제체계와 겨울철 가지치기 등 현장 기술지원과 교육 실시로 과수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기후변화와 더불어 사과 재배적지가 중부 이북으로 북상함에 따라 정선, 양구, 홍천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 등으로 병해충 발생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전파속도 또한 빨라져 농가에서는 주요 병해충에 대해 방제체계를 철저히 세우고 예찰활동도 강화해야 한다. 이번 ‘강원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교육’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고 체계화 할 수 있는 방안 도출로 농가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채널 운영방식의 이해 및 활용도 증대를 위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발전방안 연구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22일 개최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서 상품을 판매하는 활동이다. 이제는 농업인이 방송인이 되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이들을 디지털 단골로 이끌어 내어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시대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그립컴퍼니 김주석 사업개발팀장이 ‘그립(GRIP) 채널을 통한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추진 현황’,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이영현 농촌지도사가 ‘농업인 대상 라이브커머스 지원 사업 추진 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향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가 진행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농업인이 직접 광고, 홍보, 소통, 판매까지 가능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지원교육 사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라이브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도 농기원은 올해 경기도내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이용실태 및 발전방안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며 수준별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 농업인 역량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영순 경기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온라인시장의 발전이 가속화된 것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물가 상승, 기상이변으로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29개 농가에 총 10억 500만 원을 지원하는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개선 지원,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품목별로 전남을 대표해 고소득을 올리는 최고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사업대상 품목은 딸기, 옥수수, 잡곡류, 토마토, 콩 등이며, 5개 경영체에 1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입해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 개선사업’은 경영기록을 성실히 수행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개선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을 통해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개 농가에 총 2억 2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의 본격적인 육묘철을 맞아 세심한 관리를 당부하며 ‘손에 잡히는 농업기술 핸드북, 초당옥수수·미니단호박 이렇게 재배하세요’를 제작 보급한다. 최근 제주에서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재배가 급증하며 여름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각 작물은 정식일을 고려해 파종 후 보온이 가능한 장소에서 육묘하며 주간 적정온도, 야간 최저온도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는 정식일 15~20일 전에 파종한다. 정식일은 수량결정의 중요한 요인이므로 포장 위치, 재배방법 등을 고려해 2월 하순~3월 상순경(노지터널재배 기준)에 파종·육묘한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32~34℃, 야간 11℃, 발아 후 주간 25~30℃, 야간 10℃ 이상으로 유지한다. 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발아가 늦어지고 발아율이 급격히 낮아진다. 온도는 발아 전까지 주간 27℃, 야간 18℃, 발아 후 주간 20~24℃, 야간 15~18℃ 이상으로 유지한다. 발아 후 순차적으로 온도를 내려 웃자람을 방지하고, 본엽 3매 시 야간 10~13℃의 저온 조건을 형성해 암꽃 수를 늘려준다. 육묘 중 과습하면 습해, 병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4-H운동 이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지도능력을 향상시켜 유능한 4-H지도교사로 양성하기 위해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4-H회를 지도하고 있는 3년이내 신규교사 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2일까지 2일간 실시했다. 연수 첫날에는 한국4-H본부 이은영 사무부총장의 4-H운동과 학교4-H의 이해, 한국4-H본부 김병호 부장의 4-H클럽 회의생활 및 학생 지도법 특강을 통해 4-H운동과 학교4-H 동아리 활동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2022년 경기도4-H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신현중학교 민성기 교감선생님의 4-H동아리 운영 사례발표로 학교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경기도농업기술원과 경기도에서 육성한 청년농업인 농장을 견학하는 일정도 포함되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직무연수는 경기도 농업뿐만 아니라 한국 농업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지도하게 될 지도교사를 육성하는 의미있는 연수”로, “도내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덕·노·체의 4-H운동의 이념을 실천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16일 도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디지털농업 현장 실용화, 청년농업인 육성, 수출 활성화 지원, 지역특화작목 육성 등 농업 현안 과제와, 2023국제농업박람회 추진상황, 농작물 가뭄대책 등 당면 영농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과수화상병 발생 시기(5~11월)에 대비해 합동예찰 추진과 발생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구축으로 과수화상병 유입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2024년 국고 건의사업을 발굴해 지역에서 필요한 사업이 내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공동 대응전략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전남 농산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역 특화품목 발굴과 수출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2023년 전라남도에 심어질 콩, 팥 종자를 보급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재배할 콩 4품종과 팥 1품종 등 보급종 105여 톤을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될 콩 보급종은 농가 선호도가 높은 태광콩 35.7톤, 선풍콩 31.3톤, 대원콩 19.6톤, 풍산나물콩 12.6톤 등 4개 품종 99톤이다. 또한 팥 보급종은 아라리팥 1개 품종 5.9톤이며 오는 3월 17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 단위로 공급되며, 10a(1,000㎡)당 종자 소요량은 6㎏(풍산나물콩은 5㎏)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되고, 공급가격은 1포당 일반콩 27,800원, 나물콩 29,700원, 팥은 41,880원이다. 신청은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공급 물량이 한정돼 있어 신청 순위에 따라 물량이 배정되기 때문에 서둘러 신청해야 하며,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계획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친환경 마늘 농업인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 줄 ‘마늘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17일 발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20년부터 친환경 마늘 연구를 추진해 경기도에 적합한 품종과 파종시기, 마늘 양분관리와 병해충 친환경 방제방법을 개발해 ‘마늘 친환경재배 매뉴얼’을 제작했다. 매뉴얼에는 마늘 친환경재배 현황, 고품질 마늘 재배기술, 주요 병해충·생리장해 관리방법, 주요 유기농업자재 제조방법 등에 대해 다루고 있으며 마늘 친환경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박중수 환경농업연구과장은 “매뉴얼 책자는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및 시·군센터 등에 배부하는 것은 물론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경기도 행정도서관에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강원산채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16일 홍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대학, 제조가공 업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 산채 연중생산 재배기술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채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마늘 연중 생산 사례 청취와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차별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산채연구소 고재영 소장은 “강원도 산채는 남부지방에 비해 수확시기가 늦어 가격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연중 생산기술이 도입되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