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 6개소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 방문을 제안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료집을 제작했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이 이뤄지는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교육 프로그램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단순한 소비형 체험관광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교육의 장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관점, 교육·진로적 관점, 환경 생태적 관점, 치유적 관점 등 농업·농촌의 다원적이며 복합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제작한 ‘제주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자료집’에는 꾸준하고 활발하게 운영되는 도내 우수 농촌교육농장 15개소의 프로그램이 수록됐다. 자료집에는 △농장별 대표 교육 프로그램 △대상 연령(학년)별 프로그램 △다회차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분해 주제와 활동 내용을 포함해 교육 대상과 선호도를 바탕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교과과정 연계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교육 기관별 체험활동 등과 연계 운영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산업 관련 콘텐츠 제작으로 고부가가치 농산업 창업 확산을 위해 청년창농타운 ‘로컬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을 뜻하는 로컬(local)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람을 뜻하는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지역문화, 관광 및 자원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만들어내는 창업가를 뜻한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로컬크리에이터 육성을 통해 농업·농촌의 2·3차 산업을 연계한 창업을 지원하고 홍보·마케팅 기술 등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에 나서는 것이다. 모집인원은 10명 내외다. 청년창농타운 회원 및 전남4-H회원 중 영상 제작에 관심있는 회원이면 신청 가능하며, 사전 교육과 콘텐츠 제작 후 유튜브 ‘라이브 전남농업방송’을 통해 동영상을 게시할 계획이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청년창농타운 회원 개별 이메일 및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한 추천으로 신청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창농타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창농타운을 통해 영상 콘텐츠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농산업 창업 정보 전달과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해 관심있는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미래농업교육원에서 전국 농촌진흥기관의 농업빅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조사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기후변화, 농업인 고령화 심화 등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갈 스마트농업의 핵심은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다. 7회차를 맞는 농업 빅데이터 조사원 역량 강화 교육은 스마트팜 플랫폼 구축과 활용사례, 시설원예농가 현장컨설팅 및 고온기 재배관리, 곤충 스마트팩토리팜 빅데이터 수집 체계 및 AI 학습데이터 ICT 플랫폼 구축사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운영했다. 함진관 연구협력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하고 스마트팜 확산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3일 농협손해보험 및 관계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업기계 사고감지 알람 단말기 설치 시연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농업기계 사고감지 단말기는 농업기계 전도·전복 등 사고를 감지하고, 사고 상황을 보호자나 응급기관에 전달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 이에 농협손해보험이 지원하는 사고감지 알람 단말기 40대는 이달 15일까지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동해·홍천·정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청년농업인 등에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농업기계 사고감지 알람 단말기를 통해 농업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강한 농작업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고품질 풀사료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겨울 사료작물인 ‘트리티케일’ 우량 종자를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할 종자량은 1,750kg으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혼합 파종 시 25ha 이상 재배가 가능한 수량이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한 겨울 사료작물로 초식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특히 경남지역 대표 겨울 사료작물인 IRG와 함께 파종하면 수확량이 약 20% 증가(ha당 8.4톤)하고, 풀사료의 영양적 가치 척도인 조단백질(CP) 함량과 가소화양분(TDN) 함량이 높은 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10월 중순에 파종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한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2018년부터 축산농가에 사료작물 종자 보급과 재배 기술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조사 결과 재배농가의 풀사료 품질 만족도가 높았으며, 지속적인 종자 분양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축산연구소에 하면 되고, 9월 하순부터 보급할 예정이다. 