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호에 이어 중국 북경임업과수과학연구소 부소장인 장 카이춘 교수의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을 소개한다. 장 교수는 체리 ‘차이시아’, 대목 ‘징춘1호’ 등 여러 품종을 개발한 체리 유전 자원·육종 전문가다.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 등을 <팜&마켓매거진> 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권정현 농업연구사께 감사드린다.<편집자 주> 중국 내에는 해외에서 수집한 품종을 약 250점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재배되고 있는 품종은 30~50 품종이며 현재 적응성 검토 중인 품종도 있다. 중국에서 육성된 신품종은 25개가 있다. 중국 내의 품종 수집, 평가, 보존 및 이용을 담당하는 곳은 정저우 과수연구소Zhengzhou fruit institute Chinese academy of agriculture sciences, 베이징 임업과수과학연구소Beijing Academy of Forestry and Pomology Sciences, 산둥성 과수연구소Shandong Institute of Pomology, 다롄시 농업과학연구소Dalian academy of agricultural sciences, 옌타이시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23일 중점관리지역 내 소재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소재 돼지농장(2,300여두 사육)의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9월 24일 오전 4시경 아프리카 돼지열병(이하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마늘과 양파 적기 파종과 정식, 관리요령에 대한 농가지도에 본격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마늘의 경우 난지형(대서종) 품종은 9월 중하순부터, 한지형 품종은 10월 상중순부터 파종을 시작하며, 파종 시 씨마늘 소독을 반드시 실천해 사전에 병해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늘 포장은 파종 2~3주 전에 퇴비와 석회를 포장 전면에 골고루 뿌린 후 깊이갈이를 하고 파종 7일 전에 화학비료와 토양살충제를 뿌리고 골 만들기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파종량은 10a(300평) 당 240㎏ 내외로 전년도에 병해충 피해가 없었던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특히 마늘을 심을 때는 파종 후 5~7㎝가량 복토해야 하는데, 너무 얕게 심으면 동해와 건조피해뿐만 아니라 벌마늘 발생이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파종 후 안전 월동을 위해서는 한지형 마늘은 짚과 비닐을 덮어 동해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현재 육묘가 진행 중인 양파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수분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하다. 당진지역 양파 정식 적기는 10월 중하순이며, 11월 이후 정식 시에는 동해피해가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양파 포장의 관리는 마늘 포장관리에 준해서 실시하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일본산 양파 종자를 대체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자체 개발한 품종을 확대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8,467ha로 전국 21,777ha의 약 39%를 차지하는 주산지역이지만 종자의 60∼70%를 일본산이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며, 농식품수출정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양파 종자가 2만1917kg 826만6146달러가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일본 양파 품종 점유율이 높은 이유는 일본품종이 국산품종에 비해 우수하다는 농업인들의 막연한 선호의식이 한몫을 한다는게 종묘 업계관계자들의 하소연이다. 도 농기원은 그동안 극조생종 품종“파링”을 개발하여 국내종묘업체 (유)대농씨드를 통해 올 해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특히, 올 해 생산력 검정을 마친 전남10호(중만생), 전남11호(중생) 계통은 일본품종에 비해 수량은 대등하면서 분구와 추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수량은 4∼13%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계통은 품종보호출원 절차를 거쳐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종묘업체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성준 연구사는 “그동안의 육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을 능가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육성하는 여주시 농촌관광연구회 20여 명은 지난 17일 양양군 일원에서 전국지역 특산품 현장판매기법과 상품·포장트렌드, 온라인 홍보기술에 대한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여주시 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은 강원도 양양군 소재 우수체험농장을 방문하여 온라인 홍보채널 및 카피라이터 작성 등 농산품 수요고객을 부르는 방법에 대한 눈높이 학습을 수행하며, 상품화 발굴 전략, 가공생산품 고부가가치 전략에 관한 운영사례와 최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농업·농촌과 관련된 제안사항 등을 발굴하는 기회를 가졌다. 지운집 여주시 농촌관광연구회 회장은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농촌관광연구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여주시의 다양한 농촌관광뿐만 아니라 가공업과 함께 농촌관광 시장 운영의 활성화를 돕고 지속적이고 넓은 고객층 확보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현장 및 역량 강화 교육 추진 등을 통하여 농촌관광연구회 회원들이 농촌교육농장 인증 획득과 체계적인 체험농장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9월 17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충청남도, 충남인삼산학연협력단에서 후원했다. 이 날 토론회는 인삼산업 종사자, 관련 공무원, 금산군의회, 학계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인삼산업 국가전략산업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종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인삼산업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며, 프랑스의 와인산업에 비견되는 국가전략산업”이라고 밝히고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해선 전담국가기관 설치가 선행되어야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삼산업 전담국가기관 설립의 당위성, 과제 그리고 향후 기관의 기능에 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좌장은 도은수 중부대학교 한방보건제약학과 교수가 맡았다. 발제자로 나선 박지흥 충남 인삼약초세계화추진단장과 임병옥 세명대학교 바이오제약산업학부 교수는 모두 인삼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 등의 다각적인 분야를 총괄할 수 있는 인삼산업 전담국가기관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토론자로 나선 차선우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은 인삼산업의 생산‧가공‧유통‧수출의 개별적인 대안을 함께 아우를
