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업기술원은 전남 우수 농식품을 싱가포르 백화점에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유통업체인 쿨리나(Culina)와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농식품을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지원하고자 이루어졌다. 주식회사 쿨리나(Culina)는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의 여왕으로 알려진 “크리스티나 옹(Christina Ong)”이 설립한 업체로 싱가포르 백화점과 유명 음식점 400여 곳에 농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이다. 주요 업무협력 내용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은 농․특산물을 발굴하여 쿨리나(Culina)에게 정보제공 △쿨리나(Culina)는 추천 받은 농식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 및 시장정보 제공 △수출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판촉행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아 고급시장에서 농식품 판매가 활성화되어 전남 농식품 인지도 상승으로 수출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학생 건강 차원에서 잡곡 섭취비율을 높이고, 잡곡으로서 통밀의 우수성을 알려 국산밀의 소비기반을 확대하고자, 작년에 서울·경기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했던 ‘국산 통밀 학교급식’을 11개 시·도로 확대 시행한다. 2018년도 시범급식에 참여했던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학생과 영양사들의 반응이 좋아, 시범급식 이후 자발적으로 통밀 급식을 시행하는 학교가 늘었다. 통밀로 밥을 할 경우, 톡톡 터지는 식감이 좋아 학생들의 호감도가 높으며, 짜장밥, 카레밥 등과도 잘 어우러져 잡곡 섭취를 다양하게 할 수 있고, 저렴한 가격(3,500원/kg 내외)에 연중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어 학교 영양사들의 선호도도 높다. 최근 tvN 수미네 반찬(‘19.10.16.방영)에서, 국산 통밀은 다른 잡곡에 비해 식감이 거칠지 않아 물에 불리지 않고도 바로 밥을 지을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이처럼 밀을 통밀 형태로 섭취할 경우, 껍질 부분에 함유된 식이섬유, 폴리페놀, 비타민, 무기질까지 섭취할 수 있어 혈당 유지, 비만 억제, 항노화 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통밀은 식감과 영양, 편리성을 두루 갖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한마당축제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무주읍 예체문화관 주차장(특설무대) 일원에서 개최됐다. “안전한 먹거리 반딧불이가 배달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무주반딧불조합 공동사업 법인이 주관하고 NH농협 무주군지부와 무주군산림조합, 무주농협, 구천동 농협 및 농업인 단체 등이 후원한 가운데 개막식과 군민화합 퍼포먼스, 농업인 장기자랑, 농산물 즉석 경매 · 게임, 문화예술 공연 등이 개최됐다. 2일 열린 개막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유송열 무주군의회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출향인들과 도시소비자, 무주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읍 전복식 씨(57세)와 부남면 심미순 씨(56세), 안성면 이규홍 씨(58세), 적상면 박천우 씨(51세); 무풍면 이정선 씨(58세), 무풍면 박희붕 씨(47세), 설천면 이현미 씨(35세), 안성면 이광복 씨(69세)가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돼 군수 표창을 받았다. 친환경 농 · 특산물 품평회 대상은 안성면 이상오 씨(67세)가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부남면 이현승 씨(51세)가 최우수상을, 설천면 박희채 씨(78세)가 우수상을, 안성면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식용곤충 중 쌍별귀뚜라미에서 뽑은 단백질 성분을 농축해 식품원료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식용곤충은 미래식품 소재로 주목받고 있지만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인식 개선과 풍미 향상을 위한 식품 소재화 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쌍별귀뚜라미 내 양질의 단백질 성분만 가수분해하고 농축해서 식품원료로 활용한 것이다. 식용곤충을 그대로 또는 분말로 넣었을 때 녹지 않아 식감과 맛에 영향을 주는 점을 개선했다. 우선 소재의 저장성과 성분 함량을 높이기 위해 쌍별귀뚜라미 내 지질 성분을 제거했다. 시판 중인 단백질 가수분해 효소 처리를 해 적정 온도에서 농축 후 건조시켜 분말로 만든다. 이 분말의 단백질 함량은 78.9%로, 쌍별귀뚜라미에 들어 있는 60∼70% 수준의 단백질보다 많다. 또한, 단백질 성분을 가수분해 후 분말로 만들었으므로 물에 완전히 녹을 수 있어 다양한 식품에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적은 양으로도 단백질 함량을 높일 수 있다. 공정에 의한 원료 성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분석 결과, 지질, 아미노산과 그 유도체 등 총 23종의 대사체 물질에서 주요한 변화를 보였다. 그 중 인지질(LPE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11월 01일 농업기술센터 3층 대강당에서 센터 전 부서 직원 8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위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다양한 직렬로 구성된 농업기술센터 5개과 직원들이 보조사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관된 업무 추진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25개 담당 및 실무자 위주로 보조사업과 회계 업무 전반, 조례 제·개정안 작성 및 입법형식, 행정운영 편람에 의한 문서작성, 계약 일반, 복무관리 등 실무 위주 중심으로 진행하여 직원들이 업무처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자칫 실수하거나 놓치기 쉬운 주요내용과 사례들을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교육이 이루어져 업무 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교육 후에는 업무 처리 시 겪었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을 