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 이하 ‘농정원’)은 10월 18일 ‘2019년 중학생 식품산업 진로체험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대회는 식품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행사이다.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식품산업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 형태의 진로캠프(6.15.~16.), 팀별(팀당 3~5명) 식품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서면심사를 거쳐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중학생들의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의 식품외식산업 진로교육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진로지도를 돕기 위해 ‘식품산업 진로교육 워크숍(8월 23일)’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21개 팀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은 ‘쌀쌀(米未)맞은 곤약면’이라는 주제로 쌀과 곤약을 활용해 불지 않는 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18일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일환으로 정안면 북계리 시설토마토 재배농민들에게 안전장비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를 고려한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의 안전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나사렛대학교 재활공학과 손병창 교수와 함께 시설 토마토 재배현장에서의 단계별 위험요소를 분석해 선정된 농약보관함과 방제복, 농기구 정리대 등 약 20종의 안전장비를 작목반원 15명에게 보급했다. 김만구 북계1구 작목반장은 “농작업 위험을 감소시키고 안전성 향상 효과가 큰 장비 등이 보급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불안전 작업 관행 개선을 위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자주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향상시켜 자발적으로 안전한 농·작업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관내 강소농 및 희망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콘텐츠 제작 및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28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2차례씩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명의 전문가가 초청돼 동영상 플랫폼 구축 및 콘텐츠 제작 등의 실무 교육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진입장벽은 낮으나 실패도 많은 유튜브 시장을 분석하고, 독자적인 콘텐츠 제작을 통한 성공적인 마케팅 방안도 모색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급변하는 미디어와 그에 따른 마케팅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모델 제시와 최적의 플랫폼 구축이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지역 강소농과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혁신농업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12월 1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시·도)에서는 관련분야 전문가(산-학-연)로 이루어진 사업단을 구성하여야 한다. 주산지 중심으로 기존 농경지를 최대한 활용하여 재배단지를 규모화(50ha/1개 품목)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1개 품목을 선정한 뒤,선정한 품목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노지 전분야에서 스마트영농을 위한 사업계획서(3년간(’20∼’22년))를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관련분야 전문가(학계·기업·연구기관 등)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사업계획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3개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노지 스마트화에 필요한 장비, 기계, 시설, 기반정비, 사업단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농업도 4차산업혁명의 발전과 함께 스마트농업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노지는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시설재배에 비해 기술적용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노지에서 데이터에 기반한 스마트영농 확산기반이 마련되고, 관련 산업도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군산시는 지난 17일 전북도 공모사업인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가족과 함께 체류형 주택에 최대 2년까지 머물며 주변의 농지정보 및 정착여건을 살피고, 텃밭을 가꾸면서 농작물 재배기술과 영농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총 15억의 사업비를 들여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주택 10호, 공동창고, 세대별 실습농장등을 갖춘 맞춤형 공간으로 , 이르면 2020년 하반기부터 입주자를 모집한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조성을 통해 그동안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거주 공간과 교육 제공을 통해 농촌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군산시는 체재형가족실습농장 조성 이외에도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지원등 신규사업등을 발굴하고 추후 귀농인의 집 추가조성 등을 통하여 계속적인 정주여건개선을 통한 귀농귀촌인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김병래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시 인구유입과 농촌과소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귀농귀촌정책사업을 발굴하고 귀농․귀촌인들이 군산시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21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경애) 