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물가 상승, 기상이변으로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여건을 극복하고 농촌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도내 29개 농가에 총 10억 500만 원을 지원하는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의 영농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 경영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개선 지원,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등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한다.
먼저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품목별로 전남을 대표해 고소득을 올리는 최고의 경영모델을 개발하고자 도입됐다. 올해 사업대상 품목은 딸기, 옥수수, 잡곡류, 토마토, 콩 등이며, 5개 경영체에 1억 원씩 총 5억 원을 투입해 경영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또 ‘경영기록장 기장 농가 경영 개선사업’은 경영기록을 성실히 수행한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개선과 신제품 생산을 위한 장비 구입을 통해 경영비 절감으로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15개 농가에 총 2억 2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특화작목 어깨동무컨설팅 확산 지원 사업’은 고수익 특화작목 재배농가를 육성하고 어깨동무컨설팅 확산을 위해 시군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컨설팅 농가 모집, 경영개선 자금 지원 등 7개 시군에 총 2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