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신소득작목과정 교육을 실시하며 농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신소득작목 과정을 마지막으로 뜨거운 성원 속에 마무리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농기센터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한 이번 교육은, 공통교육 과정 후에 아스파라거스, 꼬꼬마 양배추, 아열대 채소 등 새소득작목 과정을 추가 운영해 농산물 소비트랜드 및 기후변화에 대응해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스파라거스 교육과정은 재배기술 이론뿐만 아니라 종자 육묘 실습과 농가의 질의응답을 통한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해, 농업인들의 호응도 및 교육의 효과를 높혔다.
특히, 군산시 특화작목으로 육성 중인 꼬꼬마 양배추 교육은 재배면적과 농가 확대를 위해 기존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신소득작목 관심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논벼 대체 신소득 작물재배 확대로 앞으로 군산시가 꼬꼬마 양배추의 온상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지구온난화에 따라 관내에서 재배 가능한 공심채, 차요테, 인디언시금치 등 아열대 채소류 재배기술 교육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되는 농업미생물 활용 방법을 병행했다.
김창환 농기센터소장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추어 농업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소득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품목별 전문교육과정을 강화 할 계획이며 수도작 중심의 농사에서 벗어나 신소득 작목이 농업인들의 새로운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