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신미란은 최근 농업인들의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소형지게차, 굴착기, 로더 등 3종의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 과정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으로 소형농기계 사용이 빈번한데 비하여 운전미숙 등 각종 크고 작은 사고의 발생에 따라 조종교육이 절실히 필요하여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접수 기간은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으로 해당 읍면동사무소 산업담당에 관련 서류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교육 일정은 3월 둘째주부터 넷째주까지 주당 20명씩 3기로 편성하여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 농업인이 많을 경우 실습장소 및 장비의 부족으로 모든 신청농가에 대하여 교육을 실시할 수 없다고 하였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에 따른 농가부채를 경감하고, 영농편의 제공 및 적기 기계화 영농을 위해 임대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조종교육으로 소형건설기계 조종교육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푸드테크 등 다양한 기술의 발굴과 기술이전 성과 확대를 위해 ‘식품 기술거래기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2019년부터 공공 식품기술 이전을 통한 중소 식품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식품 기술거래․이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재단은 식품 기술거래기관과 함께 식품 기술이전 성과를 창출(’19년 24건)하고, 식품기술 이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형성 및 공감대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지정할 기술거래기관은 2개 내외로,「기술이전법」제10조에 따라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된 기관 중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되게 된다. 선정된 기술거래기관은 3년 간 ‘식품 기술거래기관’으로 지정되며, 기관․기술 발굴, 기술중개를 통한 기술이전 지원과 기술을 이전 받은 기업의 기술정착을 위한 사업화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2월 10일부터 3월 2일 18시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대학․연구소 등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식품관련 기술들을 발굴하고, 중소식품기업에서 활발히 활용할 수 있도록 식품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2월 28일까지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을 통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육성’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소농 육성은 농업경영체의 자율·자립적 역량을 강화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통한 작은 영농규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경영 전문가로 육성하여 기술·경영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영비는 낮추어 연간 소득 20%를 높이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신청대상은 미래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자율신청 농업경영체로서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또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자로 경영목표 설정을 위한 기술·경영상태 진단, 경영기록장 작성, 교육, 컨설팅 등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어야 한다. 특히 신청자는 강소농 육성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2020년 강소농으로 확정이 되며 이후 개인별 진단·분석을 통해 단계별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 맞춤형 컨설팅 및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강소농대전 참가 등의 홍보활동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2020년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신규 강소농 및 기 이수자 중 보수교육을 원하는 자 대상으로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 교
참외 좀 먹어본 소비자들이 찾는 참외는 따로 있다. 아삭아삭하면서 달콤한 맛이 풍부한 성주참외이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로해소는 물론 천연 항산화제로 꼽히는 참외는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하다. 올해도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겨줄 성주 참외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들이 많다. 기자는 2월 초순경부터 출하하는 30년 성주 참외를 이끌어왔던 안상후 대표의 농장을 찾았다. 1월 하순의 참외 하우스에는 청년농부가 부지런히 참외 작목을 살피고 있다. 명품 성주 참외의 가업을 이어가기 위해 귀농한 2세대 청년농업인 안규찬 대표였다. 아버지의 참외 농사 품격 있는 성주 참외를 생산하는 안상후 대표도 그러한 길을 30년 동안 걸어왔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참외 농사를 짓겠다는 아들 안규찬 대표에게 맛있는 참외 농사의 경험을 들려주고 있다. 안상후 대표는 종갓집이다 보니 83년 고향으로 내려올 수밖에 없었다. 참외 주산지에서 벼농사를 시작했지만, 정말이지 벼농사 소득은 형편없었다. 그래서 노지 참외를 재배해 봤다. 첫 실패는 타 농가의 농업을 무조건 따라해 과도 예쁘지 않았고, 수확량도 적으면서 참외순은 많았기 때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0년 전남 농식품 수출 2,500억 달성 지원을 위해 수출분야 연구·보급사업 추진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농식품 수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특화작목 발굴, 생산단지 조성,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마케팅 보드 육성”, “온라인 농식품 입점지원” 등의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수출작목으로는 딸기, 유자, 키위, 녹차, 수국, 아스파라거스 등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출물류전문가인 동명대학교 조규성 교수는 “연구결과로 개발된 고품질 농식품의 판로개척도 중요하지만, 고객이 느끼는 상품 가치에는 배송되어 손에 받아든 상태의 상품 가치이기 때문에, 농식품 수출분야에서는 수확 후 관리 및 물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연구·보급 사업을 확대해가고 수출농업 TF팀을 운영하여 현장애로기술에 적극 나서겠다” 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농업 분야에 대한 이론체계와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교육하는 ‘정읍단풍미인대학’ 교육생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단풍미인대학 교육과정별 모집인원은 친환경유기농업과 20명, 감재배과 20명, e-비지니스과 20명, 농산물가공과 20명으로 총 4개 과정 80명이다. 