정지영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장은 “국내 기후변화에 따른 월동 사료작물의 생산량이 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승돈)은 지난 12일 대정읍 신도리에서 ‘마늘 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현장연시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마늘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트랙터 부착형 조파식 마늘파종기 등 농기계 3종을 이용한 기계 파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조파식 마늘파종기는 기존 점파식 마늘파종기의 단점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점파식 마늘파종기 사용 시 종자가 거꾸로 파종되는 비율이 10%, 결주율이 8%였지만, 조파식 마늘파종기를 사용하면 거꾸로 파종되는 비율과 결주율이 모두 1.5%밖에 되지 않아 마늘 파종 기계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트랙터 부착형 붐방제기는 노즐이 부착된 붐대를 이용해 최대 16m 폭으로 농약이나 제초제를 살포할 수 있어 마늘재배 농가의 인건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마늘 재배면적은 2018년 1,964ha에서 올해 1,222ha로 5년 사이 38% 감소했는데, 낮은 기계화율과 농가 고령화로 농작업 인력 확보가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마늘 재배면적 감소는 양배추와 월동무 등 다른 월동채소 재배면적 증가로 이
농작업 기계화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논콩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과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장성군 북이면에서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시회는 콩 재배 농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기술과 농기계 설명, 트랙터 자율주행 기술 시연, 드론을 활용한 근접·밀착 병해충 방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콩 재배면적은 지난해 기준 6만3,956ha이며, 논 재배는 1만2,590ha로 19.6%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논콩 면적이 5,244ha로 급감하기도 했는데 최근 1만 ha 넘게 확대되면서 식량생산 분야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논콩 경영모델 도입으로 파종·시비 등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임으로써 노동투입시간은 10a당 6.6시간에서 2.7시간으로 59% 절감하고, 생산량은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10a당 소득은 54만8,480원에서 1백1만3,379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연시회에 참여한 장성 신찬웅 농가는 “논벼 대체 타작물 재배를 촉진하고 새로운 소득작목 재배확산을 위해 저비용 논콩 생산에 주
대상에 ‘바비큐 흑염소 챱과 3종 가니쉬와 감자 크로켓’ 요리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흑염소고기 밀키트 개발을 위한 요리 경진대회가 열렸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요리 대회를 개최했다.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흑염소는 최근 소비 형태가 탕 위주에서 구이, 수육, 불고기로 다양화되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조리법이 부족해 소비 시장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전남농기원 축산연구소는 흑염소고기의 소비 촉진과 밀키트 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6일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와 재학생 16명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상품화가 가능한 새로운 조리법을 선보였다. 경진대회 대상에는 ‘바비큐 흑염소 챱과 3종 가니쉬와 감자 크로켓’ 요리를 선보인 강성준·황태서 학생팀이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흑염소 영양 갈비찜’을 선보인 김지인·김진구 학생팀이, 우수상에는 ‘흑염소 쌀국수’를 선보인 이진우·박영훈 학생팀이 각각 선정됐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흑염소고기의 연도 증진과 특유 냄새를 잡기 위해 와인 숙성, 파인애플, 양파, 칡 등 천연 효소 등을 이용해 요리해 보니 새로운 맛을
부모·자녀 간 공감 소통으로 세대 간 갈등 해소 도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도내 청년 승계농과 부모를 대상으로 청년 승계농 소통강화 워크숍을 실시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영농을 하면서 가장 현실적인 문제는 세대 간 갈등이다. 이에 이번 1박 2일 워크숍은 부모와 자녀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갈등 해소를 통해 승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갈등관리와 공감 소통을 위한 성향 진단을 실시하고, 소통 레크레이션을 통해 그간 겪었던 애로사항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승계농을 위한 농업법률, 농업회계, 세무 등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김진희 지원기획과장은 “워크숍을 통해 세대 간 갈등을 줄일 수 있는 해법을 찾고, 승계농이 독립된 경영체로 자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 신품종 품평회와 가공상품 전시회 함께 열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오는 7일 원주시와 공동으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 토종다래 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및 신품종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전국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유통 전문가, 한국토종다래생산자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다래나무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고려가요 청산별곡에 나올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달콤한 맛과 껍질째 한입에 먹기 편한데다 우수한 영양성분과 기능성이 알려지면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키위·다래 신품종 육성현황, 다래 신품종 이용촉진 연구현황 및 전망, 강원 원주 지역특화 다래 블렌딩 사업현황, 한국토종다래생산자연합회 활성화 방안과 토종다래를 활용한 부가가치 상품화 성공사례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우수 신품종 평가회, 다래 가공품 시식회 등으로 진행된다. 또 다래 유망 신품종 전시와 다래 음료와 젤리, 다래 연육제를 이용한 춘천닭갈비 등 다양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는 품평회도 열린다. 최근 토종다래는 물류기술 발달과 냉동·건조 등 다양한 상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