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는 감기 등 상기도 감염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기능성 지표 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억제, 피로 해소를 돕는다. 영지에는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이 들어 있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능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상황도 면역 기능을 높인다.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며, 항산화 활성이 높아 노화를 막는다는 보고도 있다. 버섯을 차로 마시려면 동충하초 5g, 영지 100g, 상황 35g에 물을 각각 4L, 1.5L, 1.5L 넣고 20분~30분 동안 끓인다. 재탕(2번), 삼탕(3번) 끓여 마셔도 좋다. 끓이고 남은 동충하초는 잘게 잘라 죽이나 밥에 넣어 활용한다. 상황과 영지는 말린 뒤 천에 싸서 입욕제로 쓰면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공원식 버섯과장은 “약용버섯은 면역력 강화와 항산화에 관한 유용성분이 들어 있어 차로 즐기면 환절기에 건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설재배지에서 문제가 되는 염류장해를 최소화하여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비료 절약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킬레이트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시설재배지에서 큰 문제가 되는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개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보급하고 있다. 국립농업과학원 김명숙 연구사는 “킬레이트제는 염류가 집적된 토양에서 불용화된 양분이나 염류를 작물이 흡수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주는 물질이다. 따라서 사용하면 토양 염류와 농가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작물의 수량과 품질은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킬레이트제 활용 기술을 2018년 14개소, 올해 17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시범사업 임기정 지도사는 “2018년 시범농가 대상으로 염류농도 변화의 평균치를 조사해본 결과 정식 전 9.2dS/m-1에서 수확 후 5.0로 염류 농도가 46% 감소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남성희 팀장은 “킬레이트제 사용으로 시설재배지에서 겪는 염류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 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국제우편 이용 농수축산물 밀수입 적발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을 기점으로 적발 건수와 금액이 급증한 것으로 확인된다. 관세청이 윤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17년까지 대규모의 밀수가 시도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2건에 7억 원이 넘었고, 올해는 지난 8월까지만 9건에 13억 1,800만 원으로 급증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표 1] 연도별 상세 적발 내용을 보면, 농수산물 밀수입의 트랜드가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6년까지는 녹용, 보이차, 차가버섯 등의 고가 건강식품이 소량 들어오는 추세였다. 그러나 `18년에는 공기정화에 좋은 다육식물로 소문단 ‘두들레야’의 국내수요가 급증하자 대량의 밀수가 발생했다. 19년의 경우는 조금 달라, 농산물 밀수 품목에 관세율이 높은 건고추(270%)·녹두(607.5%)에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국제우편물의 경우 미화 150달러 이하의 자가 사용으로 인정되는 물품은 세관신고나 식품검사 절차 없이 반입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품명 신고를 정확
“농업인의 마음을 알아주고 보듬어주는 농업기술센터일 때 용인 농업의 경쟁력은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그래서 직원들에게 농업인들의 마음을 읽고 농업인들이 원하는 지도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이웅 소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여줄 방법을 지도하는 직원들이 사명감을 갖고 농업농촌 현장을 뛰고 있다. 특히 백군기 시장님께서도 농업인들이 행복한 꿈이 있는 농촌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86년부터 용인농업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해 이웅 소장은 돼지인공수정센터, TMF 사료 등으로 용인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껏 이끌어 온 주인공이다. 소장 취임 후 농가들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향상 그리고 농산물 안전성 등을 최우선으로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웅 소장은 “용인시 농업은 서울 근교에 위치하여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 공급하는데 기여하고 있지만, 앞으로도 대한민국 먹거리 생산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반도체 대기업이 조성되면 우리 용인의 농산물도 다각도로 판매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중이다.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벌써 조청, 오미자, 식초, 누룽지, 잼, 목이
지역적 특성을 살려 경쟁력 있는 고흥농업의 전략을 세워나가는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류화석 소장은 “고흥의 1차 산업 비중은 62%이고 농업 인구는 2만 6천여 명이다. 송귀근 군수님께서 고흥 군민이 잘 살려면 농수축산업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민의 소득 증대와 살고 싶은 농촌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살맛나는 고흥농업,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 위해 5가지를 목표로 전 직원들이 뛰고 있다”고 말했다. 류화석 소장은 첫째 연구하는 농업기술센터로 변화이다. 특히 유자와 석류, 참다래, 취나물 아열대작물 등에 대해서는 1등하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1차로 가을부터 유자 신품종을 선발 추진하여 책임감을 갖고 2023년에는 품종을 보급할 계획이다. 물론 석류 신품종도 추진했고, 레드향과 천혜향 등 만감류는 고흥 지역 토질에 맞는 재배기술을 확립하여 재배면적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는 직원들의 전문화이다. 즉 1인1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자기주도 학습을 추진하고 있다. 