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Positive List System) 전면 시행에 따른 안전농산물 생산 공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농촌진흥청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2년(2020~2021년)간 사업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안군에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가 설치되면 320여 잔류농약 사전분석으로 신안군 농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농가 불안감이 해소되고 농산물 판매 활성화로 주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 PLS란? 잔류허용기준이 설정된 농약 이외 등록되지 않은 농약은 원칙적으로 사용을 금지하는 제도로 해당 작물에 미등록 농약을 사용하였을 경우에 대해서는 농약잔류량 0.01mg/kg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제도로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한 제도다.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 사업은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업인 보호와 푸드플랜 정책 안전성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진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 전국 35개 시군의 신청을 받아 2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 시군이 선정됐다.
‘2019 기상기후산업 박람회’가9월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농식품전문지 팜&마켓매거진은국내 유일의 기상기후산업 분야 전문 박람회에 참석하여 농업과 기상기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짚어보고 농업분야에서도 기후와 기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재정비할 필요성을 확인했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이하 기술센터)는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적기에 농기계 수리가 가능토록 마을 방문 순회수리를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술센터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마을 곳곳을 방문하여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39회에 걸쳐 순회수리와 자가 정비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근 구림 율리마을부터 하반기 순회수리에 들어갔다. 특히 2만원 이하의 소모성 부품에 대해서는 순회수리 운영조례에 의거 무상으로 지원해 농기계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농가에 임대농기계 사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기술센터 본소에서 토요일도 근무에 들어가며 농기계 임대를 진행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앞으로도 주민 수혜가 많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령화에 따른 농기계 이용률 제고로 영농편의 제공 및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추석을 맞이해 벌초객과 군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벌초용 예초기 특별 점검·정비 및 안전사용교육’을 진행해 230대의 무상점검 및 소규모 부품을 무상수리 등을 진행해 이용객들의 높은 만족감을 샀다.
경북도농업기술원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업무협약을 체결('19.4월)하고 원종 확보와 보존, 증식 등의 상호협력으로 원활한 무병묘 공급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7년에 무병원종을 생산하기 위해 구축한 시설(열처리실, 순화실, 육묘온실 등)을 이용하여 포도 '샤인머스캣'의 조직배양묘 생산에 성공했고, 생산한 조직배양묘의 바이러스 검정을 통해 바이러스 무병묘 원종을 확보하여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 보급했다. 이번에 확보한 바이러스 무병원종은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에서 상호 협력하여 2~3년간 '샤인머스캣' 품종의 과실품질, 생산성 등 특성검정을 실시하고 포도 재배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다. 일반적으로 포도는 바이러스 병에 감염될 경우 생육이 억제되고 포도알의 크기와 송이가 작아져 20~30%의 생산량 감소를 초래하여 소득감소의 원인이 되고 있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바이러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무병묘목의 생산․검정과 유통시스템 정착에 국가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농촌교육농장(NS-에듀팜) 품질인증 컨설팅을 2019년 9월 24일부터 2020년 6월까지 총 15회 추진하다고 밝혔다. 본 교육은 농업자원을 활용하여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기존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 중 재인증을 희망하는 농장과 신규 인증을 계획하고 있는 농장 13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강의실 및 농촌교육농장 현장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함께 병행하여 진행된다. 아울러, 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농촌이 가지고 있는 교육적 가치를 활용, 교육농장 내실화와 대상 농가들의 역량강화와 현장 감각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마인드맵 및 교육 매뉴얼 작성 ▲체험지도 계획서와 시나리오 작성 ▲활동지 기획 및 운영실습 등 이론 교육과 전문가의 농가별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품질인증 취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추진으로 농촌체험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교육차원의 정기적인 체험활동이 가능한 교육농장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이 지난 24일 농촌진흥청과 함께 2019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인 농업인의 미세먼지 건강영향에 관한 연구를 위해 한양대,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미세먼지가 관찰되는 날이 늘면서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일반인보다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긴 농업인에 대한 연구와 환경 개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건강검진에서는 농업인대학생을 대상으로 진드기, 바퀴벌레, 곰팡이 등에 따른 알레르기 증상, 혈중 면역기계지표, 폐활량 등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다. 담양군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인의 영농애로 해소와 농업에 첨단과학기술을 농업에 접목하고자 11월까지 약 100시간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60여 명의 농업인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결과에 대한 내용을 토대로 미래 농업인의 안전한 작업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농업인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농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관내 2,00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작업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은 “쌀 직불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목표가격을 현행 18만8000원(80㎏ 기준)에서 24만5000원으로 인상해야한다”고 제시했다. 김 의원은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법안심사소위에 참석, “숫자로 계량화하지 못하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보상은 포함하기 어렵더라도 24만5000원은 쌀 목표가격 하한가가 되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쌀 목표 가격이란 변동 직불금 지급을 위한 기준 가격으로, 쌀값이 목표 가격 이하로 하락하면 정부가 변동 직불금 제도에 따라 차액을 농가에 보존해 주는 제도다. 문제는 쌀 목표가격 산정 변동 시 평균 수확기 가격 변동만을 고려하고, 인건비 등의 쌀 생산비와 물가변동률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년간(1998년~2017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74% 상승했지만, 쌀 가격은 소비자 물가 상승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 상승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쌀 목표가격은 최소한 소비자 물가 상승분(74%)을 반영한 24만 5000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 의원의 주장이다. 이미 김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농업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 유기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친환경과정 교육생 23명이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유기농업 기능사는 2005년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증으로 유기농산물 재배 및 생산, 토양관리, 유기농자재 활용 등에 관한 시험이며, 최근 친환경농산물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해 2월말부터 친환경과정 교육생 27명은 자격시험을 대비하여 20회에 걸쳐 유기농업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이순이(산외면, 57세)씨는 “유기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고, 자격증 취득으로 친환경농업인의 한사람으로써 자부심이 커졌다”고 말했다. 김용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유기농업 인력 양성에 첫발을 내딛었고,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올해 파종할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를 1차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작물별 파종기 전까지 농가로부터 직접 신청 받아 선착순 공급 한다.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 개별신청은 식용보리 626톤(쌀보리 453, 겉보리 173), 밀 179톤, 청보리 194톤, 사료용 호밀 7톤으로 총 1,006톤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맥류 정부보급종 종자를 공급받고자 할 경우 지역별 국립종자원 공급 지원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거나 국립종자원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신청순서에 따라 선착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6일부터 총8회에 걸쳐 당진지역 토종작물을 조사하기 위한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씨앗도서관협의회 박영재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당진지역 토종종자의 중요성과 토종종자 발굴 및 조사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센터에 따르면 토종종자는 오랜 기간 동안 지역의 기후와 풍토에 맞게 적응해 온 토종 작물로, 생물다양성과 농업유전자원으로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과 독특한 맛을 갖고 있어 오래된 미래작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곡물 자급률은 23%에 머물고 있고, 특히 외국 종묘회사에 종자수급을 의존하고 있는 국내실정을 감안하면 한국 농업의 독립과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지역토종 종자의 실태조사와 수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이번 교육 이후 수료생들과 함께 당진지역에 자생하는 토종작물에 대한 발굴과 조사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지역민들이 토종종자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며 “2020년에는 토종씨앗도서관을 운영해 토종작물 재배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종자은행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