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최대 혁신창업가 발굴 프로그램인「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판매왕 챌린지’」의 결선이 네이버 스토어와 우체국쇼핑몰에서 10월 21일(월)부터 11월 4일(월)까지 개최된다. 결선은 소비자가 직접 해당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상품의 구매 총액에 상품평, 본선점수 등이 합산되어 우승자를 가린다. 상품구매 소비자에게도 총 1,500만 원 상당의 경품이 쏟아진다.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친환경급식지원센터가 한국농식품공사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의 학교급식재료 전문 전자조달시스템(eaT)의 이용 수수료(30%)를 감면받게 됐다. 22일 도에 따르면 학교급식 전자조달 시스템은 현재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용 중이며, 학교마다 매월 5,000원에서 3만원의 이용 수수료를 납부하고 있다. 경기도 역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시스템 이용로로 연 1억 1,200여만 원을 납부하고 있다. 도는 이에 도내 친환경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학생들의 급식 질 향상을 위해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사업’ 사업의 공공적 성격을 감안해 한국농식품공사(aT)에 수수료 감면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한국농식품공사(aT)는 경기도 요청을 받아 들여 지역농산물 소비확대 등을 목적으로 지자체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식재료를 공급하는 경우 시스템 이용 수수료 30%를 감면토록 수수료 부과기준을 지난 17일 개선했다. 이번 수수료 30% 감면 조치에 따라 경기도는 연간 3,400만원의 학교급식 예산을 절감하게 됐으며, 절감된 수수료만큼 학교급식 공급가격을 인하할 수 있게 됐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급식센터장은 “eaT 수수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스쿨팜 사업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봄부터 관내 8개 초등학교 내에 학교텃밭을 조성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면서 영농체험을 할 수 있는 스쿨팜(School Farm)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21일 밝혔다. 스쿨팜(School Farm)은 학생들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는 농협군산시지부(지부장 조인갑)와 협업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주1회 모내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영농체험을 진행해 왔다. 이번 벼수확 체험행사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농업 관련 퇴직자들로 구성된 농협 시니어사업단 선생님들의 관리, 지도 아래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학교별로 진행되며, 지난 16일에는 군산수송초등학교 텃밭에서 벼베기, 전통탈곡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수확한 벼는 떡으로 만들어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며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떡을 먹으며 체험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다시금 농업의 가치와 농사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스쿨팜 사업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인성교육 및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열리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전국 농업기술원장과 특‧광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하는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태풍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지역의 현 상태와 수확 상황을 점검하고,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방역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른 농업현장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과 각 지역 농촌진흥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업무협의회를 마친 뒤에는 참석자들과 함께 ‘2019 국제농업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 품종의 농가 실증재배를 통한 현장생육과 시장성 평가를 통해 우수성을 검증받는 ‘2019년 경남 육성 장미 신품종 실증시험 현장평가회’가 21일 개최되었다. 김해지역 장미 재배농장 ‘로즈팜센터’와 ‘광양장미’에서 생산자, 종묘회사 등 관련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에서 육성한 수출용 스프레이 장미 ‘에그타르트’ 등 6품종에 대한 재배농가 현장평가회가 열렸다. 현장평가회에 참석한 많은 재배자들의 관심은 올해 말 기준 수출 100만불 달성이 기대되는 ‘햇살’을 비롯하여 지난해 말부터 수출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에그타르트’, 올해 처음 수출시장 출하를 앞두고 있는 ‘레리티’ 등 수출품종에 집중되었다. ‘에그타르트’는 병해충에 강하고 특히 수출과정의 컨테이너 수송 중 발생하는 잿빛곰팡이병에 강하여 수출품종으로 적합할 뿐만 아니라 국내시장에서도 시장평균가보다 2,000원 이상 높은 가격을 받는 인기 있는 품종이다. 금년도에 이미 5농가에 35,000주가 보급되었으며, 내년에도 보급 증가가 예상된다. 화색과 화형이 특이하고 생산성이 높은 ‘레리티’와 ‘레미니스’는 현장평가회가 끝나면 바로 일본시장 수출길에 올라
지난호에 이어 중국 북경임업과수과학연구소 부소장인 장 카이춘 교수의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을 소개한다. 장 교수는 체리 ‘차이시아’, 대목 ‘징춘1호’ 등 여러 품종을 개발한 체리 유전 자원·육종 전문가다. ‘중국의 체리 재배 현황’ 등을 <팜&마켓매거진> 독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권정현 농업연구사께 감사드린다.<편집자 주> 중국의 체리 대목 육종 중국에서 주로 쓰이는 대목의 종류는 P. pseudocerasus, P. serrulata, P. cerasus, Colt, P. mahaleb이다. 아직까지는 왜성대목보다는 세력이 강한 대목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데 이는 대부분의 농가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의 생산자들은 기세라5 대목의 경우는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산둥 지역에서 새로 체리를 재식하는 농가는 기세라5를 사용하기도 한다. 중국에서는 대목 육종도 진행하고 있다. P. pseudocerasus에서 선발된 ‘Daqingye’ 대목은 삽목으로 번식 한다. CDR-1 대목은 마하렙 실생에서 선발된 대목 품종으로 서북농림과기대학North West
