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서 110여 상품 출품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전남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32개 경영체에서 출품한 110여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품평회는 상품의 부가가치 창출과 포스트코로나 등 소비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주)아랑팜’ 김아랑 대표 △최우수상 ‘믿음영농조합’ 윤영진 대표 △우수상 ‘해담은’ 박해중 대표가 ‘2023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3’에 선정됐다.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발족해 현재 8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백색차광·외부살수·내부환풍 시설개선으로 약 5℃ 낮추는 효과 확인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원 아스파라거스 시험포장과 춘천아스파라거스 연구회원 홍종성 농가에서 수출 아스파라거스 고온기 경감기술 및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강원아스파라거스생산자협회(대표 김영림), 수출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아스파라거스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94.2ha로 전국 54%, 내수 출하량 70%, 수출량 75%를 점유하고 있다. 2010년 5.9ha를 시작으로 매년 증가추세다. 아스파라거스 출하가 집중되는 4~5월 내수가격 안정을 위해 일본 수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국내 최대 수출량인 25톤(18만 달러)을 달성하기도 했다. 또 대표적인 저온성 작물인 아스파라거스는 20℃ 내외에서 재배가 잘 되는 특성을 가져 강원도 기후환경에 매우 적합하다. 하지만 최근 온난화 영향으로 여름 고온기 품질하락으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신품종 중 대다수의 전웅품종(수그루 100%)은 수확량이 많은 반면, 여름 고온기에 아스파라거스 순 끝이 빨리 열
“유럽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로 전남 차(茶) 산업 위상 제고”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600㎏을 차(茶) 가공식품 생산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독일에 수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수출은 지난해 유기농 녹차 1,200kg 규모에 이어 가루녹차는 첫 수출이다. 특히 전남농기술원의 고급 가루녹차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과 가공공정 기술지원을 통해 이뤄낸 성과다. 글로벌 시장통계기관인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독일의 차(茶) 시장 규모는 지난해 7억 1,000만 유로로 2020년 대비 25% 증가했고, 2023년에는 16.9% 증가한 8억 3,000만 유로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코로나19 이후 유럽 차(茶) 시장의 유기농 제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친환경·유기농 재배로 생산한 전남산 차 제품의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황인후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이번 수출에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의 기술지원 도움이 컸다”며 “유럽 외에도 해외 유통망을 확대해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독일에서 한국
18명 빅데이터 조사원이 전남 80여 필지 현장 실측 조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1일 디지털농업 전환에 따른 농업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위한 AI(인공지능) 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결합은 기존 농작업을 개선하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 등 전 과정을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파프리카, 토마토, 딸기, 양파, 마늘, 밀 등 시설채소와 노지 작물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수집과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또 매년 15명 내외의 스마트농업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는 18명의 빅데이터 조사원을 채용해 전남지역 80여 필지를 대상으로 현장 실측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생육·생산량·이미지 정보 등을 수집하고 생육에 미치는 환경요인을 분석해 농가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남지역 마늘·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수확량을 예측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생육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52개 국가자격증 취득, 2명은 5개 자격증 획득 '기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7일 미래농업교육원서 미래농업대학 수료생과 가족, 관계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기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1기 수료생 34명 배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435명의 농업전문가를 양성했다. 명실상부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농업인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6개월 동안 합숙 교육으로 운영한 미래농업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이론과 현장을 겸비한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생들에게 폭넓은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많은 수료생이 원예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 종자기능사, 굴착기와 지게차 기능사 등 총 5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해 예년보다 높은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명은 5종에 대한 자격증을 모두 취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정철환 미래농업교육원장은 “미래농업대학 교육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들이 농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디지털순환농업 등 교육과정을 점차
