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농기계 관련 사업이 농민들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은 총 4곳의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7,311농가에 6,03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적기 영농을 도왔다. 이와 함께 3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서는 전기용접기·발전기 등 100여 종의 공구와 농가가 많이 활용하는 125종의 농기계 부품을 확보해 80개 마을을 찾아 1,567대의 농기계를 수리·정비했으며, 아울러 890명에게 자가 수리 정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군은 보유 중인 트랙터·로터리·배토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활용, 전담 인력이 직접 농가를 찾아가 로터리·두둑성형·정지작업 등을 지원하는 ‘농작업 직접 지원사업’을 펼쳐, 46.4ha의 농경지에 416건의 농작업지원을 실시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 농기계 순회수리교육, 농작업 직접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영세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농업인들의 농기계 자가수리능력을 높이는 한편, 농촌 일손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누구나 살고
순창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강당에서 농촌지역사회 발전을 이끌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개설된 `전문농업인반 농촌혁신대학` 1개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생 33명은 지난 3월 입학해 전국 유명강사의 집합교육과 국내 선진농업 현장견학 등 총 34개 강좌를 수료했다. 특히 농산물 마케팅, 친환경농업, 농가 경영개선을 중심으로 농촌체험 및 리더십 등 농업의 6차 산업화를 촉진할 수 있는 전문농업인의 능력과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날 참석한 황숙주 순창군수는 인사말에서 “오늘 졸업을 한 농가들은 농촌현장 견학과 농업 분야 전문 강의 등을 통해 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이뤘을 것”이라며 “올 한해 배운 것으로 토대로 더욱 노력해 순창군 농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올 한해 농업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격려하는 의미로 표창장 수여도 이어졌다. 김태원(42, 복흥면)씨가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권오준(70, 순창읍)씨 등 5명이 군수 표창패와 공로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2기 졸업생인 정해옥(35, 순창읍)씨는 “농업농촌 혁신대학을 통해 급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3일,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산림과수 분야 장려상(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내 과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과수농가의 경영 및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연합회와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부산 BEXCO에서 13~14일 이틀간 개최한 이번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영암군 신북면 금수리 백제농장의 문성문 농가는 과원 심사부터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장려상(국립산림과학원장상)을 수상 했다. 백제농장 문성문 농가는 5,000평의 대봉감을 재배하고 있으며, 금번 수상의 비결에 대해 “계획적인 과수원 조성 및 꾸준한 솎음 작업을 충실히 하여, 과실의 영양공급과 햇빛 투과량을 원활히 한 것이 큰 영향을 받지 않았나 생각 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도에는 저온 및 태풍피해, 수확기 이전 잦은 강우로 평년 대비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여 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이 농가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기회로 영암 대봉감의 우수성을 전국에 한층 더 알릴 수 있도록 하면서 앞으로도 대봉감 생산 농가에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 및 가공·유통 부분에 행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눈 자극성 물질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여러 안자극 동물대체시험법을 조합한 ‘단계적 시험평가 접근법’을 수행했고, 그 결과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평가방법과 결과에 대한 과학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독성시험법 분야에 있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전문학술지인 ‘Toxic-ology in vitro’에 게재됐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동물대체시험법에 있어서 단일 시험법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시험법을 조합하거나 독성발현경로에 기반 한 통합독성평가(IATA)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안자극 평가의 단계적 접근법 또한 통합적 시험 평가 접근법으로서, 비용과 편의성을 고려한 효율적 평가 방법이다.
