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청주시의 본격 행보가 시작됐다. 청주시가 11일 오전 11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3층에서 청주시 문화도시 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청주시 문화도시 센터는 지난해 TF로 운영되던 문화도시 사무국의 확대 신설 조직으로, 조직의 안정화와 문화도시 사업 추진의 신속성을 위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내 설치됐다. 조직 구성은 3팀 10명으로, 센터장은 기존 문화도시 사무국 팀장이 승계하고, 시민문화팀, 기록문화팀, 창의산업팀 등 3개 팀으로 나뉘어 분야별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내외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지역문화예술 단체 및 시민활동가와의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이날 개소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임병윤 충청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 황재훈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 문화도시 추진 시민리더단 등이 참석했으며, 참석인원 모두가 마스크를 쓴 가운데 현판 제막 등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 청주시 문화도시 센터는, 청주시민의 문화력을 키우고 도시의 정체성을 찾으며 문화
용인시 처인구는 오는 12일부터 ‘농업용 가설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설치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설치한 농막 등 농업용 가설건축물에 대해 일정한 절차를 거쳐 합법화하는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를 한 뒤 설치해야 하는 농지 내 농막(20㎡이하)이나 간이저온저장고(33㎡이하) 등이다. 이들 건축물은 농지전용신고 대상은 아니나 건축법에 따라 신고해야 하는 건축물이기에 법령 미숙으로 무단 설치한 농민들에게 합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구는 건축허가과(건축지도팀) 내에 가설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설치해 연말까지 합법화를 안내할 방침이다. 센터에선 양성화 가능 여부와 처리 절차, 발생하게 될 이행강제금 등을 담당 공무원이 상세히 안내하게 된다.
최근 알리신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 면역력,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입소문을 타면서 대표 작물인 겨울대파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대파는 ‘동의보감’에서도 총백탕이라 해서 파의 뿌리가 붙어 있는 흰 부분과 생강을 넣고 달여 감기에 걸린 임산부나 아이들이 먹도록 권했고, ‘본초강목’에 의하면 초기 감기에 대파를 달여 복용하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땀을 내게 하고 폐기능을 활성화시키며 항균작용을 하는 것으로 적고 있다. 특히 신안 겨울대파는 모래와 갯벌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연백부가 길고 굵어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고, 미네랄과 게르마늄이 풍부하며, 재배면적이 1500ha에 달해 신안군 소득작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금 제철인 대파는 양념으로 사용 뿐만아니라 김치, 장아찌, 대파즙으로 가공하여 먹을 수 있고, 또 대파를 직접 불에 구워 먹으면 달큰한 대파 맛을 볼 수 있어 별미이다. 신안군은 뿌리부터 버릴게 없는 건강먹거리 대파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가공품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다. 신세대 주부들이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대파 맛장, 국물팩, 엑기스, 어린이 간식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대파어묵, 과자류 까지 10여종의 대파
농림축산식품부는 10일 독일 남부지방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독일산 가금류와 식품용란의 수입을 2월 11일부터 금지했다. 금번 수입금지 대상은 독일산 병아리 등 살아있는 가금류와 계란 등 식품용란이며, 독일산 닭고기 등 가금육은 아직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다.
