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김석철 원장)은 『2019년 농업 신기술 이전 설명회』와 『상품기획 전문가(MD) 초청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가 개발한 농업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과 MD와의 상담을 통한 농가제품의 품질개선과 유통판로 지원을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50여명의 농업종사자와 15명의 유통업체 MD 및 컨설턴트가 참가했다. 기술이전 설명회에는 버섯피클 및 장조림 제조방법, 콩과 버섯을 이용한 햄버거 패티 제조방법 등 모두 5종의 영농활용 및 신기술이 소개되어 농업기술력 향상과 창업아이템을 찾고 있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MD 초청 품평회에는 경기도내 지역별 우수농산물을 가공하는 농업경영체들이 참석했으며 건강식품, 국산차류, 청류, 장류, 곤충캔디 등 60여개의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향후 다양한 유통판로 개척에 기대를 모았다. 또한 구매담당자 및 분야별 전문컨설턴트와 농업경영체가 1:1로 만나 제품의 유통업체 입점가능성, 보완사항, 입점관련 절차 등에 대한 상담과 디자인개선, 마케팅 정보, 창업연계 지원 관련 정보 제공 등의 컨설팅도 동시에 이뤄졌다. 행사에 참가한 도내 한 농산가공품 생산업체는 “여러 유통업체의 MD를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는 16일 호법면 유산리 아모르컨벤션에서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이천시의회 시의원들과, 동문회 역대 회장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 12대 임영규 회장과 김종환 회장의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 동안 이천농업생명대학 총동문회를 이끌어 왔던 제11대 임영규 이임회장의 이임사와 공로패 수여 및 총동문 깃발 이양식과 제12대 김종환 취임회장의 취임사,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의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05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명실공히 이천농업을 이끌어가는 농업리더 양성에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건강한 미소를 듬뿍 담은 생기발랄한 표정의 심비디움을 만날 수 있는 12월이다. 보기만 해도 설레는 클래식한 스타일부터 화려한 패턴, 캐주얼 스타일의 심비디움을 30년 이상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양승호 대표. 그는 몇 년 전부터 성숙한 꽃의 미소를 담은 국산 심비디움 매력에 빠져 심비디움 수출 길을 열었고, 내수시장에서도 최고가를 받고 있다. 양승호 대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육성 심비디움을 재배 해 보니 우리 국산 품종만이 지닌 성숙한 균형미가 있다. 여기에 재배하는 농가에 따라 더 건강하고 세련된 심비디움을 생산할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 농장에서는 심비디움이 먹는 물에 음악을 틀어주고 있다. 물을 하나의 생명체로 보고 살아있는 물, 좋은 물을 심비디움이 마실 수 있도록 할뿐 아니라 매일 심비디움의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호 대표는 심비디움 양액재배를 하고 있다. 심비디움 생육 상태에 따라 비료 조성비를 달리할 수 있고, 날씨에 맞춰 관수량과 횟수를 조절해 줄 수 있어 더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작물 성장에 좋은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 지난 2015년도부터 국산 심비디움을 시범재배하여 그야말로 국산 심비디움
군산시가 2019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주최한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전북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매년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촌사회, 농업인교육, 식량작물 등 6개분야 10개 세부사업에 대한 분야별 추진실적을 계량화하고, 농촌지도 예산관리, 지도공무원의 역량, 농업인 만족도 등을 측정해 종합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으로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군산시는 농산물가공센터, 농기계임대사업 등 융복합시대 공유 3.0실현과 귀농귀촌, 도시농업 활성화, 창의적인 전문 인력양성, 지역적응작목 발굴 소득화 등 농업의 미래 확산을 위한 기반구축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시상금과 함께 상사업비 7천만원을 부상으로 받아 농촌지도 활력화 사업에 촉매제로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농촌지도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세밀한 검토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미정 농촌지원과장은 “금년 한해동안 한 마음으로 정진해온 직원들과 농업인들께 감사한다”며 “민선 7기 다양한 농업
국립종자원(원장 최병국)은 종자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금년 신설된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를 종자업계 관계자 및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청 행사를 실시한다. 교육센터는 종자·육묘업 종사자, 농생명 계열 고등학생·대학생, 종자 관련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하여 종자 생산, 가공처리, 품질관리, 유통·수출 등 30여 개 분야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한,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 전문가들 대상으로 국제연수 과정을 운영하고, 초·중학교 학생 대상 진로체험 과정 등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센터는 종자산업 종사자의 국제 경쟁력 제고, 차세대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에 맞춰 전문분야별 강의실 및 실습장비, 국제회의실, 숙소동 등을 갖추고 있다.
