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사전에 준비활동을 체험시키는 체류형 농업농촌체험인 ‘예비 귀농인 지역농업체험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 1박 2일 간 예비귀농인 2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담양군의 귀농정책 및 여건 안내 귀농사례를 듣고 백향과 농장 견학을 견학하여 재배법에 대해 익혔다. 또한 농업현장을 방문해 감 따기와 고구마 캐기, 깻잎김치 담그기 등을 통해 귀농을 미리 경험하며, 선배 귀농인의 즐거운 시골살이 이야기를 들으며 귀농의 밑그림을 그려갔다. 지역문화탐방을 통한 담양에 대해 알아가는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앞으로 귀농할 생각을 하고 있는데, 농사 경험이 적어 두려웠는데 이번 행사에 참가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알리고, 희망귀농 행복귀촌을 꿈꿀 수 있는 시간표를 제공함으로써 예비귀농인들을 육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3개 부․청이 공동 기획한 것으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아 2021년부터 7년간 총 3,867억 원(국비 3,333, 민자 534) 규모의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기존 스마트팜 연구개발(R&D)이 농업 편의성 제고를 위한 1세대 스마트팜 개발에 집중한 것과 달리, 동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의사결정을 통해 저투입․고효율의 안정적 농축산물 생산이 가능한 스마트팜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①현행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및 현장 실증, ②자동화된 지능형 농장을 구현하기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 등 2개 내역 사업을 구성하여 연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농진청·과기정통부는 3개 부․청 간 긴밀한 협조 하에 사업 추진 기반을 조속히 마련하여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3개 부․청은 동 사업 추진을 위한 별도의 사업단 설립 절차에 조속히 착수하여 사업단에 범부처 스마트팜 연구개발(R&D) 지휘 본부(컨트롤타워) 역할을 부
뚱딴지는 쌍떡잎식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줄기와 가지 끝에 8cm 정도의 노란색 두상화가 달린다. 10월 황금빛 꽃을 피우는데 꽃잎은 9장이다. 뚱딴지 이름은 꽃과 잎이 감자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뿌리는 감자를 닮아 뚱딴지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한다. 또 뿌리를 캐어보면 돼지코같이 못생긴 감자 같은 열매가 매달려 있다 하여 돼지감자라 한다고 알려져 있다.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하며 잎은 줄기 밑 부분에서는 마주나고 윗부분에서는 어긋나며 긴 타원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다른 감자류와 달리 이눌린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효능이 좋다 하며 ‘천연 인슐린’이라 불린다. 뚱딴지 꽃은 차를 만들면 황금빛깔 색이 그대로 간직되며 끓는 물을 부어 차를 우려내면 꽃이 예쁘게 피어나게 된다 차 맛은 구수하고 부드러우며 독특한 향기가 있다. 뚱딴지 꽃은 이슬이 걷힌 아침나절 막 피어난 꽃을 골라 채취하는 것이 좋으며 봉우리가 막 피어날 때 꽃을 따야 깨끗한 꽃차를 만들 수 있다. 뚱딴지 꽃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감귤 주산지 서귀포지역 특성에 맞춰 실시한 ‘2019년 감귤 품목별 전문교육’이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향상 등 전문성을 높이는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황금향, 남진해 등 만감류와 비가림 월동감귤, 하우스감귤, 노지감귤 및 귀농인 등 신규 감귤 재배를 시작하는 신규농업인을 위한 감귤재배 과정 등 9개 과정으로 37회에 걸쳐 실시하였다. 또한 교육을 신청한 농업인 600명 중 90.2%인 541명이 교육을 수료 또는 이수 하는 등 참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남성 75.6%, 여성 24.4%로 남성 비율이 높았으나 2018년 여성 교육생 비율이 21.1%였던데 비해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50~59세(30.6%), 40~49세(27%), 60~69세(25.4%) 순이며 영농경력은 5년 미만이 33.2%, 5~10년 28%로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교육만족도 조사에서는 교육이수에 만족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한 교육생이 85.3
청년 농부는 이 마을의 이장이기도 하다. 벼농사밖에 모르는 마을에서 꼬꼬마 양배추를 재배하여 새롭게 소득작목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벼농사를 짓는 논에 누가 꼬꼬마 양배추를 재배하겠다고 할 수 있을까? 청년 농부는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에 발맞춰 실패와 성공을 반복하면서 도전했다. 이제는 꼬꼬마 양배추를 1년에 9만 9173㎡(3만 평) 재배하는 소득 창출의 중심에 서 있다. 든든한 소득작목으로 한 차원 발전시켜 나가는 멋진 청년 농부에게 이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이 향한다. 그 주인공이 바로 박종대 대표이다. 참고로 동영상 속에 회색티셔츠 입은 양배추 농부는 청년 농업인이 아니고, 옆에 양배추를 자르고 들고 있는 분이 청년농업인 박종대 대표입니다 <달콤살벌한 양배추 농사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를 팜&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팜한농이 자체 개발한 양배추 신품종(품종명 CACM5013)을 중국에 첫 수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450헥타르(ha)에 재배할 수 있는 양으로 내년 봄부터 현지 제품명을 달고 출시될 예정이다. 