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틀레야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꽃에 진한 향기를 가지고 있어 서양에서는 난 중의 여왕이라 불리며 사랑받는 난 중 하나이다. 주로 멕시코를 포함하여 중남미의 열대 아메리카 지역에 분포하고 착생란이어서 대다수가 나무의 가지나 바위에 붙어 자란다. 카틀레야 속은 오랜 기간 육종기술의 발달과 함께 근연속인 브라사볼라, 소프로니티스, 라일리아 등의 속간교배로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종을 포함하는 큰 군단을 이루게 됐다. 최근에는 크기가 큰 대형 카틀레야 대신 카틀레야 꽃의 화려함을 가지면서 몸집이 작은 카틀레야 육성에 관심이 증가함으로써 소형종과 미니 카틀레야 품종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나 미니 카틀레야는 주로 소프로니티스와 라일리아 속간 교배를 통해 육종된 품종이 많아 대형종에 비해 저온에 비교적 강한 장점이 있다. 번식 및 재배기술 카틀레야는 번식을 위해 분주 또는 조직배양 기술을 이용할 수 있다. 조직배양은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므로 분주에 의해 손쉽게 번식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분주는 2년 주기로 봄과 가을철 중 개화 직후에 행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겨울~봄에 꽃이 피는 계통은 주로 봄이 적기이고, 여름~초가을에 피는 계통은 가을이 적기이다. <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이 농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지만 예방도 치료도 불가능한 농작물 바이러스 피해에 대해 별도의 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보장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대수 의원이 농촌진흥청과 국립농업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바이러스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하다. 현재 바이러스 피해에 대한 공식적인 전국 통계가 집계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농촌진흥청 연구사업을 통해 박과류 사례를 집중 분석한 결과, 박과류 피해는 충북과 전북지역에 중점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별개로 2019년 피해가 심각한 전국 멜론, 오이의 바이러스 발생사례를 조사한 결과, 전국 57개 시군의 205개 농가 중 144농가(70%)에서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가 검출되었다. 농작물 바이러스는 진딧물, 종자, 즙액 등을 매개로 감염되어 박멸이 불가능하며, 치료제가 없어 농지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지속적으로 검사해 감염농작물을 솎아내는 등 단순한 피해경감 대책만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에게 달리 방법이 없는 자연재해에 준하는 불가항력인 상황에도 정부는 이러한 바이러스를 따로 규정하거나
주요 채소류에 대한 농업보조금 지급률이 WTO가 허용한 최소 한도액의 4%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8일 농림축산식품부로 제출받은 ‘2014년~2018년 채소류에 대한 품목특정 허용보조금 지급현황’자료에 따르면 양파, 마늘, 배추 무, 고추 등 5개 채소품목에 대한 최소허용보조금(DM)은 4.0%에서 4.6%에 불과했다. 자유무역 체제를 기반으로 한 WTO에서는 무역 왜곡효과를 우려해서 각국의 농업보조금 정책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그 중에서 최소허용보조란 규모가 작아 감축의무가 면제되는 농업보조금이다. 개도국은 연간 품목 생산액의 10%(선진국은 5%) 범위에서 자유롭게 보조금을 지원 할 수 있고 2018년 총생산액이 9,140억원인 양파의 경우 914억원의 범위에서는 WTO상의 어떠한 보조금 제한에서도 면제된다. 그러나 실제 양파 품목에 지원된 금액은 914억원의 4.7%인 43억원에 불과해서 WTO에서도 인정하는 최소보조금에도 못 미치는 찔끔 보조금 정책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서삼석 의원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업분야의 개도국 지위를 잃게 된다면 관세감축과 국내보조에서 우대지위를 박탈당
농협판매조직 확대, ICT 접목 온라인경매 도입까지 농산물유통구조 개혁을 위한 다양한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은 지난 18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종합감사에서 농산물 유통구조개혁을 위한 3가지 혁신대안을 제시했다. 첫 째, 30년 넘게 고착화된 도매시장의 개혁을 주장했다. 박완주의원은 지난 7월 15일 현행 경매제를 보완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하 농안법)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에는 ▲시장도매인제 도입 ▲상장예외품목인정 범위 명확화 ▲정가·수의매매 확대 ▲법인-중도매인간 대금정산조직 설립 지원 ▲중도매인 기장사항, 거래명세 보고 및 개선명령제 도입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에 박완주의원은 불합리한 유통구조의 개선을 요구하며 도매시장도 이젠 거래투명성이 담보된 경쟁체제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도매시장도 활성화되는 길이자 유통구조를 개혁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다. 둘 째, 농협을 판매조직으로 대혁신할 것을 제안했다. 농산물시장 개방과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지배력이 확대되어 농가가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기 어려운
후추는 후추나무의 열매로 후추나무는 후추과에 속하는 상록덩굴식물로 원산지는 인도 남부 Kerala로 알려져 있다. 열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후추를 생산하고 수출을 하고 있다. 75개 이상의 품종이 알려져 있으며 묘목 생장에 영향을 주는 주요 식물병에는 탄저병, 잎마름병, 시듦병, 왜화병(stunt disease) 등이 있다. 탄저병은 곰팡이균인 Colletotrichum gloeosporioides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주로 잎에 감염되며 감염된 잎은 황색으로 변한다. 잎마름병은 곰팡이균인 Rhizoctonia solani에 의해 생기는 식물병으로 덥고 습한 조건에서 묘목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감염된 잎은 회색 무늬의 균사실이 퍼져 식물의 광합성 활동에 영향을 주는데 이 균사실은 이웃하고 있는 잎에 퍼져 전체적인 피해를 가져다준다. 줄기에 감염되면 어두운 황색의 병징이 생겨 줄기 전체로 퍼지며 결국은 줄기가 말라버려 나무가 죽게 된다. 시듦병은 곰팡이균인 Phytophthora capsici, Sclerotium rolfsii과 선충 Meloidogyne incognita, Radopholus similis에 의해 생기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황주홍 위원장(민주평화당, 고흥·보성·장흥·강진군)은 10월 17일, 「세계무역기구(WTO) 체제에서의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는 미국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개혁과 관련된 요구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우리나라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조치를 즉시 강구하도록 결의했다. 