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자원 활용 전략소득작목 발굴 육성을 위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8월 24일까지 ‘2023년 전환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내년에 작목도입 등 4개 유형 10개소에 40억원 규모로 공모 추진하는 ‘맞춤형 전략소득작목 육성 시범 사업’은 2024년까지 개소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4개 유형은 ▲(작목도입) 신규작목 실증연구 및 현장 적용 ▲(유통·가공) 지역협의체 육성 유통・가공 연계 소득화 ▲(산업화) 주산시군 비교우위 특화작목 산업화 ▲(디지털농업) 미래형 저탄소・디지털 농업기술 투입 등으로 구분되며, 2024년도 사업비는 추진실적 분석을 통해 차등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잦은 자연재해, 코로나19와 고령화에 따른 농작업 인력난,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실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산물 증가 등으로 농가 경영난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통해 161억 원을 투입, 21개의 특화작목을 육성해 작목 기반조성과 특화작목 소비 다변
전남농업기술원이 연구 개발한 RTD(Ready To Drink)콤부차 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해 개발한 ‘아따 콤부차’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아따(ATTA)는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Any Time To Anywhere)는 뜻과 함께 전남 방언인 ‘아~따’가 차용된 단어다. 아따 콤부차는 최근 ‘가치소비’ 경향(트렌드)을 반영해 보성 녹차, 고흥 유자, 해남 비트, 완도 비파, 장흥 블루베리 등 전남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콤부차(Kombucha)는 차 추출물과 설탕을 스코비(SCOBY)라고 일컫는 미생물로 발효시킨 음료로, 다이어트와 해독 기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탄산음료와 알콜성 음료를 대체할 건강음료로 소비자에게 인식, 국내외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RTD콤부차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장흥 ㈜씨플러스와 3년에 걸쳐 협력해 연구 개발 제품이다. 제품 개발을 위해 차산업연구소는 홍차·비트콤부차 발효에 관한 특허기술 등을 ㈜씨플러스에 유․무상으로 이전하고, 녹차·유자콤부차 향미숙성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씨플러스는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콤부차 전용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창업과 농산업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해 개관한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의 가공장비 102종을 8월 1일부터 2차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제품지원센터는 농식품 제품연구·개발 장비 130여 종이 도입되어 있으며, 창업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전처리실, 성형실, 건·습식 포장실 등 가공시설이 구축되어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농식품 가공장비 등 32종을 지난 5월에 1차오픈 했으며, 70종은 8월 1일부터 회원들에게 2차오픈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창농타운 제품지원센터에서는 가공장비 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별도의 비용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시제품 생산을 통해 경쟁력 있는 가공품을 연구·개발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청년창농타운 가입회원 중 제품지원센터의 기초교육 1개 과정 이상 이수자이며, 가공장비 오픈에 따른 이용률 제고 및 회원들의 원활한 장비사용을 위해 기초교육을 개설했다. 기초교육 및 장비사용 신청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cntown.kr) 및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되며, 기초교육 상세내용 및 오픈장비 내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도내 비닐하우스 면적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단동하우스에 자체 개발한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을 적용해 추진한 결과 노동력 절감, 상품성 향상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보급형 스마트팜은 농가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물의 생육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설 내 환경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작물의 최적 생육환경 데이터를 설정해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서는 2019년부터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로 농가 규모나 작목에 맞는 3가지 유형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스마트팜이 고가라는 인식 개선을 위해 기존 시설의 약 75~85% 수준으로 설치비용을 낮추어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전남형 스마트팜을 보급한 결과 수량 8%, 조수입 9% 등 농가소득이 15%나 향상됐다. 또 경영비와 노동력은 각 3.6%, 14.3%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농가 만족도는 82.7% 수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조기 확산을 위해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농가 부담을 줄여 당초 올해까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의미 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를 고민하는 가정이 있다면, 전남의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자녀들과 함께 갈 휴가지로 색다른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했다. 