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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기원,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연구 박차

마늘·양파 수확량 예측 프로그램 개발 등 가속화

18명 빅데이터 조사원이 전남 80여 필지 현장 실측 조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1일 디지털농업 전환에 따른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은 기존 농작업을 개선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양파, 마늘, 밀 등 시설채소와 노지 작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15명 내외의 스마트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8명의 빅데이터 조사원을 채용해 전남지역 80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생육·생산량·이미지 정보 등을 수집하고 생육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해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마늘·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생육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설치해 작물의 크기와 생육속도 등을 실시간 분석해 정형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에게는 데이터 기반 컨설팅을 제공해 안정적인 생산과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수집데이터 분석, 작물의 생육 예측, 병충해 예방 및 대응, 수확 시기 결정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능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할 전망이다.

 

김도익 자원경영과장은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인공지능서비스 개발사업은 농업 분야에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며 “지속가능하고 효율적인 농업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과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 소비가 가능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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