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농업과학원은 20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내 어려운 이웃에 연탄과 난방용 전기요를 전달한다. 이날 이용범 원장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직원 20여 명은 이서면 소재 가정에 연탄 1천 장과 전기요 등 1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이용범 원장은 “전북혁신도시 시즌2에 맞춰 지역의 많은 분들이 따뜻한 연말을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탤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서울대학교 연구팀(정효지, 신동미 교수)과 함께 한식이 서구화된 식사보다 체중과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내 미생물을 높이는 등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과체중이고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한국인 54명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을 각 4주 동안 섭취시킨 결과, 한식 섭취가 생활 습관병의 주요 위험인자인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질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콜레스테롤은 한식 섭취 그룹에서 평균 9.5% (20.92mg/DL) 감소했으나 미국 권장식과 일반식을 섭취한 그룹은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도 한식 섭취 그룹만이 평균 6.8% (10.21 mg/DL) 감소했으며, 중성지방은 모든 식사 군에서 낮아졌으나 한식 섭취 그룹이 보다 더 유의적(21.8%)으로 낮아졌다. 이는 2012년 미국농업연구소(ARS)와 함께 진행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높고 과체중인 코카시언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식과 미국 권장식, 미국 일반식을 섭취시켰을 때, 한식이 미국 권장식과 일반식보다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평균 7.4% (15.78mg/dL), L
‘20년 3월 25일부터 축산농가의 농장에서 생산한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부숙도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퇴비 부숙도 기준’ 시행은 가축분뇨의 적정관리를 통한 미세먼지·축산냄새 저감, 고품질 퇴비화 생산 등을 목적으로 한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년 3월 25일부터는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규모*는 년 1회, 허가규모는 6개월에 1회 퇴비의 부숙도 기준을 검사해야 한다.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의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 완료, 축사면적 1,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된 퇴비를 살포해야 한다. 이에 대응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는 12월 20일 정부세종청사 6동 대강당에서 ‘퇴비 부숙도 시행 대비 지역컨설팅반 전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자체․지역축협․민간컨설턴트로 구성된 262개지역컨설팅반 468명, 관계부처·기관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행사는 지역컨설팅반에 대한 명예컨설턴트 자격증 수여, 2부 행사는 정부 정책방향, 컨설팅 방법, 현장 우수사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금번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연암대학교와 함께 운영한 ‘제3기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이 12월 13일 천안 연암대학교에서 열렸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농업 및 농자재 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경영능력을 고양하는 전문 교육과정이다. 올해 3기 교육생들은 9월부터 12월까지 정기적으로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에 모여 경영, 마케팅, 고객서비스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다. 3기 교육생 회장인 고성진 (주)케이피피 대표는 “30년간 농자재 유통업에 종사하면서 여러 교육을 받아봤지만, 이번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만큼 알찼던 교육은 없었다”며, “최신 영농정보와 다양한 경영 전문 지식 등 새로운 지식을 많이 얻을 수 있는 이 교육과정을 농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께 꼭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팜한농과 연암대가 우리 농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개설한 맞춤형 전문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해 교육생들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은 2017년 개설된 이래 1, 2기 수료생 34명에 이어 이번
순창군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확보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 군의 내년도 신규 국가예산 확보 규모는 총 88개 사업 3,043억원으로 이중 국비가 2,431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인 2,074억원 보다 무려 969억원이 증가한 규모로 특히, 그동안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밤재터널 개설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당초 국비 488억원에서 1,687억원으로 증액되고 사업구간도 밤재터널개설 뿐만 아니라 인계 ~ 쌍치 국도 21호선 24km 전 구간에 대한 시설계량으로 확장된 것이 결정적인 국비증가로 이어졌다. 분야별로는 복지·보건 분야 111억원(국비 28억원), 농업·농촌 분야 337억원(국비 170억원), SOC 분야 2,004억원(국비 1,926억원), 문화․관광․체육 분야 205억원(국비 90억원), 산업분야 272억원(국비 156억원), 안전 등 기타분야 114억원(국비 61억원)이다. 특히, 농업분야에서 전북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 청년농부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ICT 융복합 축사 지원사업 등 13개사업 총사업비 290억원을 확보하여, 4차 산업시대 농업이 나아가야 할