농촌교육농장은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서 아이들에게 농업이 가지고 있는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농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수준 높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농장별 체계적인 교육매뉴얼 개발과, 안전한 체험 환경을 조성(응급처치 자격, 배상책임보험 가입, 가스 전기시설 점검 등)하고 있으며 현재 전남에는 이러한 ‘품질인증 농촌교육농장’ 5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농촌에서 휴식과 배움으로 온 가족이 색다른 여름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6곳을 추천했다. △순천 ‘참한솔’교육농장은 된장, 간장, 단감고추장, 청국장, 두부비지스낵, 두유 등을 제조하는 전통식품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조천읍 신흥리 농가(부**, 2,574㎡)에서 ‘적색종(赤色種) 용과’를 수확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색종 용과는 겉과 속이 빨간 용과로 2020년 도내에 도입됐으며(함덕농협, 2019년 정예소득단지사업) 현재 함덕농협 용과 공선회 10농가 3.0ha로 구성돼 있다. 올해 3년 차인 적색종 용과는 지난 6월 4일 인공수분 작업을 걸쳐 7월 11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4회 정도 출하 예정이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15℃, 올해 2월까지 10℃로 보조 가온한 결과 지난해보다 수확일을 20일 정도 앞당겼다. 올해 수확된 적생종 용과는 당도 11.9±0.8브릭스(2022. 7.14. 기준)로 지난해 8월 당도 11.0±0.7브릭스보다 0.9브릭스가 더 높아져 품질이 좋아졌다는 평이다. 과일 무게는 평균 374±94g이며 과중에 의한 상품률은 81%로 지난해 80%와 비슷한 수준이다. 2kg 박스당 농가 수취 가격은 농협중앙회 물류센터 1만 2,000원, 직거래 8,000원 ~ 1만 원, 도매시장 1만 원(4과), 8~9,000원(5과), 6,000원(6과) 수준이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품질향상을 위한 관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21일 인삼 분야 전문가, 인삼연구회 소속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연구 분야 중간진도관리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 과제 주요 내용은 ▲인삼 신품종 육성 ▲‘뿌리썩음병 진단 기술’ 등 인삼 연작(連作) 장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 ▲인삼 시설재배 체계 확립 연구 ▲새싹 삼(蔘) 안정 생산 기술 개발 연구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새싹 삼(蔘)용 건전 묘삼(파종 후 일 년 남짓 자란 어린 인삼) 생산을 위한 경량상토 재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벼운 인공상토(床土)에서 친환경적으로 묘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노지(露地)에서 생산되는 묘삼은 토양 전염에 의한 잘록병과 빗물에 의한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 여러 병에 취약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 정착 재배가 가능하고 향후 인삼 공정육묘(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 기술도 발전시킬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연말까지 정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25일부터 26일, 2일간 강원도교육청 소속 교사 25명이 참여한 가운데「2022 강원 식농(食農) 학습 이론 및 현장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2022년도 3회차 강원도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연수기관지정을 받아 작년에 이어 2회째 추진된다. 1일차(7.25.)에는 춘천 콩이랑 상걸리 전통장(변옥철 대표)에서 전통장 만들기 체험과 홍천 농담맥주학교(권용인 대표)에서 수제맥주 체험을 진행한다. 2일차(7.26.)는 농업기술원 3층 대회의실에서 쌀 가공품 개발현황, 식농학습의 중요성 및 쌀 요리 체험을 진행한 후 교육 수료식을 갖는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지역 사업장 활용 현장교육을 통해 강원 식문화를 확산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고 이해하는 식문화 리더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1일부터 개최한 ‘K-ROSE 경진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 22일과 23일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입상작 전시’가 진행됐다. ‘작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신청자 20명이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며 구성, 색채, 창의성 등에 대해 우수성을 겨뤘다. 그 결과 수원시 김자은씨의 작품 ‘엄마에게’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김순옥씨와 광주시 김은정씨, 우수상은 화성시 임혜정씨와 대전시 김영엽씨, 장려상은 용인시 조현지씨와 성남시 김복자씨가 수상했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에는 경기도 장미와 함께 하고 싶은 사연 신청자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해 실습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평택시 한 참가자는 “오랜 병원 생활 중이신 아버지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2023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예비 대상자 80명을 8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지원은 도 농업기술원의 창농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70시간 이상 이수하고,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예정)에게 1인당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이며 신제품 개발비용, 유통개선 지원 및 브랜드 개발, 전자 상거래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에서 △창업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IR 고도화 △제품개발 등 84시간으로 운영하는데 7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예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