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이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와 함께 농산업 유통 경영자를 위한 ‘제3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열었다. 지난 19~20일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제3기 교육생으로 선발된 26명이 참석했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2017년 개설된 이래 수료생 34명을 배출했다. 특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영농지식뿐만 아니라 경영과 고객서비스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교육생의 호평을 받았다. 연암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가 체계적인 강의를 제공하며 올해는 더 알찬 교육과정으로 구성해 3기 과정을 개강했다. 교육생들은 4개월 동안 정기적으로 연암대학교에 모여 강의를 듣고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관련 역량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첫 번째 교육에서는 △국내외 농산업 트렌드 및 전망, △호감과 설득을 위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 △경영자가 알아야 할 세무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1기, 2기 교육생의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된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한층 개선해 경영에 실질적인
군산시가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한 평가회를 열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군산시 농업의 주력작목인 벼 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단지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전반에 대한 성과와 벼 재배 상 문제점 및 개선할 점을 사례별로 제시 했으며,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시간 단축을 위한 농업용 드론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현지포장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벼 시험포장에서 30여 가지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소주소식 등 신기술 지역적응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관내 벼농사 관련 시범사업 단지 현장평가회를 끝으로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마쳤다. 올 해는 이앙 후 출수기까지 적산온도는 낮았고, 일조량은 약간 높게 나타나 출수가 2~3일 정도 지연 됐으나 전반적인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8월 하순 출수기 이후에는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한 환경과 통풍이 원활하지 못해 세균성 벼 알마름병이 일부 발생 했으며, 잎집무늬마름병 발생도 증가하였다. 9월 상순에는 태풍“링링”의 강한 바람으로 인해 70ha 정도의 벼가 쓰러졌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식품안전나라 공공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9월 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식품안전나라를 통해 제공되는 ‘식품안전 공공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아이디어 및 모델(웹, 앱, 시스템) 제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된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활용성 등을 고려하여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11월에 식약처장상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먹거리정보산업 분야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처음 딸기·수박 재배 5개 농가 1.5ha에 1억원의 사업비 규모로 여름철 고온 및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쿨네트 이용 시설채소 고온피해 저감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쿨네트라는 자재를 사용해 하우스 외부를 피복하여 시설 내 온도를 낮추어 생산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태양광선 중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적외선은 반사시키고 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가시광선은 투과시켜 식물의 생장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온기 시설하우스 내 온도를 6∼7℃ 낮추는 효과가 있어 고온피해 방지 및 작업 능률도 향상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고온 피해가 많이 발생하는 5월부터 9월 초까지 사용 가능하며 하우스 재배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수박, 멜론 등 고온기에 재배되는 박과채소와 딸기 육묘에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옥산면에서 딸기 육묘를 하고 있는 이근항 농가는 “딸기 육묘장에 쿨네트를 설치하고 보조적으로 개폐시설을 활용하여 고온스트레스로 생육이 저하되는 현상이 줄고,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묘의 품질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24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농업기술센터 본관 3층 생명실에서 유지작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참깨, 들깨의 전반적인 재배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이른 파종으로 인해 발생되는 서리피해, 밀식재배로 인한 웃자람 예정지 관리 미흡으로 발생되는 병해충 발생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점을 개선시키고자 마련됐다. 관내 참깨와 들깨 재배 농업인 뿐만 아니라 참깨와 들깨 재배에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수강 할 수 있다. 충북농업기술원 특작팀 김기현 박사님을 강사로 초빙해 참깨와 들깨의 파종시기, 육묘법, 병해충 방제에 대한 이론교육을 3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으로 유지작물 재배 농업인의 재배기술 수준을 향상시켜 농업인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최근 차산업 시장은 녹차 중심에서 홍차와 블렌딩차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유일 차 전문 연구소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소장 손동모)는 젊은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저비용 홍차 제조기술 개발과 농가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홍차 자동화 생산 설비를 갖춰 국산 홍차를 양산할 수 있게 됐고, 고품질의 유기농 홍차를 호주로 수출하는 등 국산차 수출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동모 소장은 “신세대 소비자를 타깃으로 간편하면서 편리하게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차를 개발하여 젊은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차의 고정 관념을 바꾸고 차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차산업의 영역을 확대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차산업연구소가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지다원 조성에 박차 국내 차산업의 중심은 보성지역이며 이곳에는 국내 차茶 산업을 이끄는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가 있다. 