감귤박람회조직위, 지난 15일 시민복지타운서 풋귤축제 개최해 (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5일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열린 ‘2023 제주감귤박람회 풋귤축제’가 도민 및 관광객 1,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풋귤축제는 사전예약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풋귤청 담기 체험을 가졌다. 체험객들은 풋귤을 자르고 색감을 즐기고 향을 맡으며 싱그러움을 만끽했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풋귤놀이터에는 수영장이 설치됐다. 물풍선 게임, 튜브 던지기 게임, 풋내기 예술가 힐링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풋귤마켓에는 친환경감귤연합회, 농촌융복합사업장들이 참여했다. 친환경 풋귤, 풋귤청, 풋귤 가공제품 등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했으며, 천연염색·공예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개 업체가 참여한 △올바른농부장 플리마켓에서는 제주의 건강한 농산물, 수공예품, 제로웨이스트 상품 등을 판매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외에도 풋귤 OX퀴즈, 주사위 던지기 게임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에게 감귤
17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 임원 등 21명 참석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과 한국생활개선경상남도연합회(회장 김남순)는 기후 위기 환경재난의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 여성 리더 육성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진주시농업기술센터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생활개선 경남도연합회 임원과 시군회장단 2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가방 만들기, 천연염색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시범포 견학 및 원예활동 실습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진주시 조규일 시장, 농업기술원 강석주 기술지원국장,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조도수 소장 등 참석한 내빈과 함께한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 캠페인’을 통해 영농현장뿐 아니라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다 같이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탄소중립 생활화 GO·GO·GO!’는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를 중심으로 도·시군연합회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공동실천 과제로 선정하고 역점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일회용품 줄이GO △다시 쓰GO △바꿔 쓰GO 등 ‘3GO’를 실천하는 것으로 장바구니·개인컵·텀블러·손수건
논콩 재배 선도 농가를 통한 신재배기술 벤치 마킹 경기도 콩산업 발전과 연구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경기도콩연구회 현지 연찬교육’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회원농가, 도 및 시군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괴산에 위치한 노지스마트농업 지원센터와 논콩 선도재배단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개최했다.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는 괴산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충북 괴산군 탑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북도, 괴산군이 참여하고 총사업비 252억원을 들여 올해 6월에 완공했다. 주요 사업은 빅데이터 플랫폼, 통신망 영상 관제, 농기계 스마트화, 자동관수체계, 드론 도입 등으로 콩을 대상으로 노지 스마트농업을 추진하고 있어 현지 연찬으로 최신 기술을 공유했다. 논콩 선도재배단지는 노지 스마트농업 지원센터의 각종 데이터 지원과 드론방제 등 과학적 영농 시범사업을 수행하는 앵천콩영농조합의 안내에 연구회원들의 높은 호응을 보였다. 조석구 경기도콩연구회장은 “이번 선진지견학이 콩재배 농가에게 새로운 기술 정보습득과 경기콩 발전의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영 소득자원연구소장은 “경기콩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고령화에
구매 후기 온라인(인스타그램) 이벤트는 9월 15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여주휴게소 상행선(인천방향)에서 강원나물밥 홍보행사를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와 협력해 진행했다.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강원나물밥’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조리법으로 강원쌀, 곤드레·곰취·참취·어수리 등 4가지 산채, 감자와 버섯이 잘 어우러진 건강한 나물밥으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홍보행사는 지난 6월에 출시한 휴게소 나물밥 시식과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또 온라인이벤트는 9월 15일까지로 여주휴게소를 포함한 도내 주요 18개 휴게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강원나물밥 구매 후 SNS(인스타그램)로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맛있고 건강한 강원나물밥을 간편하게 드실 수 있으니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경제진흥원,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농업회사법인 ㈜홈스랑 등 4개 기관은 지난 6월 강원 농산물 활용 특화메뉴 판매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도내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 중인 약용작물 참당귀 연구개발에 대한 중간 점검과 현장 평가회를 가졌다.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참당귀는 전국에서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가장 많지만 뿌리 중심의 약용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해부터 참당귀를 지역특화 육성 작목으로 선정하고,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가공·유통 등 단계별 실용화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이번 중간진도 점검과 현장 평가회를 통해 소비자 인식, 건나물과 참당귀 소금 등 시제품 시장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식품 개발 방향 설정 등에 대한 논의와 정보공유, 현장 애로사항 해결 방안 등을 협의했다. 박종열 작물연구과장은 “참당귀 특유의 향으로 소비자의 호불호가 큰 만큼 맞춤형 건강식품 상품개발로 소비 확대를 강구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