교육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방문하면 된다. 모집된 교육생은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20회 이상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지역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합리적인 농장경영과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와 기술지원과 인력개발팀로 문의하면된다. 한편,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단풍미인대학은 ‘단풍미인’ 브랜드를 전국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역농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안정생산하고 마케팅하는 등의 능력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술센터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 26일까지 제15기 태안농업대학 교육생을 모집한다. ‘태안농업대학’은 농업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의 체계화로 지식기반 사회에 적합한 농업인재를 육성해 농산물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번 제15기 태안농업대학은 ‘농업 최고경영자(CEO)과정’ 40명을 모집하며, 3월부터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을 통한 현장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세부교육내용으로 △농업 CEO 리더십 및 경영관리 능력향상 △비즈니스 전략 수립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현장 견학 등의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관련 업무 종사자이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직접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출석률 70% 이상인 자에 대해 태안농업대학 수료증을 수여하며 수료자는 농촌지도 시범사업 등 각종 시책사업에 대한 대상자 선정 시 가산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해 미래농업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 태안농업대학 교육생 모집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환)에서는 최근 기상과 보리 생육상황을 분석한 결과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맥류 생육재생기를 전년과 평년보다 6일 빠른 2월 9일로 판단됨에 따라 웃거름 적정 시용, 제초제 처리 등 재배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생육재생기란 보리가 안전한 월동을 위하여 겨울철에 생장을 일시적으로 중지하고,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기온상승과 더불어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 시기로 봄철 웃거름을 주는 때의 기준이 된다. 생육재생기 판단 요령은 2월초에 절단해 둔 보리잎이 1cm이상 다시 자랐거나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윳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정도 자랐을 때 판단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1월 평균기온이 3.1℃로 전년보다 2.8℃, 평년보다 3.3℃ 높고, 강수량이 전년대비 63.9mm 많은 등 이례적인 따뜻한 겨울기상이 생육재생기가 전년보다 6일 빨라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보리 등 맥류는 생육재생기 판단일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효과적이며 보리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서는 철저한 시비관리가 필요하다. 밀·겉보리·쌀보리의 경우 10a당 요소비료 10kg을 시용해도 되지만 15일 간격으로 5kg을 나누어 살포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습기가 많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우리나라 종자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0년도『대한민국우수품종상』대회를 공고했다. 시상내역은 선정된 8개 품종에 대하여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이다. 부상으로 대통령상은 5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3천만 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쟁력 있는 국내육성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유도를 위해 장관상으로 시상했던 수출품종상을 국무총리상으로 훈격을 격상했다. 또한 혁신상을 신설하여 신시장 개척, 내병충성, 기능성, 재배 기술혁신 등 특정 분야에 혁신적으로 기여한 품종에 대해서도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출품대상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품종으로 품종보호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식량, 사료, 채소, 화훼, 과수, 버섯, 특용, 산림 등 모든 작물이다. 다만,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면 품종보호권 설정· 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할 수 있다. 출품신청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육종기관, 종자업체, 개인육종가, 대학, 단체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2020년 2월 6일부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와 과수원에서 당진 해나루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사과꽃 분화율을 쉽게 판정할 수 있도록 핵심 이론만 모아 교육했으며, 사과 재배현장에서 각 개체마다 적합한 정지·전정 작업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해 농업인 맞춤 매뉴얼을 배부하고 예찰과 예방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화상병은 감염시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과수병으로 시는 화상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예방 활동과 공동방제 등에 대해 농업인과 적극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진 사과는 80년 넘게 재배돼 맛과 품질을 전국에서 인정받아 각종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사과 가공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100% 해나루 사과주스와 동결건조 사과칩 생산·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해나루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로 추위를 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