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시행지침에 의거 2020년 도시농업분야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이천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힐링교육텃밭, 옥상힐링텃밭 및 식물 활용 그린 스쿨·오피스 조성사업으로 다음달 3월 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원예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2020년 2월 10일 기준으로 이천시에 주소를 둔 개인, 학교, 기관 등이며 사업별 자체 선정기준에 적합하여야 하며 타 지역 거주자나 체납자의 경우 선정에서 제외 된다.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 절차는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현지조사 및 지원 자격 검증을 한 후 산학협동심의회를 거쳐야 하며, 사업대상자는 3월 23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농상생을 위한 도시농업의 정착과 최근 문제시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과 이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군내 축산농가가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퇴비나 액비가 오는 3월 25일 시행예정인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규정에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부숙도 무료검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는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함으로써 환경오염이나 악취 발생을 막고 지속가능한 농업기반 구축과 분뇨 퇴비화를 촉진하기 위한 규정이다. 개정 법률에 따르면, 배출시설 기준 허가대상 축산농가의 경우 연간 2회, 신고대상 축산농가의 경우 연간 1회 의무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검사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위반했을 때는 200만 원 이하, 관리대장을 작성하지 않거나 보관하지 않을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농가들은 퇴비 부숙도 기준에 맞는 깔짚 관리부터 퇴비사를 이용한 적정 생산, 검사에 적합한 시료채취 방법 등을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농업기술센터는 법 시행에 앞서 군내 축산농가가 신청한 238건에 대한 검사 서비스를 3월 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도 추후 접수 과정을 거쳐 검사에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는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어느 사이 우리네 농가들 가운데에는 같은 농산물이지만 품격이 다른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전북 정읍 지역에서 ‘모이랑’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동행하는 황인순 대표도 그 주인공이다. 황 대표는 “7분도미가 뭔지 몰랐는데 저희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7분도미를 주문했다. 최대한 쌀눈을 살리면서 영양가도 좋은 백미에 가깝기 때문에 밥맛이 좋다고 생각한다. 일반쌀과 기능성쌀을 소포장부터 대량 생산 판매하고 있다”고 말한 뒤 “이렇게까지 농업의 가치를 더욱 활기차게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다. 만약 농업기술센터가 없었다면 아직도 1차 산업에 머무는 농업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농업기술센터 교육은 이만큼 우리를 성장시켰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업인들의 등대, 농업기술센터를 알게 되다 “바쁜 농사철에 우리는 일을 하는데 옆에 농가는 외출하는 거예요. 그래서 욕했죠. 일은 않고 돌아다닌다고. 한 번은 어디를 그렇게 다니냐고 물었더니 농업기술센터에 교육받으러 다닌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게 뭐냐고 물었더니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과수농가의 적극적인 사전 준비를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과수원 내 외부인 출입을 막는 울타리를 설치하고 출입자 통제를 위한 농장입구 관리를 해야 한다. 과수원에 들어갈 때에는 반드시 소독하고 농작업 중 도구와 농기계도 수시로 소독해 식물병원균의 유입을 차단해야 한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이 활동하기 시작하는 개화기 전‧후(3~5월)로 사전 약제방제를 철저히 하고,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일 경우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속히 신고한다. 2019년까지 우리나라 과수화상병 발생 지역은 경기(용인‧파주‧이천‧안성‧연천), 강원(원주‧평창), 충북(충주‧제천‧음성), 충남(천안) 등 4개 도 11개 시‧군으로 주로 사과‧배 과수원에서 나타났다. 2015년 첫 발생한 뒤 지난해까지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폐원한 농장은 478곳이며 피해면적은 323ha이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초기 뚜렷한 증상이 없어 빨리 발견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적절한 치료제가 없어 철저한 사전 준비로 예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올해부터 개선된 예찰과 방제체계를 적용해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 전문 인력 80여명으로 구성된 국가관리병해
하트 모양의 빨간 딸기는 새콤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과즙으로 우리 몸에 에너지를 더욱 활성화시킨다. 그리스 로마시대 딸기는 식용보다는 우울증이나 염증, 통풍 완화로 약용과 관상용으로 더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이젠 비타민C가 풍부한 딸기는 천연 비타민이라고 불리며 항암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 되기 때문에 국민들이 즐겨먹는 건강식품이다. 딸기의 계절이 오면 흔하게 접하지만, 농부는 한 알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수많은 작업을 한다. 이번호는 눈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영양가가 풍부한 딸기를 유기농으로 생산하는 충남딸기연구회 권평식 회장을 취재했다. 권평식 회장이 권하는 한 알의 빨간 딸기를 먹는 순간 신선한 과즙이 터져 나오면서 당도가 높아 와우~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동생들을 다 교육 시키고 어머니를 모셨던 권평식 회장은 2002년에서야 집을 지었다. 2008년에는 40년 만에 1115평의 땅을 샀다. 딸기 농사 20년째이며 10년 전부터 친환경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는 주인공이 됐다. 