세계 36개 나라 447개 기업단체기관이 참여하는 농업종합축제의 장인 2019 국제농업박람회가 17일 개막했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가 주관하는 2019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판로 개척 및 농업 정보 교류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개최된다. 지난 2012년 첫 국제박람회에 이어 올해 4번째 개최되는 대한민국 유일의 농업 분야 종합박람회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여성 농업인의 활동에 대해 알아보고, 향후 4차 산업혁명 및 농업 융복합화에 따른 여성 농업인의 역할을 살펴볼 수 있는 여성청년농업관을 개관했다. 홍보대사 송가인 씨가 함께 한 개막식에는 인도, 일본, 몽골 등 20개 나라 외국 사절단 일행과 시군에서 많은 농업인이 참여했다. 2019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희망새싹’ 세리머니와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공연까지 다채롭게 진행됐다.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남의 새로운 바람, ‘블루 이코노미’의 중심에 농업이 있다”며 “2019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농업의 혁신과 발전 방향을 보여드리도록 정성껏 준비했으니 박람회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지역전략작목 산학연 협력 광역화사업 활성화와 우수성과 확산을 위해 2019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전남 산학연 4개 협력단이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산학연협력단은 대학과 행정기관, 산업체, 농업인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전략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으며, 전남에서는 쌀, 한우, 토마토, 오리 4개 협력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에서 운영하는 쌀협력단에서는 박람회 기간동안 쌀 가공품 개발업체인 농가어가, 구례삼촌 2개 업체가 참여하여 현미스낵, 곡물 후레이크, 쌀머핀, 쌀쿠키 등 쌀 가공제품 판매와 함께, 쌀 막걸리, 쌀눈죽, 쌀파스타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전시 홍보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리산학연협력단은 그동안 오리 사육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연중 컨설팅을 추진하였고,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오리 요리법 15종을 개발하여 이번 농업박람회장에서는 오리고기 가공식품 시식과 체험행사 등 오리고기를 활용한 반려견 간식을 선보이고 판매하고 있다. 또한, 토마토산학연협력단에서는 다양한 컬러토마토를 전시하고 토마토 요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19년산 만생종 사과·배 품목에 대한 다각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산 사과·배 생산량은 전년보다 각각 5.8%, 3.4% 증가한 503천톤과 210천톤으로 전망(KREI 「농업관측 10월호」)되며, 생산량 증가와 소비심리 둔화로 금년 조·중생종 가격하락폭이 컸기 때문에 주력시장인 만생종에 대한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통해 가격안정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사과·배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만생종(후지·신고) 시장 수급안정을 위해 지자체·농협과 함께 시장 출하물량 조절에 나선다. 만생종 사과(후지) 본격 출하 직전인 10월 28일부터 선제적으로 가공용 수매지원을 실시하여 수급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추석 이후 사과·배 주산지 지자체 대상 저품위과 가공용 수매 희망물량을 신청받아 접수한 총 4만여톤(사과 35천톤, 배 5천톤) 규모의 물량을 전량 수매 지원키로 하였다. 가공용 수매지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실시하며, 20kg 1박스 당 정부 2천원, 지자체 3천원 등 총 5천원을 보조하여 저품위과 외 일부 시장 출하물량까지 시장격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과일 소비를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7일 우성면 대성리 일원에서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생활화 시범사업에 대한 현장 점검을 갖고 올해 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는 우성면 대성리에서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대성영농작목반원 18명을 대상으로 올 5월부터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시연회, 현장점검, 사후 평가 등 총 6차례에 걸쳐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는 시범사업 전과 후 실시한 위험성 평가 분석을 통해 개전 전 위험성이 4단계로 ‘매우 높음’이었으나 개선 후 1단계 ‘낮음’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또한 작목반원들의 안전의식 변화도 655.7점에서 782.5점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원희 대성영농작목반장은 “하우스 내 전기시설을 개선해 화재 위험을 줄이고 농산물 운반대 등의 보급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목 반원들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농업활동을 위한 실천에 최선을 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종희 생활기술팀장은 “요즘 농촌에서 발생하는 농작업 관련 사고가 산업계에서 발생하는 사고율보다 높은 실정”이라며,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의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