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관 ‘제19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아이디어 정원 분야에 순천시 박현숙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활원예 대중화를 통한 도시농업 활성화와 치유농업 가치 확산을 위해 농진청이 생활원예 체험 온실, 학교학습원, 아이디어 정원, 치유농업프로그램 등 4개 분야에 걸쳐 매년 개최한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현숙 씨의 ‘정원 체크인’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가든 스테이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식물이 주는 편안함을 느끼며 쉼과 치유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작은 정원을 표현했다.

박현숙 씨는 “전남을 대표해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전남도시농업연구회 부회장으로서 도시농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철 전남농기원 기술지원국장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치유농업 등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며 “화훼류 소비촉진 활성화와 도시소비자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