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음식문화 접목한 조리법 개발해 상품화까지 연계 국내 최대 메밀 주산지인 제주가 원곡과 메밀가루 중심의 소비 구조에서 벗어나 밀키트와 레토르트 식품 등 가공제품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제주 음식문화와 메밀을 결합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상품으로 연결해 메밀의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제주 메밀의 소비 확대와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조리법 개발을 시작으로 밀키트와 고압 가열 살균(레토르트) 식품 개발을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국내 메밀 생산의 중심지다. 2024년 기준 제주 메밀 재배면적은 3,236ha로 전국 3,721ha의 87%를 차지한다. 생산량도 2,586톤으로 전국 생산량 3,114톤의 83%에 달한다. 하지만 생산된 메밀 대부분이 원곡이나 메밀가루 등 1차 가공 형태로 유통·소비돼 생산 규모에 비해 식품 활용과 소비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있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소비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2023년부터 메밀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메밀 건면과 커피 등 가공상품 2종을 비롯해 소비 확대와 관광상품화를 위한 메밀 패키지 2종을 개발했다.
양배추는 기원전 2500년 경 서유럽해안의 야생종을 스페인과 프랑스 서부국경지대인 피레네산맥Pyrenees Mountains에 살고 있는 바스크인Basques에 의해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원전 4세기경 고대 그리스에서는 현재의 케일의 원시형인 불결구성 양배추가 재배되었는데 평활한 잎과 오글오글한 주름이 있는 잎 등 두 가지 모양이었으며, 기원전 1세기에 그리스에서 세계 최초의 양배추 그림이 발견되었다. 양배추의 원산지는 유럽의 서부와 남부의 해안지방 및 지중해 연안으로 알려져 있다. 야생종은 지역에 따라 네 가지 형태로 구분되며 1년생 또는 다년생인데 케일의 야생종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변이가 많아 불결구성, 결구성, 꽃봉오리, 측아가 비대한 줄기를 이용하는 것 등 여러 계통의 재배식물로 변이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으로부터 근년에 도입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1906년 원예모범장이 설립되면서 1907년 Succession 외 4개 품종, 1909년에 Early Charleston Wakefield 외 15품종이 도입되어 적응시험을 한 바 있다. 지역별 재배면적으로 보면 2021년 기준 제주도 > 전남 > 강원도 > 충
생장조절제·살균·살충제로 오인할 표현 집중 적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비료를 ‘발근촉진’, ‘당도증진’, ‘탄저병 예방·치료’, ‘해충 방제’ 등의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온라인 비료 유통시장에서 소비자가 농약이나 생장조절제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철)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통·판매되는 비료의 거짓·과대광고와 표시사항을 특별점검한 결과 총 163건에 대해 판매중지와 광고문구 수정·삭제 등의 시정조치 및 행정지도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네이버, 쿠팡, 11번가, 옥션, 카카오, 지마켓, 롯데쇼핑e커머스, 버킷플레이스, 알리바바그룹 등 주요 통신판매 중개플랫폼과 유튜브에서 비료를 유통·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농관원은 특히 비료를 살균·살충제나 생장조절제 등 농약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와 함께 비료 등록번호와 종류·명칭 등 보증표시 사항을 소비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제대로 제공했는지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가장 많이 확인된 위반 유형은 비료를 생장조절제로 오인하게
