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생산성 향상 모델개발을 위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에서 뛰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데이터분석, 콩 재배 연구와 인공지능 분야 최고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하여 9월 27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량주권 확보와 농가 경영 안정 강화’의 일환으로 콩자급률 2020년 30.4%에서 2027년까지 37.9%로 높이기 위한 국정과제 수행이다. 따라서 농촌진흥청과 전국 도농업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콩 생산 자동화 디지털 농업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콩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 연구를 맡고 있으며 전국 30개 농가의 콩 재배 관련 전주기(생육, 환경, 수량) 데이터를 분석한다. 안용진 디지털경영팀장은 “콩 생산량 증대를 위해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농가에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찾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신품종과 지역특화 농산물을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보하기 위해 ㈜호남청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유통·판매·소비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농가 소득 향상과 농산물 판매 활성화에 따른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아직 소비자가 인식하지 못한 전남 신품종의 홍보와 판매처 확보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향후 호남청과의 온라인 거래와 접목해 전남의 신품종을 전국에 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청과 고인수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홍보에 적극 나서, 전남의 농산물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보다 쉽게 판매돼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유통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청과는 1988년 광주광역시 서부농산물도매시장에 설립되어 꾸준한 성장으로 지난해는 과일 36,032톤과 채소 43,841톤을 유통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올해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최초로 코로나19 국면을 맞아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온라인 경매시스템을 도입해 오프라인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접목해 새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9월 21일 서울에 위치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 전통음식에 관심 있는 강원도민 15명을 대상으로 ‘전통음식 아카데미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전통음식 아카데미’는 전통식문화 계승활동 일환으로 우수한 한식 문화 및 지역 농특산물을 이해하고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추진되며, 전문교육 기관에 위탁하여 운영된다. 교육은 9월 21일부터 11월 16일까지 3과정 8회로 추진되며, 현대적으로 해석한 전통 디저트, 치유음식, 명인과 함께하는 우리음식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전통식문화 계승보급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주도할 지역 식문화 리더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와우~ 보성 ‘호지차 분말’이 미국 아마존에 입점했다. 유기농 녹차에 이어 호지차까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국 수출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호지차 분말은 기존의 파우치 포장이 아닌 장기 보관이 가능한 캡이 있는 75g의 캔으로 포장된 제품이다. 호지차는 엽차를 센 불로 볶아 만든차로 녹차에 비해 맛과 향이 고소하고 떫은맛이 적으며 카페인과 카테킨 함량이 낮아 쓴맛이나 떫은맛이 거의 없어 누구나 즐겨 마실수 있는 차로 각광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전남 차 생산농가 및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수요국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기술지원과 수출 전문업체와 연계한 해외 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했다. 특히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호지차 분말 320kg를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미국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 입점한다고 21일 밝혔다. 황인후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 대표는 “호지차 분말은 호지차 라떼 같은 음료를 비롯해 제과나 제빵, 아이스크림 같은 다양한 식품원료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향후 관련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입점을 통해 한국