보성지역은 재래종이거나 도입종 위주의 차나무를 재배하고 있다. 여기에 경사지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생산비 투자가 높아 차 가격이 비싸다. 따라서 일본처럼 평지에서 재배하는 차 밭을 조성하여 녹차의 보급화도 필요하다. 손동모 소장은 “내년 시책사업으로 평지다원을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서 확정 판정이 난 이후 18일에는 경기도 연천에서도 확정 판정을 받음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는 데에 모든 행정조치를 하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전염성이 강하고 냉동상태나 가열상태에서도 바이러스 생존성이 높아 냉동육이나 가공식품에서 수년간 바이러스가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는 상황으로 군은 외부로부터의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영암군에는 31농가에 7만9천두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앞서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양돈농가 담당관제를 운영하여 매일 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해오고 있으며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검사 및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6월부터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여 양돈시설‧농가의 출입차량 및 운전자의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필히 발급받도록 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을 운영하여 상시적으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잔반급여를 금지하도록 하면서 양돈농가 근로 외국인에 대한 방역관리 철저, 발생국으로의 해외여행 자제, 발생국의 축산물 반입금지 등을 적극 홍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9월 17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자매도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을 대상으로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는 ‘2019 제3차 농업개발과정’ 입교식을 갖고, 3주간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농업개발과정에 참가한 베트남 닌빈성 농업연수단은 농업 관련 공무원 및 모범 영농인 1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기존 아산시 친환경 농업기술관련 교육을 보강해 베트남 현지에 적용 가능한 버섯, 인삼, 오이, 가지 등 시설작물 재배기술 과정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 또한, 닌빈성 농업연수생이 자국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함양을 위해 재배농가 현장방문을 통해 실질적 기술 전수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농업연구시설 및 유통센터 등의 현장견학, 농기계 운전 실습 등 선진농업 전반에 관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시는 관내 주요 관광지 견학 프로그램도 마련하는 등 농업연수에 기반한 자매도시와의 교류 협력이 관광·문화·스포츠 등으로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입교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와 닌빈성은 201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농업,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수과정에서 습득한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엽)가 고품질 안전과실 생산을 위해 가을철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을철은 낮과 밤의 온도 차로 과실에 이슬이 발생해 탄저병과 겹무늬썩음병 등을 조장하게 된다. 또한, 해충의 산란 등 번식 활동이 분주해지므로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해줘야 한다. 병해충방제는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를 준수해 적용해충, 사용약량, 수확 전 사용일 등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숙지하고 실시해야 한다. 사과 등의 착색증진을 위해서는 과실 돌려주기와 과실 주변 잎 따주기 등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 특히 수확 작업은 품종별 고유의 색깔로 착색되어 당도가 충분히 높아진 과실부터 3~4회 나누어 수확하되 과실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수확 후 가을거름은 적기에 공급해야 가을 잎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저장양분을 축적해 내년 봄의 생육이 순조롭다. 기술센터 관계자는“안전하면서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예방 위주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야한다”며 “과원 주변을 깨끗이 하는 등 수확 전 단계에 걸친 과원 위생관리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17일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가뜩이나 어려운 농촌현실에서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다”면서 오늘 새벽 국내에 발병한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정치권과 정부의 총력대응을 주문하고 나섰다. 서삼석 의원은 “정치권도 거국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아내는 데에 동참해야한다” 면서 “철저한 확산방지와 함께 무엇보다 발병원인의 정확한 규명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가축질병발생은 매년 되풀이 되는 전형적인 일이기 때문에 조치의 절반은 선제적인 예방뿐이다“고 말했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의 조치로서 “폐가축소각처리시설의 확충과 함께 전문성 확보와 선제적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한 방역청 신설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더불어 “백신개발을 위한 R&D예산 확충과 함께 방역종사자들의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