유기농 딸기, 행복하다 권평식 회장은 남들처럼 거창하게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유기농 딸기를 생산하겠다는 신념보다 소득이 조금 더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를 위하여 빈집신고제, 빈집정비계획 수립 및 빈집실태조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이 2월 11일 공포됐다. 현행 「농어촌정비법」상 ‘빈집’은 시장·군수·구청장이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건축물이다. 시장·군수·구청장은 빈집이 공익상 현저히 유해하거나 주변환경을 저해할 우려가 있을 때 소유주에게 철거나 수리 등을 명령할 수 있다. 특히 철거를 명령한 경우, 소유주가 특별한 사유 없이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철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빈집정비 절차는 소유주에게 곧바로 정비명령 등 강제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하기 때문에, 사유재산권 침해의 우려가 있어 현장에서는 거의 활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여 이번에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에서는 지역주민과 빈집소유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비강제적인 절차를 도입하고, 체계적인 빈집정비의 근거도 마련했다. ① 빈집 신고제 도입 등 비강제적 정비절차 마련 먼저, 주민 누구나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고 있어 정비가 필요한 빈집을 신고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농촌지역에서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은 화재·붕괴의 위험,
항상 똑같은 버섯 시장은 지루하다. 식탁을 더 새롭고 건강하게 만드는 식재료 버섯뿐 아니라 미용용 등 버섯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대상을 받은 차주훈 대표이다. 2대째 대를 이어 버섯 재배하면서 그야말로 쉼 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표고재배 특허 및 기술 개발과 상품화로 청년농업인의 모델이 되고 있다. 특히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버섯 재배 키트를 개발했고, 노랑느타리버섯이 함유된 기능성 샴푸도 개발했다. 차주훈 대표는 “청년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더 매력적인 지속 가능한 버섯산업에 도전할 수 있었다. 현실에 안주하는 청년농업인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시장과 상품개발 개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장수혁 지도사는 “버섯 농업의 산업화를 이끌어 나가는 멋진 청년 농부다. 아버지의 버섯 농업을 한층 더 새로운 버섯산업으로 펼쳐 청년농업인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석사 졸업 후 영농 정착 차주훈 대표는 아버지의 버섯농사에서 농업의 비전과 가치를 배웠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농촌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2020년도 농촌진흥사업 73개 사업 80억 7180만 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 식량작물에 벼 밀묘 소식재배 기술 시범 등 20개 사업 42억 1050만 원, 소득작목에 원예작물 재배용 스마트 관개시스템 등 20개사업 10억 1990만원, 농촌사회에 지역특색농업발굴 소득화사업 등 33개 사업 28억 4140만 원이다. 관련해 농기센터는 지난 12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0 농촌지도시범사업 심의·선정’을 위해 정읍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이완옥 소장을 비롯해 정읍시의회 김재오, 고경윤 위원과 농업인 단체장, 농과계 대학교수,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0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식량작물, 소득작목, 농촌사회 분과별 심의를 진행하고 총 73개 사업, 80억 7180만 원에 대한 사업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완옥 소장은 “현재 농촌은 농업인구의 고령화와 감소 등 어려움이 있다”며 “앞으로 청년창업농 육성,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 도입 등 농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활로를 찾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 27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메밀은 단메밀과 쓴메밀로 나뉘며, 우리나라에서는 단메밀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쓴메밀은 독특한 쓴맛 때문에 선호도가 높지 않으나, 최근 루틴과 퀘르세틴 등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루틴과 퀘르세틴은 곡물 중 유일하게 메밀에만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같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특히 메밀은 종자보다 새싹에 루틴 함량이 많아 국수 등 종자를 가공한 식품보다 새싹 형태로 이용 시 더 많은 폴리페놀을 섭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32개국에서 수집해 보존하고 있는 메밀 유전자원 1,431점 중 생육 특성 등을 고려해 12개국 원산의 단메밀과 쓴메밀 100자원을 대상으로 루틴과 퀘르세틴 함량을 분석했다. 이 결과, 루틴과 퀘르세틴 함량이 높은 IT224676, IT226674, IT226673 등 3자원을 새싹용 쓴메밀 우수자원으로 선발했다. IT224676의 루틴 함량은 31,850mg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항산화 기능성 메밀품종 대관3-3호보다 약 3,900mg 많았다. IT226673의 퀘르세틴 함량은 말린 새싹 1kg당 304.05mg으로 대관3-3호보다 약 140mg 많은
밀양시가 2월 27일부터 11월 13일까지 2020년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오기 전 농업인의 안전의식 고취와 수리 불편해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등 소형 농업기계를 중심으로 실시한다. 농기계수리센터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132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사고 예방 및 간단한 정비기술 교육과 함께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장치 부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기계 오일교환과 1대당 3만원 이하의 부품에 대해서는 무상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농가에서 부담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농업 현장 서비스를 통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현장이용기술 교육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