직원 28명이 8분야 영역으로 4~5명씩 1조로 구성됐다. 1인1분야 전문가 양성으로 전국 최고의 지도사로 거듭날 때 농업인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7일~8일 이틀간 ‘2019년도 제12기 음성농업대학’ 수강생 71명(복숭아, 약용작물)을 대상으로 교육생 간의 화합 및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수료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연수에서 복숭아 교육생들은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복숭아 선도농가(대표 조국행)를 방문해 최신 재배기술을 익히고 문화탐방을 할 예정이며, 약용작물 교육생들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를 견학하고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감초와 황기 선진농가를 방문해 약용작물에 대한 다양한 재배법을 배울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3월부터 시작한 농업대학은 총 23회 교육을 진행했고 오는 14일에 종합시험을 앞두고 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고된 농사일과 수업을 병행하며 배움의 열의로 달려온 만큼 끝까지 참석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는 희망 속에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좀 더 넓은 세상을 느끼고 견문을 넓히기 위해 수료연수를 추진한다.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 및 약용작물 과정을 통해 재배기술과 현장애로사항 해결능력 등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면서, 수강생에게 필요한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약용작물 과정은 여러 약용작물 중 음성군 기후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곽정토)와 공동으로 개최한 2019 도4-H회원 한마음 야영교육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야영교육은 4-H회의 청소년의 달, 경진대회와 함께 3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수련활동을 통한 농촌사랑과 호연지기 함양을 위해 격년 주기로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영농・학생 4-H회원, 역대회장 및 본부 지도자, 지도교사, 글로벌 4-H회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미래 제주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협동생활로 지도력과 자긍심을 기르는 의식행사, 협력활동, 역량강화,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다. 첫날 봉화식 행사에는 한국4-H본부 고문삼 회장, 도4-H본부 김명훈 회장, 글로벌4-H네트워크 에릭 요한슨 의장, 학교4-H지도교사협의회 정수철 회장, 도농업인단체 강수길 회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등 내빈이 참석해 회원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사우스카니발의 축하공연의 열렸다. 27일에는 개영식을 시작으로 라영환 강사를 초청해 ‘역사 속에서 찾은 청년의 꿈과 비전’ 특강, 동백 핸드크림 등 제주농산물을 이용한 과제
몇 달 전 취재 현장에서 ‘소농이 없으면 농촌도 없다’는 군농업기술센터 과장님은 하우스 한 동의 소농이라도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역내 소농 정책이 잘 되어 있다며 소농에 대한 고마운 이야기를 들려줬다. 농업기술센터의 과장은 “대농, 중농, 소농에 맞는 정책으로 농촌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이것은 경쟁력 중심의 정책이 아니라 농업인이 중심이 되는 정책이어야 한다. 대농을 위한 정책이 있듯이 중농, 소농을 위한 정책이 분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농인들이 있기 때문에 농촌이 살아 움직이는 것이며, 토지가 유지되고 있다고 본다. 대농들은 규모가 크다 보니 젊은 층에 가깝지만 소농들은 연세가 많은 편이다. 과학적 시설이나 영농보다 경험적 농사를 짓기 때문에 그 시기에 맞는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지만, 교육 요구도도 높다. 하우스 한 동의 농사를 짓는 소농은 고령농이거나 여성농업인이므로 우리 지역은 대농에서 소농까지 케어할 수 있는 방제단을 만드는 등 소농을 위한 정책이 잘 되어 있다”고 말했다. “논이 없으면 밭에서라도, 100평, 200평에서 소농들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타 지역에서 생산하지 않은 틈새작물을 발굴하여 끊임없이 지
정부의 시스템 연계 미비로 ‘재난지원금’과 ‘재해보험금’이 이중으로 지급된 사실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영훈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업재해보험시스템 간 연계미비로 ‘재난지원금’과 ‘농작물재해보험’이 중복으로 지급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의 중복지원금 환수율은 각각 59%, 40%에 그쳐 허술한 행정력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3월 7일, 감사원이 발표한 ‘농어업재해보험 운영실태보고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2017년 3년 동안 ‘농업재해보험’을 중복으로 지원했고, 이에 따른 환수대상은 3개도(충남, 전남, 경북), 11개 시군의 85농가로 환수금액은 1억 3천만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상북도는 ▲고령군 1농가 ▲성주군 6농가 ▲포항시 2농가 총 9농가가 중복으로 지급받았다. 전라남도의 경우는 총 58농가(▲신안군 45농가 ▲영광군 9농가 ▲해남군 4농가), 충청남도는 총 18농가(▲금산군 1농가 ▲논산시 5농가 ▲부여군 3농가 ▲태안군 4농가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계절꽃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식물에세이 <아무튼, 식물>의 임이랑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11일 성수동 공유오피스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꽃과 식물, 음악과 에세이가 함께하는 감성 북콘서트로, 식물에세이스트와의 소통을 통해 반려식물을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과 태도, 식물키우기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계절꽃 프로젝트’ 카카오플러스친구의 사전신청자에 한해서만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헤이그라운드 로비에서는 ‘미세먼지 플랜트랩’ 컨셉으로 미세먼지 저감기능을 하는 다양한 식물들에 대한 전시와 홍보 및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는 ‘계절꽃 프로젝트’를 통해 꽃과 식물의 새로운 가치 발굴과 대국민 꽃 생활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aT관계자는 “앞으로도 꽃문화 진흥을 위해 출판, 예술 등 관련산업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