용인시는 지역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18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관광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관내 20개 관광업체가 참여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자연’컨셉의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숲속 곤충 생태 체험과 유정란 농장에서의 쿠킹클래스, 도예 명장과 함께 하는 물레 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눈에 용인시의 체험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방학기간 중 가족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사전예약을 받아 관광업체에 연계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미술관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농촌에서 생동감 넘치는 생태체험도 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드디어 맛있는 겨울 논산 딸기 출하가 막을 올렸다. 안토시안이 풍부한 빨간 딸기는 활성산소를 잡아주면서 항암작용과 발암물질 차단 식품으로 소비자들에 널리 알려져 있다. 2019 충남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 성과에서 논산시 딸기연구회 강대석 회장은 명인 타이틀을 받았다. 30년 동안 논산딸기산업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특히 사각 포트 육묘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논산 하면 딸기, 딸기 하면 논산”이라는 맛있는 딸기 스토리를 딸기 농업인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강대석 회장. 그 달콤새콤한 딸기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귀농, 충남딸기연구회 활동 섬유산업에 몸담았다가 사업 실패 후 덤프트럭을 몰다가 문득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다치는 일이 발생할까 두려웠다. 그 사이 아내는 딸기 농사를 시작했다. 강대석 회장도 주말이면 아내의 딸기 농사를 도왔다. 2년 동안의 딸기 농사에 재미가 붙었다. ‘그래 한 번 해 보자’ 고민할 때 마침 양촌농협 지도사가 자연농업을 배워 보라고 5박 6일 연수를 보내줬다. 그곳에서 ‘이게 농사구나’ 처음 알게 됐다고 한다. 물론 딸기 농사 초창기는 시행착오도 컸다. 하지만 충남 딸기연구회 활동을 하
통계청 주관으로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통영시 소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역통계 사업성과 발표대회에서 당진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지역통계 우수사례와 표준 매뉴얼 등을 전파 및 확산하기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통계 개발개선과 정책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에 앞서 통계청은 전국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광역 4건, 기초 6건 등 모두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기초 우수사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12일 진행된 지역통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작성한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주목 받았다.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는 크게 미래발전지표와 읍면동 시민생활지표 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미래발전지표는 6개 영역, 28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해 당진 미래발전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했으며, 읍면동 3개 분야 8개 항목, 31개 지표로 구성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전략 수립 근거로 활용했다. 특히 미래발전지표의 경우 과거와 현재, 미래 지표의 연속적인 분석을
용인시의 새해 예산이 2조 4492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용인시는 17일 제238회 시의회 제5차 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을 일반회계 2조1225억원, 특별회계 3267억원 등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2654억원보다 8.1% 증가한 것이나, 3회 추경까지 합한 예산(2조7207억원)보다는 10.0%나 적은 것이다. 일반회계 부문별로는 보편적 복지 확대에 따라 사회복지가 전체 예산의 38.85%(8245억원)를 차지했고, 다음은 14.13%(2998억원)인 교통 및 물류였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부문은 환경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의 투자가 대폭 확대된데 따라 전년보다 30.41% 늘어난 1536억원이나 됐다. 전체 예산 대비 점유율은 7.24%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을 위한 투자가 늘어나 1284억원으로 전년보다 17.31% 증가하며 증가율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시의회는 예결위 계수조정 과정에서 총 143억원을 삭감했으나 삭감분 전액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돼 예산총액은 시가 상정한 것과 동일하다.
청주시4-H연합회(청년4-H, 학교4-H)가 16일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제40회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에서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권명중 회장이 본상을, 신미현 지도교사가 도지사 표창을, 오광연 회원이 도의장 표창을 받았다. 충청북도4-H대상 시상식은 충북지역개발회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농업‧농촌을 이끌 청년4-H회원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충북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한 해 동안 4-H활동을 열심히 한 회원과 교사, 농업 발전에 기여한 영농회원을 대상으로 수상한다. 영농기술개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은 4-H연합회 권명중 회장과 도의장상 을 받은 4-H연합회 오광연 회원은 활발한 4-H활동뿐만 아니라 영농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각종 교육을 이수하는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이 인정돼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도지사상 표창을 받은 상당고등학교의 신미현 교사는 청주시4-H 지도교사협의회 회장을 맡아 생활원예 과제활동, 야영교육, 과제경진대회, 리더십 진로캠프 등 청주시와 충청북도 4-H활동에 매회 참가했으며 대한민국 독서대전 등 4-H활동이 아닌 행사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4-H회 홍보에
김제시농업기술센터가 17일 열린 농촌지도사업 기관평가에서“대상”을 수상하여 1억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농촌진흥사업 활성화와 성과, 지역농업의 활력화 기여도 등 전북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우수기관을 평가를 통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상 사업비로 상록관 대강당 의자시설 교체와 2개 학습단체 활성화 지원, 농촌지도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등 7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019 세계축제협회(IFEA) 세계축제도시로 선정, 새만금 농·생명 용지 5공구 김제 관할권 확보 등으로 그 위상이 높아 졌으며, 2018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21ha의 스마트팜 혁신벨리 조성과 생산자와 소비자의 먹거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 김제 종자생명산업 특구 운영 등 고품질 농·특산물의 생산과 스마트농업을 통한 첨단농업을 실현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지닌 고장이다. 금년도 괄목할 성과로는 논 타작물 재배면적 2,977ha로 전국 최다 달성과 벼 밀묘 소식재배로 경영비 절감 실증, 과수 소득화 사업 중 포도 선호 품종인 샤인머스켓, 홍주씨들리스, 베리바라드 3색 포도 등 9 농가에 보급하였으며 복숭아 시설재배를 통한 관행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