회원 60명이 직접 만든 향토음식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향토음식연구회는 로컬 푸드 홍보 및 소비 확산을 위한 제주 향토음식 레시피를 개발·보급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전되어 내려오고 있는 서귀포시 지역 향토음식 자료화와 레시피 보급을 위한 ‘빙떡에 솔라니’ 자료집을 발간해 향토음식 창업아이템으로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 올해에도 매월 1회 정기적인 교육과 정보교류 등 회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감귤꽃길걷기, 감물축제 등 행사장에서 도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상외빵, 빙떡, 하귤음료 등 제주 향토음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평가회는 ‘나에게 힘이 되어준 음식’ 주제로 가족, 친지,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과 정을 나누었던 모둠 물김치, 잡곡 미역밥, 우렁콩조림 등 35종의 음식을 전시하고 음식에 담긴 스토리 설명과 함께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농업생태원에서는 관람객 1,000명 대상으로 감귤의 영양적 가치와 활용법 소개와 감귤찹쌀떡, 감귤강정 등 시식 및 체
농업기술원이 제주 지역 양봉농가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등 양봉 산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양봉농가 및 교육희망자 등 20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양봉생산 관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양봉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전문기술을 알려줌으로써 농가소득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양봉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사양관리, 질병치료, 질병예방 등 수요자 맞춤형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진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조윤상 연구관이 기생충성, 세균성, 진균성, 바이러스 전염병 등 꿀벌 질병별 예방 및 관리와 위생적인 사양관리를 통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하고,오후에는 전 당진시양봉협회 조규천 회장이 월별로 알아보는 꿀벌 키우기와 질병치료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양봉농가 뿐만 아니라 양봉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효선 인력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양봉
왜화재배에서는 성목수량을 올릴 때까지의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묘목으로 전면 개식하는 것이 기본이다. 특히, 부란병이나 흰날개무늬병 등 결주가 많을 때는 묘목으로 전면 개식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갱신 대상의 나무가 결주 없이 필요한 재식본수를 충족하고 있다면 접목갱신이 수량 확보가 빠르며 방법은 본지 3월호에 소개했고, 이번호는 접목방법에 대해 게재한다. 접목방법은 일반묘목을 만들 때와 같이 깎기접, 눈접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으며 몇 가지를 소개한다. 깎기접切 우리나라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접목방법이다. 접수는 1~2월에 채취하여 마르지 않도록 비닐에 싸서 저온저장고나 지하실 등에 보관한다. 접목시기는 3월 하순에서 4월 상·중순경까지가 적기이다. 접수 다듬는 방법은 기부와 선단부는 버리고 중간부위의 충실한 눈이 있는 것을 이용한다. 대목 및 접수조제 방법은 아래 <그림2-5>와 같이 한다. 대목을 (1)의 화살표 방향으로 비스듬히 자르고, (2)와 같이 자른 면 가운데 부분에 접도를 대고 아래쪽을 곧게 2cm 정도 잘라 내린다. 접수는 길이 5~6cm 내외로 눈을 1~2개 붙여 절단하여, (3)의 ①과 같이 화살표 방향으로 자른
끈 유인은 측지를 제거하며 주지에 착과시키는 유인방법이다. 취청이나, 다다기오이 재배시 적합하다. 합장식은 노지나 조숙재배에 적합한 형태이다. 나무나 대나무를 이용하여 지주를 세운 후 오이망을 이용하여 덩굴을 유인한다. 잎정리는 본엽에서부터 5엽까지는 제거하고, 떡잎은 본엽이 12~13매가 될때 제거한다. 또한 본엽이 25~35일이 경과된 잎은 광합성능력이 떨어지며 잎정리 작업은 보통 수확과 동시에 1~2 매씩 따준다. 아치식 유인재배는 줄기를 밑으로 내리는 끈 유인식이다. 재배할 경우 한 작기당 15회 이상의 과다한 노동력이 투하된다. 고랭지 기후 특성상(만상 : 5월 하순, 초상 : 9월 중하순) 단기간(7~9월)에 다수확의 경제적 유인방법개발이 절실히 요구되는 바 동고 5m, 측고 1.8m의 한국형 표준규격 비가림하우스내에 높이 180cm, 폭 120cm의 아치형의 지주를 2m간격으로 설치하고 가로 20cm x 세로 20cm의 오이망을 씌운 후 2조식으로 정식했다. 또한 고랭지의 알맞은 정식기를 찾기 위해 5월 15일, 6월 5일, 6월 15일로 두어 끈유인식과 아치식을 비교했다. 끈유인식은 원줄기에 착과시키며 아들덩굴은 모두 제거하였고 유인높이가 2m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2일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종자에 코팅 기술을 적용해 드론으로 파종하는 현장 연시회를 연다. 국내 겨울 사료 작물의 97%를 차지하는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축산 농가에서 매우 중요한 풀사료다. 대부분의 축산 농가는 목초전용 파종기나 분무 살포기를 사용해 종자를 파종하고 있다. 올해처럼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파종할 때 잦은 비로 땅이 젖어있으면 기계 파종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드론 파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가벼운 무게 탓에 바람에 쉽게 날리면서 정확한 파종이 어려웠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종자 표면에 무기질 재료를 덧입혀 종자 무게를 늘리는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종자 표면을 코팅하면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천립중이 2.5g에서 5.6g으로 늘어 바람의 영향을 덜 받게 돼 고른 파종이 가능해졌다. 발아율을 실험한 결과, 코팅 처리 후에도 95% 이상 싹을 틔웠다. 드론을 이용한 종자 파종 기술 확립과 함께 보급을 늘리기 위한 종자 코팅 기술과 코팅 종자를 활용한 종자 생산을 연구 중이다. 앞으로 드론 파종 기술 표준화 연구로 표준영농기술을 농업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오명규 작물재배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