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친환경 고품질 굿뜨래농산물 안정 생산과 축사 환경개선을 위하여 EM복합균 등 6종의 유용 미생물 1,000톤을 올해 농가에 각각 보급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균주는 총 6종으로 EM균, 광합성균, 바실러스, 유산균, 효모균, 클로렐라 등으로 주당 원예특작용 15톤, 축산용 5톤의 미생물을 생산하며, 매주 화요일은 원예용, 목요일은 축산용으로 공급한다. 미생물을 작물에 공급할 경우 생육 촉진 및 내병성 강화와 토양개량 및 연작장해 해결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되며, 가축에 사용할 경우 사료효율 개선, 증체율 향상, 축산환경 개선, 소화력 증가 등 안전축산물 생산에 유리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단일균 미생물에 대한 농가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최상의 품질의 미생물을 간편히 포장해갈 수 있도록 자동포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더 나아가 생활·환경정화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생활EM 무인공급기를 시범 설치하여 일반 군민들도 생활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가들 대상으로 미생물 사용요령, 방법 등 유용미생물 활용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저비용으로 고품질의 유용
밀양시의 대표 농산물 가운데 하나인 ‘고추’가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밀양고추’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성분을 다량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의 유해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작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밀양고추’는 또 캡사이신 성분 함유로 소화촉진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사과의 15배·감귤의 9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과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며 호흡기관의 면역력도 증가시키는 효능이 있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밀양깻잎’도 로즈마린산, 안토시아닌 등 다양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로즈마린산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 깻잎이 허브식물의 5배를 함유하고 있고 항염증, 항균활성을 가지고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만들어내는 효소(뉴라미니데이즈)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 밀양시 이승영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재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높은 상황에서 밀양 농작물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감염증 예방과 치료에 다소나마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견해에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월동 해충 방제를 전년보다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번 동절기 날씨가 따뜻하고, 눈이 오지 않아 월동 해충이 지난해보다 일찍 활동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가농작물병해충 관리시스템 월동 해충 예측 결과, 도내 적정 방제 시기는 지난해보다 5일 정도 빠른 2월 넷째주로 예측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기온이 올라가면 월동한 해충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미리 방제해 발생 밀도를 낮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과수원의 주요 월동 해충은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응애류, 진딧물류 등이며 나무껍질이나 가지, 잡초, 전정목, 낙엽 등에 잠복해 월동한다. 월동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나무껍질을 긁는 조피작업을 하고, 낙엽 및 주변 잡초류를 불로 태우거나 땅에 묻어 서식지 밀도를 줄여야 한다. 또 적용약제인 기계유 유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을 적기에 방제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팀장 윤홍기 박사는 “수시로 해충 발생을 관찰해 방제 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계유 유제는 개화시기와 인접해 사용하면 개화에 지장을 줄 수 있어 개화 전까지 전용약제로 적기 방제해 해충 밀도를 최대한 낮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농업기술원 직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설문조사 작성 등 통계분석 능력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통계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설계하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변수 조정 및 수집, 데이터 분석 방법 등을 익혀 연구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지앤지(G&B) 이승현 대표를 초빙 농업 통계분석에 많이 이용되고 있는 연구설계 방법론, 통계패키지프로그램 SPSS를 활용한 기술통계분석,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 t-TEST, ANOVA 등 차이 검증, 상관관계 분석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김덕현 농업정보팀장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해나가는 능력이 농업분야에서도 중요한 이슈로 자리잡아가는 시기에 이번 교육을 통해 ”통계학에 대한 이해와 데이터 분석능력을 기르고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앞서가는 연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봄 감자는 3월 중순∼4월 상순에 파종하는데 씨감자의 싹을 틔워 심으면 땅 위에서 자라는 기간이 길어져 수확량도 많아진다. 씨감자의 싹을 틔울 때, 빛이 없으면 싹이 약해지기 쉽고 직사광선으로 화상을 입은 감자는 부패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늘진 곳에서 싹 틔우기를 해야 한다. 그늘 싹틔우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온실, 비닐하우스 등 약한 햇빛이 들어오는 그늘진 장소라면 가능하다. 이때 수분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차광막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씨감자를 심기 20∼30일 전에 그늘 싹틔우기를 시작하는데 씨감자 중 흑색심부 증상이나 상한 것이 없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다. 씨감자에 1∼2개 싹이 자라는 것은 정상이므로 수십 개의 작고 가는 싹이 생기는 씨감자는 골라 낸다. 씨감자는 감자 크기에 따라 2∼4등분 하여 한쪽이 30∼50g 정도로 한 개 이상의 눈(맹아, 싹)이 들어가게 잘라 심는다. 그늘 싹틔우기를 하면 생육초기에 발생하는 토양전염 병해를 예방하고 생육기간이 늘어나 수확량이 10% 이상 많아지는 효과가 있다. 씨감자 싹을 틔워서 파종하면 땅속에서 싹트는 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검은무늬썩음병 등 토양전염 병해를 예방할 수 있다