좋은 원료가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이 안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최고급 쌀로 쫄깃쫄깃하면서 따끈한 떡(가래떡, 떡볶이 떡, 떡국떡)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호평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성기 대표이사가 이끄는 두레푸드영농조합이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종일 과장은 “군침 도는 건강한 떡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주인공이다. 지성기 대표는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다 함께 잘 사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뜻있는 지역민들과 힘을 모아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썹 시설 갖춰 두레푸드영농조합은 초창기 29명의 마을 주민으로 출발한 영농조합법인이다.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설립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만 가지고 마을에서 직접 만들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 및 무방부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콩물, 두부, 떡, 참기름, 들기름 등이라고 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가공사업장 시설 장비 개선지원사업으로 해썹 인증 및 위생장비 설치를 지원했다. 지성기 대표는 “농업기술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는데, 마을의 오래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양이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추진 중인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2월 17일부터 서울특별시 및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지역 확대는 지난 1월 15일 발표한 「`20~`24년 동물복지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월 17일부터 서울·경기 전지역, 기존 시범사업 운영 지역에서 고양이 동물등록이 가능해진다.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만 참여가 가능하며,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방식으로만 등록이 가능하다. 등록을 희망하는 고양이 소유자는 고양이와 동반하여 지역내 동물등록대행기관을 방문, 수수료(1만원)와 무선식별장치 비용 등을 납부하고 등록하면 된다. 동물등록대행기관 위치는 거주하는 지자체에 문의하거나,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유실·유기 고양이가 증가하는 등 고양이 동물등록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하면서, “고양이 동물등록 시범사업을 통해 고양이 동물등록 필요성에 대한 소유자 인식 개선을 유도하는 한편, 고양이 동물등록 방식, 등록 기준 월령 등을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미란)는 지난 11일 방역 최일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소독초소’ 7개소를 방문하여 소독초소 소독 실시 상황과 소독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등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추운 날씨에 현장에서 고생하는 근무자를 격려하였다. 김제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악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하여 작년 9월부터 현재까지 거점소독초소 3곳, 통제소독초소 4곳을 운영 중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지난 해 9월부터 지금까지 휴일과 설연휴도 반납하고 축산농가, 수의사, 방역관계자 모두가 ASF, AI, 구제역 차단 방역에 노고가 많았을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한시라도 방심하면 언제든지 악성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축산차량 소독을 철저히 하고 축산농가 지도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는 가공용 농산물을 매개로 도내 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의 동반 성장을 유도하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사업’에 4억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사업’은 가공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생산자 단체와 식품기업 간의 계약을 통해 생산자 단체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식품기업의 소득 증진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생산자 단체를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과 식품기업을 지원하는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으로 구분된다. ‘가공용 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은 식품기업과 연계하여 가공용 농산물을 계약재배하고 있는 최소 5개 농가 이상 참여 생산자단체에 컨설팅, 품질관리, 시설․ 장비 임차, 영농환경 개선 등의 비용으로 최대 4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가공용 농산물 이용 지원사업’은 도내 생산자 단체와 계약재배를 통해 원료 농산물을 조달하는 중소 식품기업에 신제품 개발, 판촉, 농산물 운송 및 저장 등의 비용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1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사업 수행기관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 신청하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V) 영향으로 감소하고 있는 화훼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꽃 소비 촉진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CV로 인해 졸업식이 축소‧취소됨에 따라 화훼 소비가 줄고 공판장 거래물량이 줄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대형 유통업체 방문이나 외부활동이 크게 줄어든 만큼, 집 인근에서 접근이 용이한 편의점(오프라인)을 활용한 화훼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발렌타인데이를 계기로 작은꽃다발(캐주얼플라워) 2만개를 편의점에서 판매하여 연인 또는 동료 간 사랑하는 마음을 꽃으로 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국 편의점을 활용하여 35만개의 작은꽃다발과 공기정화식물 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화훼 판매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월 13일부터 생산자단체와 연계한 온라인몰 판촉전을 중점 개시하고, 대형온라인몰과 홈쇼핑을 통한 화훼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터넷검색사이트 광고창과 꽃 판매 온라인몰 연계를 통해서도 꽃 선물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실시간 이동쪽지창앱(모바일메신저앱)의 선물교환권(기프트콘)을 통해 꽃 구매
공주시(김정섭 시장)가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농업인 행복카드 지원 사업을 올해 확대 실시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원대상이 기존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에서 만 20세 이상 75세 이하로 확대돼 전년보다 약 600명 이상이 늘어난 47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 대상은 주민등록상 충남에 거주하며 세대원 농지 소유면적이 5ha미만인 여성농업인으로, 1인당 연 20만원(자부담 3만원 포함)을 세대당 1명에 한해 지원한다.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여성 결혼이민자는 상기 지원조건에 해당될 경우 가족관계등록부상 농업인의 배우자임이 확인되면 지원 가능하다. 신청인 본인이 문화누리카드 등 유사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고 있거나, 본인의 직장에서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는 경우(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복카드는 충전식으로, 의료분야 및 사행성 업종 등을 제외한 미용원과 사진관, 서점, 수영장, 안경점, 목욕탕, 농협 하나로마트 등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 시는 카드발급 대기시간 지연 등 민원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카드 발급처를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공주대지점‧공주시청출장소 등 3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