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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관광상품 생산하는 고재규 대표

“백화점으로 담금주 판매에 보람”

마시고 싶은 담금주, 건강을 챙겨주는 담금주, 선물 받고 싶은 담금주를 생산하는 청년농부 고재규 대표.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양성사업 공모사업에 도전하여 현재는 백화점으로 담금주를 납품하는 청년농업인이다.



담양군 농업기술센터 하영득 팀장은 “청년사업가 정신과 창조적인 아이템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끈기와 도전정신이 대단하다. 특히 목표를 설정하여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내는 농업,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끄는 청년농업인으로서 배우고자 하는 창업농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역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청년사업가양성사업 공모
담양 지역으로 귀농 후 여주, 작두콩, 우엉 등을 재배했다. 2년 동안 판로처가 없어 농산물을 말리기만 했다. 그러던 차에 청년사업가양성사업에 공모하여 위탁 가공품을 생산하지 않고 2017년부터는 가공시설을 갖춰 작두콩차, 우엉차, 여주차 등을 생산하게 됐다고 한다.


고재규 대표는 500만원으로 담양에서 귀농 생활을 시작했다. 귀농 1년차에는 영농정착지원금 100만원이 나왔기 때문에 생활비 걱정없이 농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 영농생활 영위, 농업 동향 등 들을 때마다 감사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한다.




청년사업가양성사업 1차 공모에서는 가공시설을 갖췄고, 2차 공모에서 3년 동안 연구하여 담금주 키트를 개발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 김광남 지도사는 “고재규 청년농업인은 창업농들에게 모델이면서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영농현장에서 농업의 가치를 볼 수 있어서 다른 청년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팜&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는 담금주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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