구영란 소장은 “장흥은 농업문화와 농업 콘텐츠가 무궁무진하다. 정종순 군수님께서도 올해는 장흥의 보물들을 하나씩 꿰어 보석으로 만들자고 하셨다. 따라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생기를 되찾는 장흥, 매력 있는 장흥을 만드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 특히 청년농업인 인재 육성과 친환경농업의 내실화, 신소득작물 발굴, 도시·치유농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흥 발효차 ‘청태전’을 국가 주요 농업유산으로 부각시켜 농업문화의 힘을 보여줬던 구영란 소장. 생산자와는 공감하는 농업, 소비자에게 감성농업으로 장흥 농업의 또 다른 매력과 생기를 되찾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뛰고 있다. 장흥, 생기를 되찾다 역시 구영란 소장은 멋졌다. 생기를 되찾는 장흥농업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영농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내실화이다. 따라서 유기농업 내실화 전문 시범 모델 농가를 육성한다. 친환경농업인연합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유기농 명인도 양성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친환경 유기농 과수채소 기술교육을 강화하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특히 친환경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과학 영농을 지원한다. 유용미생물 배양을 농업 현
태안군에 ‘사랑의 성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회장 박영주)가 지난 6일 가세로 군수와 연합회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기탁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영주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이번 기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에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27개 품목별 단위연구회로 이루어진 농업인 단체로 태안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가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월 14일까지 ‘2020년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의 휴식처와 힐링 공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도시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시농업 활동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도시농업의 이해 △도시농업 법률 및 시책 △텃밭 조성 관리 △작물별 재배법 △도시농업 프로그램 개발 △친환경농법 교육 △현장실습 실무교육 등으로 기초농업이론과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4회, 10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80%이상 출석과 도시농업 프로그램 발표 등을 이수 시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생은 수료 후 도시농업 관련 기능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시 농식품부에서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도시농업관리사 자격 취득 시에는 도시민들에게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기술을 보급할 수 있으며 주말농장, 도시농업공원, 어린이·청소년· 직장인 대상 상자텃밭, 옥상정원 등을 운영할 수 있다. 교육 대상자는 도시농업관리사 취득을 희망하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농업계
농촌진흥청은 농협과 함께 수집한 최신 인삼 재배 이력 정보 3만 4,092건(필지)을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에 새로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정보는 2017년과 2018년 자료로, 그동안에는 2016년까지의 정보 17만 4,074건(필지)만 확인할 수 있었다. 흙토람 정보를 활용하면 농가에서는 10년 이내 인삼을 재배한 땅을 피해 농사를 지을 수 있어 이어짓기(연작)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밭의 이력을 미리 확인함으로써 토양을 관리하고 인삼 재배 계획을 세우는 일도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삼은 10년 이내에 같은 밭에서 다시 농사를 지을 경우,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인삼 이어짓기 장해는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발병하는데, 6월 중하순경 잎의 가장자리부터 붉은색을 띠면서 잎 전체가 서서히 색이 변하거나, 잎은 변색되지 않고 배 모양으로 오므라드는 증상을 보이다가 7월 하순 이후 완전히 말라 죽는다. 농가에서는 화학적 방제를 하고 있지만, 재배 안전성을 위해 새로운 경작지 확보를 선호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흙토람과 연계한 인삼 재배 이력을 2년마다 갱신할 계획이다.”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1월 21일 한경농협에서 한경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군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고성만)과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기술 보급 및 생산·유통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서부지역 새소득작목 보급 및 농산물 가치 향상 등을 통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하여 지난해 12월 10일에 한경농협 관내 초당옥수수 38농가, 미니단호박 38농가 등 76농가가 참여하는 공동출하회를 조직하고 창립총회를 개최 한 바 있다. 올해 공동생산 목표는 초당옥수수 40ha, 미니단호박은 30ha이다. 이날 서부농업기술센터, 한경농업협동조합,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소득작목 보급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브랜드 개발, 유통 판매 등 협력하기로 하였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보급하고 있는 초당옥수수, 미니 단호박 등 소득작목 재배기술 보급 및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 기술을 지원하고 이와 함께 새로운 작목 발굴·보급을 위한 영농기술 정보 제공, 현장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경농협은 관내 농업인들의 생산하는 농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