함께 진행해 업무능력 향상은 물론 조직 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자긍심 고취의 시간으로 교육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병철 소장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직원들이 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발효산업을 선도하는 창조적 인재 양성을 위한 “2019 전통발효식품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전통발효식품교육에서는 김치, 전통주&식초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김치과정’은 11월 13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배추김치·파김치·우엉김치·갓김치·동치미 실습교육을 추진한다. ‘전통주&식초과정’은 11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 총 7회 동안 술의 분류 등 이론 교육과 이양주 및 식초 발효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여주시 농업인 및 여주시민은 오는 11월 6일(수)까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으로 방문하거나 전화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31일,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내 농기계교육장에서 기계를 이용한 마늘종자 줄파종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밀양시 마늘재배농가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력절감을 위한 기술보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연시한 마늘 줄파종기와 종자부착기를 이용해 마늘에 종이줄을 감은 후 파종하며, 이랑 만들기와 동시에 약제 살포 및 파종, 비닐 덮기가 이루어진다. 1일 파종 가능량은 1ha로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마늘 파종의 노동력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영형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계파종을 통해 마늘 재배 생력화 및 면적확대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밭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필요한 다양한 기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들이 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공동체 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전통장’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착한 먹을거리이며 전통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리면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개선회 군 임원과 읍면 회장단 13명이 참여했다. 임원들은 된장 1kg들이 100통, 찹쌀고추장 1kg들이 100통과 간장 70ml들이 100병을 만들었으며, 10개 읍면 회장단이 군내 홀몸노인 등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영남 회장은 “오늘 통에 나눠 담은 된장과 고추장, 간장은 지난 2월 회원들이 우리 콩과 고춧가루로 담가 정성껏 숙성시킨 것”이라며 “농촌의 여성리더로서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생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2014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가 올해까지 6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쌀 직불금 지급대상으로 등록된 농지 가운데 355필지를 무작위 선정해 토양검정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검정 항목은 유기물, 유효 인산, 치환성 칼륨으로 토양검정 분석 결과치를 농촌진흥청 표준분석법 기준함량과 비교해 적합 또는 부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일반농지는 유기물 1140g/kg 유효 인산 150mg/kg 이하, 치환성 칼리 0.3cmol/kg 이하로, 3가지 검사항목 중 2가지 이상이 기준을 초과하거나 미달할 경우 특별관리대상 필지로 분류돼 2차년도에 재검사를 해야 한다. 재차 부적합 시에는 직불금이 감액되는 등 지급 제한 기준이 적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직불제 토양검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토양환경을 만들고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업인의 인식 전환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토양검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그에 상응하는 제재조치를 받는 만큼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와 점동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택이(대표 조항길)가 10월 23일 여주시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사육에 필요한 사료 개발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을 이용한 신상품 개발 및 품질관리 ▲곤충산업 기술개발 등 상업화 추진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택이는 ‘하루건강 365’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를 생산, 가공하여 판매하는 전문업체로 전국에 판매망을 구축하여 엑기스, 환, 선식, 에너지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업체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곤충산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흰점박이꽃무지를 비롯한 식용곤충 시장은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향후 식용곤충시장은 여주시가 주도하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곤충산업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SOKN 생태보전연구소(주), ㈜엔토리서치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곤충산업 전무교육과 실증시험사업, 현장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