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16일 공식 출시한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의 대표 브랜드인 굿뜨래와 간편 결제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군은 기존에 종이로 발행되던 부여사랑상품권의 유통과 환전 불편 등의 단점을 보완해 고령층과 젊은층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식 카드와 모바일 QR결제 방식을 함께 도입했다. 구매는 굿뜨래페이 전용앱과 판매대행처(금융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 연 1,000만원으로 구매시 상시 5%, 출시·명절 등에는 10%의 굿뜨래페이를 추가 지급한다. 특히 군은 자체 시스템과 앱 개발을 통해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없애는 한편,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하던 농업환경실천사업 보조금과 올해 처음 도입하는 농민수당 등 75억원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기로 결정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내년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일정액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고 농업 및 사회복지분야 지원금의 굿뜨래페이 지급도 점차 확대하여 민선 7기 내 발행액을 200억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16일부터 29일까지 14일 간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확대 분위기를 조성하고 생산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16일 성남유통센터에서“유기농은 생명이다”라는 구호로 열린 캠페인 행사에는 김성광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여원구 농협중앙회 이사(양서농협 조합장), 김영재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친환경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을 위한 실천 결의를 다졌으며, 매장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소비촉진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은 지난 2006년부터 10년 간 친환경농산물 임의자조금을 조성하여 62데이, 친환경농산물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친환경농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가 출범한 2016년 이후로도 전국 110여개 농협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을 납부하며 친환경농업 육성과 의무자조금 조기 정착을 위해 적극 앞장서고 있다. 농협중앙회 여원구 이사는“친환경농업은 생태환경 보전과 건강한 먹거리를 아낌없이 제공해준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은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소 사료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사료 대체원료를 활용한 축우용 배합 사료」개발에 성공했다고 한다. 축산 농가의 생산비 중 가장 많은 비중(전체의 40~70%)을 차지하는 사료비가 축산 농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배합사료의 97%이상을 차지하는 주원료는 옥수수, 소맥, 대두박 등으로 이 주원료를 더 낮은 가격으로 대체할 수 있는 원료 개발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농협사료 연구팀은 기존에 사용했던 배합사료의 주원료 비율을 87%까지 낮추고,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을 활용한 소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제품화했다. 대체원료 3종(카카오박, 재고미 및 카사바부산물)은 당초 주원료인 옥수수, 소맥 등 보다 가격이 싸고 대량 수급이 가능하며 영양소 성분에 변화가 없어 배합사료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20kg당 사료비가 약 240~300원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대체 원료를 이용한 배합사료 급여 시 한우의 출하월령*이 단축되고, 도체성적** 개선으로 인해 축산농가에서 두당 약 50만 원의 추가 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공주시 귀농인협의회(회장 이광훈)는 지난 13일 금성동 리버스컨벤션에서 2019년도 귀농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공주시귀농인협의회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1부 행사에서는 올 1년간 귀농인협의회의 대내·외 활동실적을 영상을 통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귀농인들의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 특히, 공주시귀농인협의회는 지난 1년 동안 농산물 판매, 직거래 장터 운영 수입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기탁하며 온정을 더했다. 이광훈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귀농인들이 공주에 융화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귀농인들의 화합은 물론 농촌지역 발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류승용 농촌진흥과장은 “다양한 귀농귀촌인 유치 정책을 통해 공주에 귀농귀촌인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이 공주에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고 있는 공주시 귀농인협의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월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2019년 채소분야 신기술보급 시범사업평가회를 개최 했다. 올해 시범사업 참여농가와 스마트팜 관심 농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분야 ICT농업현장 활용기술보급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채소 신기술사업, 4차 산업혁명 기술활용 스마트팜 조성 등 농업 기술보급 2개 분야에서 추진한 9개 시범사업 141개소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주요 우수사례로 ‘ICT활용 고추 수경재배시스템 시범사업’을 통한 붉은 건고추 최적생산 환경 조성과 ‘쪽파 안정생산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의 쪽파단지 조성으로 아산시 명품쪽파 입지를 마련했다. 또한, 시범사업 유형별 성공사례와 우수농가 현장견학 방문을 통한 교육방식으로 교육이 추진돼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이끌어 냈다. 박승우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개선해 향후 농촌지도사업 추진 시 적용으로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콩 수확시기를 맞아 콩 선별장 운영으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콩 생산에 기여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콩 선별 작업은 순창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아침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용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계 예약 후 가능하다. 콩 선별은 지난 2018년 콩 선별기 5대를 신규 설치하여 올해 메주콩 4대, 검은콩 1대로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250톤을 선별하였고, 올해는 현재까지 270톤을 선별하는 등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군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콩 선별은 콩을 크기별로 분류하여 노동력 절감 및 농가의 비용절감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농업인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콩 선별장은 오는 20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콩 선별을 원하는 농업인은 예약 후 이용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우리술연구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12일 임원진들과 부여군청을 방문하여 지역 학생을 위한 굿뜨래장학금 백만원을 (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이사장 박정현)에 기탁하였다. 이날 기탁금은 우리술연구회가 제16회 국화전시회 중 전통주 한상차림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마련하였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굿뜨래장학금에 관심 가져 주시고 기탁해주신 우리술연구회 회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꼭 필요한 학생에게 돌아갈 수 있는 장학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우리술연구회는 지난 7월에도 백만원을 기탁하는 등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 커뮤니티 케어) 실시 후의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통합돌봄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공모사업 확정 후 지난 6월부터 민간기관과의 업무 협의, 재가복지 수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사업 수혜자 450명을 선정하고 10개 읍면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이 포함된 케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영양보충 등 직접사업 7가지, 연계사업 9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 현 거주지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지원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지하해수가 육상 양식장에서 활용되면서, 양식장 경영비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와 함께 다양한 가치를 주목받으며 중요한 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지하해수(염지하수)는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담수와 섞인 것으로 연중 14~15℃의 일정한 수온을 유지하는데다 미네랄과 영양염류가 풍부하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가 2010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우리나라 해안지역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방안을 제시한 곳만 해도 118지구에 이른다. 공사는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5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을 대상으로 지하해수 조사를 완료했다. ‘양식장용수관리사업’은 해안지역 지하수 개발가능적지를 조사해 이용 방안을 제시하고 임시 보호시설을 설치해 어가에 인계하는 방식이다. 조사결과 약 280개 육상양식장과 종묘장 주변에서 지하해수가 확인됐다. 지하해수 부존을 확인한 해당 어가에서는 개별적으로 지하해수를 냉난방용수와 적조, 폭염, 한파가 발생할 때 비상용수로 이용하면서 재해피해 예방과 운영비를 절감했다. 지하해수 활용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며 환경보전효과도 나타났다. 수온 유지를 위해 5℃의 바닷물을 15℃로 가열해 하루 1000㎥를 사용할 경우,
충청북도 유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법주사가 위치한 보은군의 한 시골마을에서 동절기를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화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정보화교육은 지난 2002년에 조성된 속리산면 사내리에 위치한 속리산 관광 정보화마을에서 군의 동절이 이동정보화 교육을 활용해 진행하는 것으로 전문강사가 초빙돼 정보화에 소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인터넷 활용, 스마트폰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3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신청대상은 보은군민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고, 접수는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