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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농가 보급형 스마트팜 확대

소규모 비닐하우스도 이제 스마트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소규모 단동 비닐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을 확대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시설원예 농가 대부분은 0.5ha미만 소규모 단동하우스가 8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나, 규모가 작고 영세하여 스마트팜 도입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소규모 하우스에도 편리하게 활용 가능한 보급형 스마트팜을 개발해 2019년부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보급형 스마트팜 모델은 기존 스마트팜 시설비용의 65% 수준으로 저렴하며, 단순 모델로 스마트팜을 사용해 보고 추가로 필요한 센서나 장비들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이다.


 소규모 단동하우스 농가들은 대부분 인력에 의존해 시설내 작물을 관리해 왔으나, 보급형 스마트팜을 통해 원격으로 하우스 온도, 습도에 맞춘 환경관리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을 물론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도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스마트 농업기술에 대한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서 스마트팜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단동하우스 보급형 스마트팜을 오는 2022년까지 100개소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김희열 기술보급과장은“스마트팜 보급은 물론 농가들의 현장 애로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스마트 영농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을 꾸준히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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