중국의 양배추 종자 시장은 약 730억 원 규모로 우리나라의 36배이며, 세계 양배추 종자 시장(2,180억 원)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CACM5013’은 한가족이 한 끼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작은 크기의조생종 원형 양배추로 무게는 800~900그램(g)가량 나간다. 아삭한 식감에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위황병에 대한 저항성 및 환경 적응력이 우수해 재배가 쉽고, 밀식재배가 가능해 단위 면적당 수확량도 많다. 팜한농은 2016년부터 중국의 양배추 주산지인 하북성 및 감숙성과 북경 등지에서 봄 작형 및 가을 작형 양배추 시험재배를 실시하며 생육현황과 고객반응을 조사해왔다. 팜한농은 이번 양배추 수출을 시작으로 배추, 무, 토마토, 고추 등 수출 품종 개발을 강화해 중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박성민 팜한농 종자사업부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 양배추 시장 진출을 계기로 양배추 종자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작물의 기
23일 전북 전주시 강흥동 장미 재배 농가에서 농업 관계자들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국산 장미 신품종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평가회에는 가시가 없는 품종, 수명이 긴 품종, 수량이 많은 품종이 관심을 끌었다. 장미는 우리나라 전체 절화류(자른 꽃) 판매액의 1위를 차지하는 품목으로 국산 장미 보급률은 2010년 18%에서 2018년 30%로 꾸준히 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미국 농업연구청(USDA ARS)와 공동으로 수행중인 『페로몬 생합성 기작구명 및 활용 기술개발』 국제 공동 연구과제의 미국 연구원을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원 초청 세미나는 “곤충의 이해와 페로몬 및 호르몬의 활용”으로 ▲곤충의 전반적인 이해 ▲곤충의 페로몬과 호르몬 ▲페로몬과 호르몬의 해충방제로써 활용 등의 내용으로 발표를 하였고, 농업기술원 소속 연구자들과 페로몬 활용방안 모색 및 타 분야에서의 적용 부분에 관련한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는 미국 농업연구청과 『페로몬 생합성 기작구명 및 활용 기술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지고 공동연구를 수행중이다. 협약에 근거하여 6월부터 9월까지 두달반 동안 미국 농업연구청에 연구원을 파견하여 선진연구역량을 습득하고 원예작물 문제해충인 꽃노랑총채벌레의 페로몬 생합성과 관련된 유전자의 구명 연구를 수행하였다. 이영순 환경농업연구과장은 “국제공동연구원 초청 세미나를 통해 양 기관과의 연구협력과 교류확대를 기반을 다졌으며, 해충 방제를 위한 페로몬 분야와 다른 농업 분야에서 이를 응용할 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도청 지하 1층 전시실에서 ‘제9회 충남관상국화 연합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화산업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 국화향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도내 각 시·군에서 출품한 12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선보인다. 충남관상국화연합회와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화 차, 국화 술 시음회 △국화 사진전 △국화를 재료로 한 제품 전시 △분재국화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화의 새로운 소득원 개발 가능성도 제시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여러 형태의 작품과 다양한 국화 품종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관상국화연합연구회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최근 치매 예방 및 우울증 감소 효과 등을 인정받은 국화 가꾸기 원예 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관상국화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열린 2019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심사에서 봉산면 와우리의 와우딸기작목회가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국내육성품종 원예작물의 안정적 현장 확산에 기여한 재배단지에 주는 상으로 와우딸기작목회는 국내 10개의 단지가 참여한 발표심사를 통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담양 딸기 농업의 대표 선두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와우딸기작목회는 1982년에 설립된 단지로 현재 회원 71명, 딸기 재배면적은 30.1ha이다. 주요 재배 품종은 죽향, 메리퀸, 설향 등이며 이중 죽향과 메리퀸은 담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와우딸기작목회는 일본의 딸기 품종인 육보를 재배하다 2013년부터 담양육성 품종인 죽향 딸기가 보급되면서 품종전환을 시작했다. 죽향은 육보와 매향을 교배해 육성한 품종으로, 재배 및 관리방법은 육보와 비슷하지만, 육보보다 빠른 꽃눈분화 등 여러 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죽향의 장점을 잘 활용한 와우딸기작목회는 매년 딸기 시장에서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으며, 현재는 육보를 재배하던 작목회원들이 100% 품종전환을 하여 죽향을 재배하고 있다. 이렇게 국내육성 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