원줄기의 길이 원줄기는 원가지를 배치시키는 가장 중요한 중앙부의 기둥을 말하는 것으로 보통 2~3개의 원가지를 발생시킨다. 원줄기가 길수록 기계를 이용한 작업은 편리하나 열매솎기, 봉지 씌우기, 수확 등의 수작업은 불편해지고 바람에도 약해지기 쉽다. 복숭아는 기부基部의 가지일수록 세력이 왕성해지는 특성이 강하므로 원줄기를 길게 하려고 해도 위쪽 가지는 세력을 얻기 어려워 길게 하기가 어렵다. 복숭아 수형을 배상형이나 개심자연형으로 만들어 온 것은 그러한 특성을 쉽게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개심자연형 원줄기의 길이는 70cm 내외로 하되 비옥한 토양에서는 길게, 척박한 토양에서는 짧게 하는 것이 좋다. 원가지의 수 원가지 수가 많으면 아래쪽에 그늘이 많아지게 되어 곁가지들이 말라 죽기 쉽다. 그러므로 원가지 수는 2본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대체로 비옥한 땅에서는 원가지 수를 적게 하고 척박한 땅에서는 많게 한다. 원가지의 발생 위치 원가지는 보통 지상 30cm에 제1원가지를 두고 그 위쪽으로 20cm 내외의 간격으로 제2, 제3원가지를 둔다. 원가지의 간격이 너무 가까워 차지(車枝, 바퀴살가지)가 되면 가지가 찢어질 수 있고 결과 부위가 평면적이 될 수 있으므
정식용 원묘 9만 주 생산 목표 도외 의존 줄이고 제주 기후 맞춤형 생산·공급체계 구축 제주에서 생산한 우량 딸기묘가 올해 처음으로 도내 농가에 정식된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묘를 구입해 온 제주 딸기 농가의 묘 자급 기반을 마련하는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태균)은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제주산 우량 딸기묘를 올해 도내 시범농가에 정식한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정식해 12월 첫 수확에 들어갈 계획이다. 제주지역 딸기 농가는 그동안 재배용 묘 대부분을 도외에서 구입해 왔다. 제주지역의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로 육묘 기간 병해 관리와 환경 조절이 쉽지 않아 주로 ‘설향’ 품종의 묘를 다른 지역에서 들여왔다. 그러나 도외에서 묘를 구입할 경우 농가가 생산 현장에서 묘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어렵고 장거리 운송 과정에서 묘의 활력이 떨어지거나 병해충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 묘의 품질은 정식 이후 생육과 수량으로 이어지는 만큼 안정적인 우량묘 확보가 농가의 중요한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생산농가와 함께 ‘우량 딸기묘 생산·공급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1억8,
진딧물 전염성 바이러스병ZYMV, WMV, CMV 진딧물에 의하여 전염되는 바이러스 종류는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이 있다. 오이는 이들 중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에 의한 피해가 가장 크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실은 품종에 따라 증상의 차이가 다소 있지만, 대부분 큰 혹이 형성되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생육 초기에 감염되면 과실의 꽃자리 부위가 뾰족하게 되며, 잎의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 모양과 잎에 짙은 녹색 수포 모양의 불규칙한 원형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와 증상이 다르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의 감수성 품종은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와 유사한 증상을 나타낸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된 잎은 작은 원형 반점이 형성되어 이 반점의 확대 및 융합으로 모자이크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주요 특징이며, 과실은 기형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전염 생태 이들 바이러스의 전염과 확산은 진딧물에 의하여 비영속 전염된다. 이 매개충은 기주 식물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5∼10초의 매우 짧은 탐색시간 동안에도 병든 식물체에서 바이러스를 진딧물의 구침口針에 흡착하여 건전한 식물체로 옮긴다. 바이러스
학명 : Aster scaber Thunb. 잎에 자주색의 작은 반점들이 무수히 생겨 병반끼리 합쳐진다. 평난지에서는 5월 상순경부터 아랫잎부터 발생하기 시작하여 점차 상위 잎으로 번진다. 병원체 : Septoria astericola Ellis & Eve 진균계 > 자낭균문 > 좌낭균강 > 그을음병균목 > 작은구각균과 > 실포자균속Septoria에 속한다. 병원균은 병반 표면에 흑색 소립모양의 분생포자각이 생기며 그 안에 분생포자가 들어 있다. 분생포자는 무색, 단포, 굽은 막대모양으로 그 크기는 1.6~2.0×30~46㎛이다. 발생생태 8월 하순부터 발병이 시작된다. 병원균은 병든 잎의 잔재물에서 분생포자각 형태로 월동한다. 이후 병반에서 형성된 분생포자가 바람에 의해 퍼지면서 최초 감염을 일으킨다. 2차 전염은 새로 생긴 병반에서 형성된 분생포자에 의해 일어난다. 병원균은 20~25℃에서 생육이 좋다. 방제 방법 • 병든 식물체의 잔재물을 모두 모아서 제거한다. • 밀식을 피하여 포기 사이에 통풍과 투광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 배수를 좋게 하여 과습을 피한다. • 발병초기에 등록약제 디페노코나졸 수화제,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 폴리
