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국가자격증 취득, 2명은 5개 자격증 획득 '기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7일 미래농업교육원서 미래농업대학 수료생과 가족,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1기 수료생 34명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35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했다. 명실상부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합숙 교육으로 운영한 미래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많은 수료생이 원예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종자기능사, 굴착기와 지게차 기능사 등 총 5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명은 5종에 대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철환 미래농업교육원장은 “미래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디지털순환농업 등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