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시설원예 농가 대부분은 0.5ha미만 소규모 단동하우스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고 영세하여 스마트팜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소규모 하우스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개발해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은 기존 스마트팜 시설비용의 65% 수준으로 저렴하며, 단순 모델로 스마트팜을 사용해 보고 추가로 필요한 센서나 장비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들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시설내 작물을 관리해 왔으나, 보급형 스마트팜을 통해 원격으로 하우스 온도, 습도에 맞춘 환경관리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을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스마트 농업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군산시가 신소득작목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신소득작목 과정을 마지막으로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농기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통교육 과정 후에 아스파라거스, 꼬꼬마 양배추, 아열대 채소 등 새소득작목 과정을 추가 운영해 농산물 소비트랜드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스파라거스 교육과정은 재배기술 이론뿐만 아니라 종자 육묘 실습과 농가의 질의응답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호응도 및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특히, 군산시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꼬꼬마 양배추 교육은 재배면적과 농가 확대를 위해 기존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신소득작목 관심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논벼 대체 신소득 작물재배 확대로 앞으로 군산시가 꼬꼬마 양배추의 온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지구온난화에 따라 관내에서 재배 가능한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아열대 채소류 재배기술 교육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되는 농업미생물 활용 방법을 병행했다. 김창환 농기센터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회장 이옥희)가 지난 1월 29일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9일간 회원 430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능력개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은 농촌여성의 잠재 능력 개발과 전문기술 함양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우편함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 전후에는 읍․면별로 총회를 열어 2020년 상반기 활동 사항을 의논하고 하반기의 다양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특히, 고흥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함께 진행돼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옥희 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원의 자긍심 고취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하고 알찬 교육으로 회원들의 단합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고흥군연합회는 1989년 조직되어 현재 1 연합회 15 읍면, 2 과제분과에 430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친환경 농업의 중심지 담양군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담양군농업인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생산비 절감과 새로운 작목의 체계적인 재배기술 등 교육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의 열망에 부응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제13기 담양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딸기수경재배 30명, 한우개량 40명을 모집,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입학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12기에 걸쳐 82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품목별 연구모임, 각종 교육 피드백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대학은 변화하는 농업환경 속에 담양 농업을 이끌 선구적인 기술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심 있는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은군은 전국 제일의 고품질 대추생산단지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3일부터 대추작목반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교육을 운영해 대추농가의 뜨거운 열기로 봄을 앞당기고 있다. 본 교육은 각종 대추 관련 단체의 신청을 받아 실시하며 연간 55개 작목반 1450명을 대상으로 50회에 걸쳐 주요 시기별로 연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2월에는 20개 작목반 15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팀 권영준 지도사가 대추 동계전정, 병해충방제, PLS교육 등의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중심으로 추진하며 고품질 대추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 대추재배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금년에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영농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을 컨설팅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박승용 소장은 “농업인이 피부로 느끼는 현장교육 실시로 전국에서 최고로 상품성 있는 대추작목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지도와 컨설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월~3월에 1차 순회교육을 시작으로, 5월~6월에 2차, 7월~8월에 3차 순회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영농 현장의 