무주군은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을 조성하고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과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의 탄생을 자축했다.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김웅 회장은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농촌거주에 필요한 생활실용 교육을 위한 공간“이라며 ”안정적인 귀농 · 귀촌 · 귀산촌을 돕고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164㎡ 규모)은 도시민 유치와 귀농 · 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사)무주군귀농귀촌협의회 회원(230여 명)과 지역주민들이 목공과 공예, 용접 등의 실용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빔 프로젝터 등 교육 기자재를 갖추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 예비 귀농 · 귀촌인들을 위한 공간이라면 농촌생활 실용교육장은 이미 무주에 와 살고 있는 귀농 · 귀촌인들의 자립과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해 무주라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든든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의 귀농
신안군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회장 박춘심)는 지난 17일 신안군 수산물 홍보 빵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희망 2020 나눔캠페인”으로 기부했다.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는 6개 단체 88명으로 구성된 여성 자생단체로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김장 담그기, 경로식당 운영, 도시락 배달, 공연 봉사, 일일 며느리 되어 드리기 등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어느 곳 이던지 다양한 분야에 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안군의 크고 작은 행사 및 축제 시 마다 차 봉사와 함께 신안군 대표 수산물인 낙지, 홍어, 왕새우 모양의 수산물 홍보 빵을 판매하면서 깨알 같은 재미와 신안군 수산물 홍보 도우미를 자처했고, 판매 수익금 50만원을 기부하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참여의 의미를 더 했다. 박춘심 압해읍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여성단체 회원들이 각종 행사에 함께 해줘서 늘 큰 힘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각 사회단체에서 작은 행복과 나눔이 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압해읍여성단체연합회는 자원봉사자회(회장 김복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향미), 생활개선회(회장 오선순), 주부농가회(회장 이옥화), 적십자봉사회(회장 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12월 17일∼18일 전주 라마다 호텔에서 2020 종자산업 육성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종자기업 및 유관기관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종자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과 정책제안을 하고자 농식품부(종자생명산업과) ·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재단(종자산업진흥센터) 주관한 행사였다. 민간 종자기업 등 한국종자협회 회원사,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종자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2020 종자산업 육성정책 소개와 활성화 방안’을 논하는 자리로써 큰 의미가 있었다. 간담회 주요내용은 2020 종자산업 육성정책 발표 및 GSP 후속 연구과제를 위한 업계 의견수렴과 국제종자박람회 활성화 방안으로 구성되었다. 최우수 특구로 선정된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둘째날은 종자기업과 유관기관 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협력하여 종자 삼각벨트 네트워킹 강화와 김제 종자생명산업특구 활성화를 통해 국내 종자산업 현장에서 제기되는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면서, “향후 정기적으로 종자산업 현안문제 해결과 협력방안 발굴을 해나가겠다” 라
농가 소득과 밀접한 신선농산물 수출이 2년 연속 호조세다. 지난해 12억 7천 6백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신선농산물 수출은 11월말 기준, 12억 3천만 달러를 돌파하여 연말까지 13억 달러를 달성할 전망이다. 【인삼】올해 농식품 수출에서는 인삼, 김치 등 대표 수출 품목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인삼 수출액은 11월말 기준 1억 8천 5백만 달러로 연말까지 수출 2억 달러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삼 수출이 대폭 증가한 배경에는 기존 뿌리삼 위주였던 단일 품목 수출에서 흑삼 등 수출품목 다양화로 주요시장의 소비저변 확대를 꼽을 수 있다. 또한 한국 농식품의 주 수출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서도 한국인삼 소비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급 선물용이었던 인삼은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함께 건강보조식품에 대한 젊은 층의 섭취량 증가로 관련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김치】김치 수출도 11월말 기준 9천 6백만 달러가 수출되어 연말까지 1억 달러 수출이 예상된다. 김치가 세계적인 건강발효식품이라는 인식이 미국, 유럽 등 선진국으로 널리 퍼지면서 대형유통매장에서의 김치 입점이 활기를 띠고 있다. 또한, 홍콩에서도 한국 김치가 보양식,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과장 박중하)에서는 2020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을 오는 1월 3일부터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된 신기술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하여 영농기반구축과 농가소득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2020년도에 수도작, 밭작물, 채소, 과수, 축산, 곤충, 특용작물 등 51억 35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53개사업 89개소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주민등록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여주시로 되어 있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영농조합법인, 농업인 단체로 누구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