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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독일에 ‘전남산 가루녹차’ 첫 수출

유기농 녹차 이어 가루녹차까지 수출 확대 견인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전남 차(茶) 산업 위상 제고”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600㎏을 차(茶)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수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유기농 녹차 1,200kg 규모에 이어 가루녹차는 첫 수출이다. 특히 전남농기술원의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시장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독일의 차(茶)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 1,000만 유로로 2020년 대비 25% 증가했고, 2023년에는 16.9% 증가한 8억 3,000만 유로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유럽 차(茶) 시장의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 재배로 생산한 전남산 차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의 기술지원 도움이 컸다”며 “유럽 외에도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독일에서 한국 차(茶)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독일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에도 힘써 전남 차(茶) 산업의 위상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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