‘콩은무늬밤나방(Ctenoplusia agnata)’은 3령 유충까지는 잎에 작은 구멍을 만들지만, 그 이후 령기부터는 왕성한 식욕으로 매일 체중의 3배에 달하는 잎 조직을 섭식한다. 성충은 21일 정도 생존하고 한 마리당 산란 수는 1,200개 정도이며 유충은 5~6령으로 유충기간은 15~17일 정도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최근 구좌읍 송당리 콩 포장에서 ‘콩은무늬밤나방’ 발생이 확인돼 재배 농가의 철저한 예찰 및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국내에서는 1973년에 대규모로 발생해 전국 평균 피해엽율이 22.3%에 달했다. 해충 피해를 입으면 잎은 잎맥만 남거나 조기 탈락되며 정상 생육이 어려워 생산량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우려된다. 제주도내 콩 재배면적은 4,997ha로 현재 착협기(꼬투리가 달리는 시기) ~ 비대기(콩알이 영글어가는 시기)의 생육을 보이고 있으며, 광합성 등을 통한 양분 공급이 가장 많이 요구되는 시기이므로 잎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할 경우 정상 수확이 어렵다. ‘콩은무늬밤나방’은 수일 안에 빠른 속도로 전체 면적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예찰을 통한 초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콩은무늬밤나방’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형 유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남양유업, 유통업체인 올굳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농업기술원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 이용 발효유 가공기술을 개발한다. 전남 낙농농협은 고품질의 전남산 원유를 낙농진흥회를 통해 공급한다. 또한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의 전남산 강황 소재 안정 생산․공급하고, 남양유업은 고품질의 발효유제품을 생산한다. 유통업체인 ㈜올굳은 개발제품 판매 및 유통망 확보하고 기타 공동 발전을 위한 사항 등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5개 기관이 협업해 전남의 다양한 특산물을 이용한 전남형 유제품을 상품화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로 진도 강황을 첨가한 강황 발효유를 생산해 다음 달 중 전국의 편의점을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전남은 농축산물 생산기지나 다름없지만 식품 제조․판매업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 열세로 인해 1차 산물 위주의 판매로 가공식품 생산액의 비중이 낮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농축산물을 이용한 가공품을 개발·판매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식품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주시 노지감귤은 착과량 많고 고르게 착과됐고, 서귀포시는 착과량이 적다. 지역별 생산량 편차가 크겠지만 비대기에 강수량 적고, 기온 높았다. 또한 일조시간 길어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은 낮다. 한마디로 맛있는 노지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8월 30일 정선군 임계리 김동주 감자 재배농가에서 감자유통업체,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체 개발 육성한 감자 신품종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강원도 감자연구소에서 육성한 신품종인 ‘풍농’, ‘자미’, ‘자황’의 재배적응성, 식미, 상품성과 소비자 선호도 등을 평가하여 재배 확대와 소비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풍농’ 감자는 수확량이 많고, 생리장해가 적으며 저장성이 뛰어나 유통업체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자미’과 ‘자황’ 품종은 당도가 높은 유색 감자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식품 소비 증가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감자연구소 하건수 소장은 “감자하면 강원도이다. 강원도에서 자체 개발 육성한 다양한 신품종 감자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점차 재배규모를 확대해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고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도 강원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9월 8일까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응모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응모분야는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지역 내 정보화문화 확산, 온라인 마케팅 채널 운,영 농가·농산물 홍보 UCC 동영상, 농가·농산물 홍보사진 등 5분야이다. 각 분야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패와 함께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중앙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 응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발된 우수사례는 책자와 영상으로 제작되어 도내 농업인 정보화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개발국 임상현 국장은 “최근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가공품 유통과 판매 비중이 급격히 증가되면서 정보화 역량이 중요시 되고 있어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올해산 황금향은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무게 300g, 당도 11브릭스(°Bx) 내외, 산함량 1.0% 미만으로 당도가 높고 산함량이 낮아 우수한 품질로 추석 선물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추석을 앞두고 올해산 첫 만감류 ‘황금향’ 수확이 시작되고 있다고 밝혔다. 황금향은 일반적으로 무가온 재배가 주를 이루나 연내 수확하는 장점을 이용해 가온으로 생육을 당겨 추석 명절에 출하할 수 있는 유일한 만감류다. 지금 수확되는 황금향은 올해 1월 중하순경에 가온을 시작한 것으로, 생육일수 220일 정도로 충분히 성숙해 맛이 좋다. 과육은 부드럽고 과즙이 풍부하며 신맛이 적고 독특한 향이 있어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한다. 추석절 출하 황금향은 특유의 밝은 노란빛을 띠는 특징이 있다. 포전 거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수확 완료 시까지 야간온도를 낮춰 착색을 촉진하고 수분 관리로 당도를 높여 고품질 황금향을 출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