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온실에서 연구원들이 국화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화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고 또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화훼작물 중 하나다. 우리나라 절화류(자른 꽃)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요 품목으로 농촌진흥청은 90여 품종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지난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전주은화학교(60명)와 전주지역아동센터 학생(12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과 드론 체험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혁신도시 기반의 균형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정부혁신을 실천하고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원예치료와 농업용 드론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의 학생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원예치료 프로그램 교육은 전주은화학교에 방문하여 2회에 걸쳐 전공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내안에 지구’라는 주제로 테라리움 만들기와 공기정화식물 심기 등으로 진행되었다. 드론 체험 교육을 위해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로 전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초청하여 드론 시뮬레이터실습과 드론 실물 기초비행 등을 실습하며 4차산업 시대의 농업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촌진흥청 김부성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장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포용적인 인재개발을 실천하여 국민에게 봉사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기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초소를 점검하며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9월 17일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최초발생해 전북지역은 위험이 크지 않으나 잠복기 및 차량에 의한 전염 등의 위험이 한층 고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단계다. 군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최대규모의 돼지 사육지역인 충남과 경계지역인 금강하구둑(서천→군산)에 거점 방역초소 1개소를 추가로 설치해 2개소의 거점 방역초소에서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꼼꼼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1일 시민의 날 임에도 불구하고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은 군산시농업기술센터내 가축방역상황실 및 동우 앞 거점소독초소, 금강하구둑 거점소독초소등 주요 방역관련지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18호 태풍“미탁”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 비와 바람 등을 핑계로 한 축산농가들의 안일한 방역태세, 방역초소근무자들의 근무태만 등 방역에 소홀하지 않도록 독려 했으며, 태풍 이후 비로 인해 쓸려 내려간 소독약 및 생석회 등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달 31일까지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를 접수한다. ‘국민신청실명제’란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에 참여한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하고 공개해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국민 참여 창구를 마련하는 제도이다. 신청 희망자는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또는 문서21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접수된 의견은 농촌진흥청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개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원하는 밥맛 좋은 최고품질 벼 ‘예찬’ 품종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예찬’ 품종은 ‘현품(’12년 육성)’ 이후 처음 육성한 중만생종이며, 충남 이남 평야지와 남서 해안 지역에 재배하기에 알맞다. 백미의 단백질 함량은 5.6%로 낮으며, 식미검정에서 밥맛이 매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부지역에서 이삭 패는 시기는 8월 14일이다. 키는 66cm로 쓰러짐에 강하다. 도열병, 흰잎마름병(K1~K3a),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하고, 10a당 수량은 587kg으로 대비 품종보다 4% 높다. 등숙율은 92.4%로, 제현율(현미 산출률) 82.1%, 도정율 74.6%, 완전미 도정수율이 71.0%로 남평벼보다 도정 특성이 좋다. 