애로사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승용)는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과수 화상병 공동방제를 위해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병해충 예찰업무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제협의회 결과 보은군내 주소를 둔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화상병 방제약제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주기적인 교육과 SNS 등을 적극 활용해 과수 화상병 예방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과수화상병 종합상황실을 항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지도사는 “화상병 뿐만 아니라 병해충 방제시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해 등록된 적용농약만을 사용해달라”당부했으며, “화상병 조기방제를 통하여 안전 농산물을 생산과 농가소득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사과·배의 화상병 발생 전 예방 위주 적기방제 추진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중순경 사과·배 재배포장 677ha에 대하여 화상병 공동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화려하고 튼튼한 국산 난 품종 개발로 서양란 시장에서 국내 육성 품종이 약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1.4%에 머물던 국산 난 점유율은 지난해 10배 이상 성장한 19.4%를 기록했다. 농촌진흥청이 팔레놉시스 30품종, 심비디움 55품종을 개발하고 지역 농업기술원, 종묘업체와 보급에 나선 결과이다. 팔레놉시스 ‘러블리엔젤’은 중앙의 입술꽃잎(순판)이 일반 품종보다 큰 새로운 형태의 소형종으로, 국내 소비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화분 1개당 7,000원대의 높은 가격에 경매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시범 수출 결과, 묘 부패가 적고 꽃이 일찍 피는 등 수송성과 시장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새로 개발한 팔레놉시스 ‘아리아’는 화사한 분홍 계통의 소형종이다. 잎 자세와 잎의 길이가 짧아 재배‧관리가 쉽고, 꽃대가 잘 올라오며 꽃수도 많이 달려 농가와 유통업체, 소비자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절화용(자른꽃)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심비디움 ‘샤이니핑크’는 밝고 연한 분홍빛 꽃으로 꽃대가 굵고 곧아 수출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새로 선보이는 심비디움 ‘람바다’는 유럽 수출을 목표로 개발한 절화 전용 품종이다. 짙
정읍시는 31일 정읍 토마토 재배 단지를 대상으로 정읍지역 수출 작목인 토마토의 품질향상을 위한 지역 수출 유망단지 집중컨설팅을 가졌다. 이날 컨설팅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농촌진흥청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는 홀티-큐 이승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수출 토마토 농가의 생육 문제점 진단과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수출 토마토 재배 농가 5개소를 현장 방문해 사례 위주의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질의응답을 이어나갔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은“이번 겨울은 기상 여건의 악화로 생육 초기부터 착과와 착색이 불량해 품질 저하와 수량감소가 컸다”며“현장 컨설팅을 통해 애로사항을 바로 해결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시는 지난해 8천만 원을 투입해 토마토 수출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출 토마토 재배면적은 4.8ha로 2020년도 일본 수출물량 100톤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수출에 있어 수입국이 원하는 규격화와 안전농산물 생산이 중요 사항이다”며“문제점 위주의 컨설팅과 참여 농업인의 재배기술 상향 평준화로 지속적인 수출증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회는 농업에는 신기술을, 농촌에는 활력을,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단체이다. 영암군 덕진면(면장 신용현)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중구)는 특별하다. 지난 29일 연시총회를 개최한 영암군 덕진면 지도자회는 회장을 중심으로 농업과, 농촌에 희망을 주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신기술 영농 개발과 친환경 농업육성을 모토로 덕진면 농촌지도자회는 해가 갈수록 빛이 난다. 실례로 지난 해 덕진면 농촌지도자회에서는 낭주농협과 함께 새청무벼 재배를 권유하여 3차례 큰 태풍에도 30퍼센트 이상 증산을 도모했으며, 때와 같이하여 시작한 절임배추 사업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금년에도 덕진면 농촌지도자회는 농업에 대한 역량을 갖추고, 농업과 농촌을 이끌 지도자라는 위치에서 보다 선도적인 사고와 추진력으로 덕진면 농업을 이끌 계획이다. 신용현 덕진면장과 박중구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의 새해 새로운 시작을 기대한다.”며 “면과 지도자 회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희망찬 덕진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보은군은 지난 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컨설턴트, 담당공무원, 축산농가 2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 대비 교육 및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 3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축산농장 퇴비화 부숙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축산환경관리원 이행석 박사의 대상자 눈높이에 맞춘 세부적인 사례 위주의 눈높이 교육을 펼쳐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평상시 관리해왔던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축사 깔짚 바닥 적정 관리부터 퇴비사에서 부숙 퇴비를 생산 하는 방법, 대표성을 띤 퇴비시료 채취방법 등을 이번 기회에 교육과 실습을 통해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구동성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행석 박사는 “수분 증발이 어려운 겨울철에 완숙 퇴비를 얻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축사 깔짚 바닥부터 제대로 관리한다면 내년 퇴비화 부숙도 기준 시행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홍보 리플릿 및 현수막을 제작하여 퇴비의 부숙도 의무검사 내용을 읍면 축산농가에 적극 홍보하여 검사 확대시행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