시설하우스 내에서 잎들깨용으로 재배되는 들깨에 발생하는 병해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며, 연작 횟수가 오래될수록 특정 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고 또한 겨울철을 경과하면서 재배가 이루어지므로 잿빛곰팡이와 같은 저온성 병해의 발생이 심하다. 시설 잎들깨에서는 균핵병, 잿빛곰팡이병, 녹병의 발생이 높으며 노균병, 탄저병, 더뎅이병, Pythium sp., Rhizoctonia solani AG2-1에 의한 잘록병 등이 발생하고 있다. 재배연수가 많은 연작 재배지에서는 균핵병의 발생이 높은 경향이다. 생채를 이용하는 잎들깨의 경우 농약의 잔류성 문제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방제농약에 높은 관심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 농산물 안전생산과 관련하여 친환경적인 방제법이 요구되고 있고 저농약 방제 체계의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는 실정이다. 들깨에 주로 나타나는 병해는 잎, 가지, 줄기 등 지상부를 주로 침해하는 공기전염을 하는 병과 줄기 및 뿌리에 발생하는 토양 전염성 병해로 나눌 수 있다. 공기 전염성 병해는 병원균이 시설 하우스 내의 미기상에 의한 공기 흐름이나 관수에 의해 전파되며, 토양 전염성 병해는 병원균이 토양에서 월동이 용이하고 작
농어촌 주민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에 권한과 재정을 확대하고, 주민이 세운 계획을 실제 사업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지역 거버넌스 구축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지난 12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어촌형 주민자치 기반 거버넌스 구축 TF’ 제3차 회의를 열고 정책연구 중간보고와 함께 5대 전략과 15개 정책과제를 검토했다. 이번 논의의 핵심은 농어촌정책의 실행 단위인 읍·면에 보다 실질적인 역할과 권한을 부여하는 데 있다. 단순히 주민자치 조직을 확대하는 수준을 넘어 주민대표기구와 행정, 실행조직, 재정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주민이 지역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책연구 책임자인 황종규 동양대학교 교수는 농어촌정책의 한계를 개별 사업이나 재원 부족만의 문제가 아닌 ‘거버넌스 구조’의 문제로 진단했다. 실제 정책이 집행되는 읍·면이 계획 수립과 예산 편성,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역할과 권한을 갖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기존 연구성과와 국내외 사례, 현장 의견 등을 종합해 5대 전략과제와 15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5대 전략과제는 ▲읍·면 자치의 제도적 확장
125회 현장 예찰·교육으로 농업인 1,850명 안전관리 공주시가 폭염에 노출되기 쉬운 고령 농업인 등 취약 농업인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홍보와 농작업 현장 예찰을 확대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농업인의 작업 상황과 건강 상태를 현장에서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폭염 속에서 장시간 야외작업을 하는 농업인의 특성을 고려해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읍면동 순회교육과 농작업 현장 예찰을 병행하고 있다. 시는 온열질환 예방요원을 통해 고령 농업인 등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주요 실천수칙은 ▲폭염 단계별 야외 및 고온 실내환경 농작업 단축·자제·중지 ▲농작업 중 충분한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휴식 ▲통풍이 잘되는 밝고 헐렁한 옷 착용 등이다.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찰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각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농업인에게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농작업 상황과 건강 상태를 확인하며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