벼 ‘예찬’은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시행 중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종자생산 단계를 거쳐 2020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이점호 작물육종과장은 “벼 ‘예찬’ 품종 보급으로 농업인은 재배가 쉬워지고, 소비자는 맛있는 쌀을 선택할 수 있으며, 도정업자는 경제성이 높은 벼 품종을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산림청 소관인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발생한 사고가 지난 5년간 43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사고 발생 유형으로는 넘어짐, 미끄러짐, 떨어짐 등 ‘낙상’이 20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물’ 사고가 11건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벌·지네·쥐·뱀 등 동물에 물린 사고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낙상 사고 중에서는 넘어짐 사고가 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돌계단에서 발생했다. 2016년에는 계단에서 넘어져 사망한 사고까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끄러짐 사고는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계단 등 곳곳에서 발생했으며, 추락사고의 경우 객실 베란다 난간, 다락방 창문 등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시설물 사고로는 차량 차단기나 객실 내 문, 바베큐장 테이블에 부딪히는 사고를 비롯해 못·쇠뭉치 등에 찔리는 사고, 야외 의자가 뒤로 넘어가버려 다치는 사고 등이 발생했다.곤충 등 동물에게 물린 사고 9건 중 말벌 등 벌에게 쏘인 사고가 4건, 지네에게 물린 사고 3건, 쥐에게 물린 사고와 뱀에게 물린 사고 각 1건씩이었으며, 이 중 7건은 객실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목공예 체험 중
전국의 청정 농촌지역이 불법으로 투기·적재된 14만여톤의 각종 폐기물들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18년까지 전국 농촌 108개 지역에 14만1,230톤의 환경오염물질이 무단 투기되었다.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강원도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적게는 3톤에서부터 많게는 2만톤에 이르는 산업·생활·음식물폐기물 등이 농촌 전역에 버려졌다. 적은 양의 폐기물은 시야가 제한되는 농지나 임야 등 농촌 구석구석에 투기되었고, 수천톤에서 수만톤에 달하는 대규모 폐기물은 주로 폐가나 폐공장 등 인적이 드문 곳에 적재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농촌지역에 불법 투기된 폐기물 현황을 분석해 보면, 지역별 폐기물 물량은 경기도가 3만7,350톤(51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 2만8,476톤(15건), 전남 2만4,906톤(10건), 충남 1만9,913톤(13건) 전북 1만7,975톤(12건), 충북 1만1,150톤(3건), 경남 1,100톤(2건) 강원 350톤(1건), 대구 10톤(1건) 순이다. 폐기물 종류별 물량은 폐합성수지
제주조릿대는 제주 지역에서 자라는 볏과 조릿대속에 속하는 식물이다. 추위와 눈에 강하고 평균 수명은 60∼120년에 달한다. 현재 제주조릿대는 한라산 해발 400m 이상 지역의 약 78.5%(347㎢)에 분포하고 있다.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털진달래, 산철쭉 등 한라산의 많은 식물 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제주조릿대 군락지에 말을 방목하고 1년 후 식생 개선 효과를 조사한 결과, 식물종이 다양해진 것이 관찰됐다. 애기나리, 남산제비꽃 등이 되살아나 말 방목 전 1㎡당 5.7종이던 출현 식물 종 수는 방목 후 8.7종으로 늘었다. 개체 수도 1㎡당 9.3개체에서 16개체로 늘었다. 제주조릿대의 1㎡당 생체 수량은 잎과 줄기가 각각 66%(99.7g), 88%(231g) 줄어든 것을 확인했고, 1㎡당 밀도는 45.7개에서 54개로 증가(18%) 했다.말 방목은 해발 550m에 졸참나무, 사람주나무 등이 서식하는 제주조릿대 군락지에서 이뤄졌다.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지리적, 비용적인 이유로 벌채가 어려웠던 지역도 말을 방목하면 제주조릿대의 식생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양병철 난지축산연구소장은 “세계적인 자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을)이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가축질병 발생 및 방역현황’에 따르면 2010년 구제역 발생 이후 2018년까지 8차례의 구제역과 7차례의 AI 발생으로 가축전염병 살처분 비용이 총 3조 7,461억원이 소요되었다. 2010년 3번에 걸처 11개 시도 75개 시군에 발생한 구제역으로 6,691농가가 살처분을 실시했고 소 164,627두, 돼지 3,359,525두, 기타 11,640두로 총 3,335,729두가 살처분되어 2조8,695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이후 2014년 발생한 구제역은 돼지 2,009두가 살처분되어 17억원이 소요되는 등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차례에 걸친 구제역은 살처분 비용 총 2조9,566억원이 투입되었다. AI는 2014년에서 2015년에 걸처 3차례 391건, 2016년에서 2017년에 사이에 3차레 421건, 2017년에서 2018년 사이에 1차례 22건이 발생하여 총 7차례 834건이 발생하여 69,387두가 살처분되었으며 비용은 총 7,895억원이 소요되었다. 김병욱의원은 “최근 규모가 줄어들긴 했지만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등 해마다 반복되는 가축질병뿐만 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부산 해운대을)은 최근 5년간 산불위험예보 ‘낮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 건수가 ‘매우 높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보다 6배 더 많다고 밝혔다.산불위험예보시스템에서 산불위험등급은 ‘낮음’, ‘보통’, ‘높음’, ‘매우 높음’ 4단계로 나뉜다.산림청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8월까지 발생한 산불 2,795건 중 ‘높음’ 등급에서 발생한 산불은 1,256건으로 44.9%였으며, ‘낮음’ 등급이 771건(27.6%)으로 뒤를 이었다. ‘매우 높음’ 등급은 125건으로, 4.5%에 불과했다. ‘보통 이하’ 등급과 ‘높음 이상’으로 나누면 ‘보통 이하’ 등급에서 산불발생률이 50.6%로 더 높게 나타났다.이처럼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시스템이 산불 발생 원인과 관련한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예보시스템은 기상 여건이나 숲의 모양, 지형적 위험성을 고려해 산불위험지수를 산정하고, 이에 따라 등급을 매긴다.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소각 등 산불의 주요 원인과 관련한 데이터는 반영하지 않고 있다. 일례로, 산림청은 산불위험예보시스템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