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19회 선인장페스티벌 행사의 하나로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작품 경진대회’를 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희귀 선인장 다육식물 작품 경진대회’는 선인장 다육식물을 키우는 재배농가 또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다운 받아 신청서와 작품을 선인장연구회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9월 21일에 진행되며 출품작품은 선인장페스티벌 행사기간 중 고양 일산호수공원 주제광장 전시된다. 또 입상 작품은 선인장페스티벌 개막식에 경기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검색하거나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석철 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 특화작목인 선인장 다육식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선인장 다육식물이 소비자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인장페스티벌은 올해 19회째로 선인장 다육식물의 우수성 홍보와 화훼산업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고양 일산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일 도 영양사협회와 손잡고 교육청 급식 관계관, 영양교사, 농업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식재료 단체급식 메뉴 적용에 대한 협의회를 가졌다. 학교 등 급식 기관에서는 강원도 대표 식재료인 산나물과 가공품, 제철 농산물을 활용한 급식메뉴인 강원나물밥, 곤드레 영양밥, 시래기밥 등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식재료 납품 업체인 횡성 청태산농장, 평창팜과 정선 해비즌협동조합 등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특성과 활용 방법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시식하는 등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여러 식재료를 주제로 한 식농학습, 농업현장체험 등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지역의 제철·별미 식재료와 조리법을 활용한 급식메뉴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산물과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서 110여 상품 출품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에서 출품한 110여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상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포스트코로나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주)아랑팜’ 김아랑 대표 △최우수상 ‘믿음영농조합’ 윤영진 대표 △우수상 ‘해담은’ 박해중 대표가 ‘2023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3’에 선정됐다.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해 현재 8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백색차광·외부살수·내부환풍 시설개선으로 약 5℃ 낮추는 효과 확인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시험포장과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원 홍종성 농가에서 수출 아스파라거스 고온기 경감기술 및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대표 김영림), 수출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94.2ha로 전국 54%, 내수 출하량 70%, 수출량 75%를 점유하고 있다. 2010년 5.9ha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아스파라거스 출하가 집중되는 4~5월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일본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내 최대 수출량인 25톤(18만 달러)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는 20℃ 내외에서 재배가 잘 되는 특성을 가져 강원도 기후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 고온기 품질하락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신품종 중 대다수의 전웅품종(수그루 100%)은 수확량이 많은 반면, 여름 고온기에 아스파라거스 순 끝이 빨리 열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전남 차(茶) 산업 위상 제고”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600㎏을 차(茶)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수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유기농 녹차 1,200kg 규모에 이어 가루녹차는 첫 수출이다. 특히 전남농기술원의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시장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독일의 차(茶)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 1,000만 유로로 2020년 대비 25% 증가했고, 2023년에는 16.9% 증가한 8억 3,000만 유로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유럽 차(茶) 시장의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 재배로 생산한 전남산 차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의 기술지원 도움이 컸다”며 “유럽 외에도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독일에서 한국
18명 빅데이터 조사원이 전남 80여 필지 현장 실측 조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1일 디지털농업 전환에 따른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은 기존 농작업을 개선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양파, 마늘, 밀 등 시설채소와 노지 작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15명 내외의 스마트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8명의 빅데이터 조사원을 채용해 전남지역 80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생육·생산량·이미지 정보 등을 수집하고 생육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해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마늘·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생육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52개 국가자격증 취득, 2명은 5개 자격증 획득 '기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7일 미래농업교육원서 미래농업대학 수료생과 가족,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1기 수료생 34명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35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했다. 명실상부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합숙 교육으로 운영한 미래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많은 수료생이 원예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종자기능사, 굴착기와 지게차 기능사 등 총 5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명은 5종에 대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철환 미래농업교육원장은 “미래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디지털순환농업 등 교육과정을 점차
감귤박람회조직위, 지난 15일 시민복지타운서 풋귤축제 개최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3 제주감귤박람회 풋귤축제’가 도민 및 관광객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풋귤축제는 사전예약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풋귤청 담기 체험을 가졌다. 체험객들은 풋귤을 자르고 색감을 즐기고 향을 맡으며 싱그러움을 만끽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풋귤놀이터에는 수영장이 설치됐다. 물풍선 게임, 튜브 던지기 게임, 풋내기 예술가 힐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풋귤마켓에는 친환경감귤연합회, 농촌융복합사업장들이 참여했다. 친환경 풋귤, 풋귤청, 풋귤 가공제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했으며, 천연염색·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개 업체가 참여한 △올바른농부장 플리마켓에서는 제주의 건강한 농산물, 수공예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풋귤 OX퀴즈,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감귤
17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 등 21명 참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기후 위기 환경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임원과 시군회장단 2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가방 만들기, 천연염색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포 견학 및 원예활동 실습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주시 조규일 시장, 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 등 참석한 내빈과 함께한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 캠페인’을 통해 영농현장뿐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중심으로 도·시군연합회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역점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일회용품 줄이GO △다시 쓰GO △바꿔 쓰GO 등 ‘3GO’를 실천하는 것으로 장바구니·개인컵·텀블러·손수건
논콩 재배 선도 농가를 통한 신재배기술 벤치 마킹 경기도 콩산업 발전과 연구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콩연구회 현지 연찬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회원농가, 도 및 시군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괴산에 위치한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와 논콩 선도재배단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개최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충북 괴산군 탑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괴산군이 참여하고 총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올해 6월에 완공했다. 주요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통신망 영상 관제, 농기계 스마트화, 자동관수체계, 드론 도입 등으로 콩을 대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을 추진하고 있어 현지 연찬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논콩 선도재배단지는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의 각종 데이터 지원과 드론방제 등 과학적 영농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앵천콩영농조합의 안내에 연구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이 콩재배 농가에게 새로운 기술 정보습득과 경기콩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경기콩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령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