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경남미래 100년을 이끌어나가는 경남4-H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정신을 계승하고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제45회 경상남도 청년 4-H야영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7월18일과 19일, 2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야영교육은 창녕군 일원에서 도내 청년농업인 및 4-H본부회원, 관계공무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H이념을 체득하고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하나된 젊음! 농업의 미래를 밝히다’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은 개영식과 봉화식, 공동체 봉사와 단결 프로그램 등 선후배 친교의 시간이 진행됐다.
개영식에 참석한 최달연 경남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은 격려사를 통해 “경남농업 100년의 당당한 주역인 경남청년 4-H회원들이 미래세대의 인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기를 됐기를 바라며, 변화와 도전에 직면한 농촌에서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여는 동반자가 되기를 당부한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개영식에는 경상남도4-H본부 지도자들과 선배4-H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편지를 700여명 경상남도 청년4-H회원을 대표해 경상남도4-H연합회 김유선 부회장이 낭독감사편지 낭송과 함께 장미꽃을 전달하여 선후배간의 정을 나눴다.
이와 함께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경상남도4-H연합회(회장 박지원)와 국립경상대학교 농업생명대학(학장 심상인)과의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주된 양해각서 내용은 △대학생 농산업 현장견학 및 실습(인턴쉽) 기회제공, △청년농업인 영농기술 문제해결 및 자문, △농산업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수행 및 기술개발, △농촌봉사활동, 농촌환경정화 캠페인, 토론회 등의 공동 추진, △4-H조직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지원, △기타 농업발전 및 농산업인력 육성에 필요한 제반사항 협력에 관하여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강에는 ‘농업의 미래를 이끌 청년 리더십’을 주제로 인성코리아 공만규 강사가 진행하였고, 조직화합프로그램인 수중축구, 협동 공 튀기기 등 단체체육활동 시간으로 회원 간 친교와 협동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청년농업인 미래발전 간담회를 통해 경남4-H선후배간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봉화식은 지(知)·덕(德)·노(勞)·체(體)를 상징하는 불씨를 채화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충, 효, 예 등 덕목을 실천하고 자연과 농업을 지키자는 다짐의 시간이다.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은 “젊은 청년농업인들과 농대생들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하며, 높은 뜻을 가지고 세계화시대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는 격려가 담긴 불씨를 채화했다.
4-H별밤 콘서트에는 4-H선후배들과 함께 참여하는 ‘판타스틱듀오’ 장기자랑과 공연으로 회원과 참석자 모두 한마음으로 집결하는 화합의 시간이 되었다.
둘째 날은 우포늪 생태탐방과 쓰레기 줍기, 영농폐자재 분리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된다.
경상남도4-H회는 모두 163개 조직 6,69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여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 지원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교육운동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