청년농업인들은 안정된 농촌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그야말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압도적인 농사 경험과 전문지식을 미리 갖추지 않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관련 분야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방면으로 조언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으로 귀농한 5년 차 이용범 대표는 30대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엽채류를 생산하여 공영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받는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귀농인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팜 시설이 직원이라고 지칭할 만큼 엽채류 농사에 효율화가 높다고 평가했다. ‘시골로 가자’ 성공 귀농법 귀농해야겠다는 의지는 아내와 생각이 같았다. 그래서 땅값은 5~6만 원으로 귀농할 곳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찾아다녔다.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할 지역은 순창군이 괜찮았다. 이용범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한 귀농은 자급자족이 아니라 농사는 사업이다. 그래서 월 400~500만 원의 소득이 나와야 한다고 계획했다. 1년 정도 여유를 갖고 귀농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땅 사서 집 짓고 시설을 갖추다 보면 돈이 먼저 떨어져 귀농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용범 대표는 첫째, 집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2020년 상반기 농식품 분야 국제기구와 해외기업·연구소에 파견할 청년 인턴을 12월 16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실제 업무현장에서 관련지식 및 노하우를 습득하게 되며, 농식품부는 파견기간(3~6개월) 동안의 해외 체재비, 왕복 항공료, 비자·보험료 등을 지원한다. 2020년부터는 파견기간이 최대 6개월까지 확대된다. 국제기구 등에서는 채용 시 최소 1년 이상의 경력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경력으로 활용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파견 대상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식량정책연구소(IFPRI), 네덜란드 와게닝겐연구소, 오스트리아 페슬 인스트루먼츠(Pessl Instruments),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 뉴질랜드 매시대학교,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등이다. 이들 기관은 모두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제기구와 해외 기업·연구소이며, 2020년부터는 뉴질랜드 농업 분야 1위 대학인 매시대학교와 호주 산업과학자원부 산하 연구원인 호주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가 새로 포함되었다. 이 사업을 통해 2
아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현수)는 12월 13일 푸른약속 식기세척 사업단을 개업했다. 아산시 복지문화국장, 충남도청 사회복지과장, 환경운동연합 부총장, (사)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이사장 등 50여명의 사회복지 관계자 및 유관기관, 자활참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푸른약속 식기세척’ 사업장은 배방읍(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65-1)에 위치해 있다. 광역자활센터의 중앙자산펀드 지원금과 아산시 자활기금을 활용해 장비설비 및 인테리어를 조성했으며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문제 해소를 위한 큰 축이 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식기세척사업단은 어린이집, 장례식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사용하는 식기를 수거해 세척, 소독, 건조, 포장, 배송 순으로 작업할 예정이다. 사업단 자활근로 참여자는 “식기세척 사업은 공장형 자활사업단으로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많은 저소득층에게 자립의 기반이 되어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성공적인 사업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수 센터장은 “앞으로도 ‘푸른약속 식기세척’ 사업단과 같이 국가의 정책을 기반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활참여 주민의 욕구를 적극 반영한 효율적인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할 할 계획이며, 자활근로사업을
당진시는 16일 오후 2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원과 센터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와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대한 성과와 미흡한 점 등을 평가․분석해 개선점을 찾아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보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성과로 △제25회 세계농업기술상 기관단체부문 대상수상 △제15회 전국생활원예 체험온실 분야 기관 우수상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준국 우수시군 선정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받은 좋은 평가 결과들이 제시됐다. 또한 △고대농업인상담소 개소 △우리쌀 저투입 생력재배단지 육성을 위한 드론활용 담수산파 기술정착 △논 이용 다양화 기술보급 확대 △인터넷․모바일 연결 ICT 기술투입 △둥근마스틱 등 농산물 가공상품개발 △우량종자공급 △우리동네 농부만나는 날 농부시장 개최(6회) △친환경안전성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192건 및 토양검정 등 5000점 분석도 올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시 관계자는 “지도사업의 성과는 농업현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혁신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온 농업인 모두의 노력덕분”이라며
마시고 싶은 담금주, 건강을 챙겨주는 담금주, 선물 받고 싶은 담금주를 생산하는 청년농부 고재규 대표.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양성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현재는 백화점으로 담금주를 납품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하영득 팀장은 “청년사업가 정신과 창조적인 아이템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끈기와 도전정신이 대단하다. 특히 목표를 설정하여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끄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배우고자 하는 창업농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사업가양성사업 공모 담양 지역으로 귀농 후 여주, 작두콩, 우엉 등을 재배했다. 2년 동안 판로처가 없어 농산물을 말리기만 했다. 그러던 차에 청년사업가양성사업에 공모하여 위탁 가공품을 생산하지 않고 2017년부터는 가공시설을 갖춰 작두콩차, 우엉차, 여주차 등을 생산하게 됐다고 한다. 고재규 대표는 500만원으로 담양에서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귀농 1년차에는 영농정착지원금 100만원이 나왔기 때문에 생활비 걱정없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영농생활 영위, 농업 동향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