대산농촌재단(이사장 진영채)은 18일 제28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수상자는 농업경영 부문 권혁기 씨(56⋅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 대표), 농촌발전 부문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회장 안희문), 농업공직 부문 안철근 씨(48⋅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등 3명이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 권혁기 대표는 39년간 세계 4대 작물인 감자산업에 매진해 안정적 씨감자 공급시스템을 구축하여 농가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였고, 감자 신품종 육성(단오,백작,왕산) 및 씨감자 13종 생산으로 감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농촌발전 부문 가톨릭농민회 안동교구연합회(수상 단체)는 생명농업, 도농교류, 식생활교육 정착 등 시대와 환경변화에 맞춘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자주적 농민조직을 중심으로 도농협력형 친환경농업을 정착시켜 지역 발전 모델을 확립했다. 농업공직 부문 수상자 안철근 연구사는 ‘라온’등 우수 미니파프리카 품종을 개발하고, 우리나라 기후와 재배시스템에 맞는 재배법을 개발, 보급하여 종자 주권확보와 농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했다. 대산농촌문화상은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드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인사
태안군이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 29일 안면읍 중장 1리를 시작으로 ‘2019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이 시작됐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하반기 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마을을 순회하면서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 소형기종을 위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수리교육’으로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촌지역 마을에서 실시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위해 5톤 탑차에 전기용접기 및 발전기 등 100여 종의 공구를 확보하고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181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2만 원 미만의 부품은 무료로 공급하고 그 외의 부품은 실비만 부담케 하는 등 농업인들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은 교통불편 지역 주민이나 고령자들로부터 특히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시책으로 오는 11월 15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라며 “농업기계의 관리요령과 안전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농기계 교통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사업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APC는 건축법 용도구분상 창고시설로 분류되어 특히 재난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하는 시설이다. aT는 안전한 APC 건립을 위하여 올해 및 내년 APC 건립지원 사업자와 지자체·정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건축 관련 전문지식 이해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분야별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APC 건립절차 및 계약 ▲토목·건축공사 유의사항 ▲저온유통시설 효율적 운영방안 ▲품목별 상품화설비 선정·설치 관련 유의사항 ▲APC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대책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APC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한국구조안전원 등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여 자체 제작한 『APC 안전 건립‧운영 매뉴얼』은 이번 워크숍 교육교재로 활용되었다. APC 구조안전에 대한 관리방법뿐만 아니라 현장근로자의 안전관리와 안전농산물생산시설(GAP)건립에 관한 내용까지 담았다. aT 정성남 유통이사는 “APC는 고품질 농산물 출하의 중심축”이라며 “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지역 내 맥류 채종단지 회원들과 재배 농가 3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다수확 맥류를 재배하기 위한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맥류 재배기술 보급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누리찰쌀보리와 흑보찰 등의 기능성 신품종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교육에서는 올해 맥류 재배·기상 동향을 고려한 고품질 재배기술과 생육상황별 포장관리, 병해충관리 등을 설명했다. 또 맥류 고품질생산과 다수확 생산을 위해 종자소독 요령과 적기 파종, 병해 관련 적기방제 핵심기술 등을 소개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맥류 재배에는 초기 파종과 생육재생기 관리가 중요하므로 파종 전 종자소독을 통해 붉은곰팡이병과 깜부기병을 사전 방제해야 한다. 땅이 얼기 전 잎이 5~6매 정도 나올 수 있도록 10월 중·하순에 파종해야 한다. 파종 시기가 늦어지면 종자량과 인산, 가리비료 등을 20~30% 증시해 뿌려야 적절한 생육을 이어나갈 수 있다. 맥류 생육재생기 전에는 배수구 정비를 겸한 흙 넣기와 트랙터부착 롤러로 답압을 실시해 동해와 서릿발 피해를 방지해준다. 또 생육재생기 직후에는 웃거름 10a당 요소 10kg을 주어 생육을 촉진 시켜준다. 농약을 사용할 때에는 PLS(농약허용물질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