결의안 주문에 따르면, 농해수위는 정부가 현 WTO 체제 하에서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 지위를 상실할 경우 향후 우리나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개발도상국 지위를 유지할 것을 촉구하며, 우리 정부가 WTO 차기 협상에 대비하여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제고 등의 대책을 철저히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결의안 제안이유에도 우리나라 농업 현실을 설명하며 개발도상국 지위 유지 및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우리나라 농업은 WTO가 출범하던 1995년 당시 농업소득 수준이 1,047만원에서 2018년 1,292만원으로 23년 전에 비해 나아진 것 없이 제자리걸음 수준에 불과하고, 곡물자급률은
국제교역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외래병해충의 국내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식물에 해를 끼치는 외래병해충은 국내에 약 2,141종이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 이러한 외래병해충의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한 식물검역 업무는 현재 「식물방역법」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으며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국경검역 업무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행하고, 국내 유입 이후 발생하는 외래병해충에 대한 예찰 및 방제업무는 농촌진흥청이 수행하고 있다. 국제 교역이 점점 확대됨에 따라 수입 식물검역 실적도 증가 추세에 있다. 2010년 378만 건이었던 실적은 매년 점차 늘어나 지난해 448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식물검역관 1인당 연간 12,240건에 달하는 물량이다. 수입검역관은 현장검역 과정에서 병해충 발견 여부, 금지식물 여부, 소독가능 여부 등에 따라 해당 식물의 합격 또는 폐기·반송 여부를 결정하는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식물검역 결과에 의한 폐기·반송 건수가 역대 최고인 17만 4,448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124,795건 대
농식품의 수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추진되어온 ‘수출인프라강화지원’ 사업의 수출 지원품목 상당수가 농가 소득 증대와 연관성이 없는 가공식품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이 17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2018년 수출인프라강화사업 지원대상품목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동 사업의 지원품목에 궐련, 음료, 라면, 커피조제품, 맥주, 비스킷, 조제분유 등 가공식품 상당수가 포함되어 있었다. 지원품목들의 수출금액에서 신선농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18.6%(61억 8,200만 달러/11억 5,300만 달러)에서 2018년 18.4%(69억 2,500만 달러/12억 7,600만 달러)로 5년간 20%를 넘은 적이 한번도 없었다. 반면 같은 기간 가공식품의 수출금액 비중은 81.3%(61억 8,200만 달러/50억 2,900만 달러)에서 2018년 81.5%(69억 2,500만 달러/56억 4,900만 달러)를 점유했다. 지원 사업을 통한 신선농산물의 수출 실적이 공산품에 비해 저조하다 보니 2017년과 2018년 두해에 걸쳐 농식품 수출 금액 상위 10위권 내에 있는 품목들
농업분야 정책의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되는 ‘농업경영체등록제도’의 품질이 보다 개선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부는 2008년부터 농업인 육성, 농정 현안 대응, 재정사업 투명성 제고 등에 활용하기 위해 농업경영체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경영체등록제는 농업인의 경영현황에 관한 전수 정보로서 빅데이터의 성격을 갖는다. 농업직불금 연계 등 농업경영체정보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등록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6년 1,627,185건이었던 등록경영체는 2017년에 1,655,319건, 2018년에 1,670,227건으로 증가했다. 집계된 농업경영체 DB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각종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정책 수립과 재정집행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 농업경영체 정보가 보조사업과 연계된 건수는 115건에 이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17년 연구를 통해 농업경영체DB의 총 가치를 약 1,351억 원으로 분석한 바 있으며 순수한 연간가치는 216억 원의 투입예산 대비 약 6.2배로 평가했다. 그러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을)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등
강석진 자유한국당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수입콩 원산지 둔갑사례 최근 3년 평균 384건이 해다마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4년만에 19배가 증가했다며 단속과 관리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강석진 의원은 “생산조정제에 따른 논콩 생산량이 늘고(19천농가, 11천ha)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매년 30만톤 내외의 콩을 수입해서 국산콩의 1/5 수준인 가격(1,100원/kg)으로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28만여 국산콩 생산 농가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국산콩 증산에 따른 국내 콩 재배농가의 보호방안 마련을 한국농수산물유통공사와 정부가 마련해야 할 때다”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은 “최근 논타작물 재배 등의 영향으로 2017년부터 논콩 중심으로 국산콩 생산량이 지속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도, 한국유통공사와 정부는 작년한해 수입콩 보관비용만 14억5천만원을 썼으며, 최근 3년간 수입콩 보관비만 총 53억4천만원을 사용했다”고 꼬집어 말했다. 강 의원은 “연도별 콩 원산지 위반도 해마다 증가해, 올해 수입콩 부정불량 유통, 상반기만 455건이 발생했고, 4년만에 19배 늘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