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축산농가 및 담담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비화 부숙도 육안판별법 교육 및 시연회(깔짚 교반 및 퇴비사 관리)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0년부터 시행되는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대비를 위해 진행됐다. 퇴비 부숙도는 퇴비의 원료가 퇴비화 과정을 거치면서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의미하며, 2020년 3월 25일부터 모든 축산농가에서의무적으로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안성시는 면적에 따라 검사해야 할 허가대상(축사면적 1,500㎡이상)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를 6개월에 한 번, 그 이하인 신고대상은 1년에 한 번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의뢰하고 퇴비 관리대장을 작성 후 3년간 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축산환경관리원 이행석 박사를 초빙하여 퇴비 처리를 부숙도 기준에 맞게 축사 깔짚 적정 관리부터 퇴비사에서 부숙 퇴비를 생산 하는 방법, 대표성을 띤 퇴비시료 채취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행석 박사는 “수분 증발이 어려운 겨울철 그리고 4개월 안에 완숙 또는 후숙 퇴비를 얻기 위해서는 지금부터라도 축사 깔짚 바닥관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2월 13일 영암읍 망호정마을 소랏공원 일대에서‘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체험휴양마을 한마당 축제에서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하여 체험휴양마을 지역주민 및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체험휴양마을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150여명 정도 참석하여 말타기체험, 새끼꼬기체험, 연날리기 등 전래민속놀이를 한곳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장을 마련하여 조용한 농촌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생생한 활기가 넘치는 축제가 되었다. 영암군은 현재 종합개발사업, 마을만들기 등 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자립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어촌 인성학교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7개 마을이 힘을 합쳐 스스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며 마을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 및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 영암의 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관광영암, 힐링영암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충분히 살려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친환경농업직불금」을 12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직불금 지급 확정액은 224억원(31,774ha)이며, 이는 전년 대비 14.7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인증단계별로는 유기 92억원, 무농약 83억원, 유기지속 49억원 수준(잠정)이며, 2018년 대비 유기직불금 및 유기지속직불금은 크게 증가한 반면, 무농약직불금은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유기인증의 성장세는 전체 친환경농산물인증 면적의 증가를 견인하고 있는데, 유기지속직불 도입(’15)과 직불금 지급단가 인상(’18)으로 인한 직불금 수혜 확대 영향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21억원(17,380ha)으로 전체 지급액의 53.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 윤동진 농업생명정책관은 “친환경농업직불금 제도는 처음 도입된 ’99년부터 현재까지 친환경농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하며, 친환경농산물 수요가 공급을 견인토록 학교급식 등 공공 소비를 확대하고, 농업의 환경보전 기능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여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농업‧농촌의 급속한 고령화를 막고 청년들의 농업‧농촌 분야 유입 촉진을 위해 ‘2020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600명(청년창업농)을 선발할 계획이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 만 40세 미만, 독립 영농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이며, 소득과 재산이 일정수준 이하인 자이다. 선발된 청년창업농에게는 최대 3년간 월 최대 10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과 창업자금(3억원 한도) 및 농신보 우대보증, 농지임대 우선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이 종합 지원된다. 또한 청년창업농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원활한 판매를 위해 로컬푸드‧직거래장터‧온라인 몰 등 다양한 유통 판로 개척도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내년 영농정착지원사업 도입 3년차를 맞아, 그간 농식품부 주관 청년창업농 간담회(‘19년 7회), 각 시군구별 간담회 등을 통해 발굴된 현장 제도개선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영농정착지원사업을 개편하기로 했다. ‘20년부터는 1년에 2개월(월 단위)까지 시‧군‧구의 사전승인을 얻어 농한기를 활용한 농외근로를 할 수 있도록 시행지침을 개정했다. 또 늘어나는 자금 수요를 반영하여 후계농자금 예산을 ‘19년 3,150억원에서 ’
용인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읍․면 생활개선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선 다양한 재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개선회 회원들 중 3명이 강사로 나서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을 이끌었다. 전명옥 회원은 로컬푸드 생산․유통 과정에서 겪은 실패담과 성공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고, 황병옥 회원은 정리수납자격 취득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수납으로 미니멀 라이프’ 실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어 용인시 생활개선연합회 박선주 부회장이 화훼 농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식물을 키우는 방법, 나와 어울리는 식물 고르기 등을 강의했다. 시 관계자는 “강사로 나서는 회원들은 열정이 가득한 강의를 준비하면서 역량을 키우고 강의를 듣는 회원들도 새로운 도전을 하는 동기를 갖도록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사회적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2020년도 신규 사회적 농장 12개소와 권역별 거점농장 4개소를 선정하고 12월 17일 시‧도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사회적 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자 모집에 84건의 사업계획서가 접수되었고, 서면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친 후 정부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12개 조직을 사회적 농장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2018년도부터 사회적 농업을 실천해 온 충북․충남․전남․경북 지역 소재 사회적 농장 중 경험과 역량을 갖춘 농장 4개소를 거점농장으로 선정했다. 선발된 사회적 농장을 살펴보면, 발달장애인(성인‧아동)과 함께 활동하는 곳이 가장 많고(6곳), 그 밖에도 고령자, 학교 밖 청소년, 다문화 가정, 귀농 희망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가 사회적 농업에 참여한다. 특히, 신규 사회적 농장 중에는 발달장애인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이 중심이 되어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는 사례, 사회적 농업 활동에 참여했던 사회적 약자들이 독립하여 사회적 농장을 운영하게 된 사례도 있다. 선정된 사회적 농장은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 네트워크 구축비, 시설 개선비를 개소당 연 6천만원(국고70%‧지방비 30% 보조)씩 최대 5년간
성문농장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대표 유춘희)는 지난 17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덕수)에서 직접 수확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 100박스'전달식을 가졌다. ‘사과즙 100박스’는 130만원 상당의 사과즙으로 여주시 지역아동센터 12개소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아동 등 소외 이웃들에게 간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탁자 유춘희 대표는 “올해 여주시에서 주관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큰 도움을 받아 여주시에 환원의 뜻으로 사과즙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웃돕기 행사의 참여 취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덕수 소장은 “성문농장의 따뜻한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 이웃에 유용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여주시 농업인으로 농특산물 장터에 적극 참여하여 농산물 판로개척과 홍보에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성문농장은 강천면 걸은리에서 1999년에 과수원 개간하여 현재까지 사과,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으며 항산화 EM농법과 자연농업을 이용한 친환경농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산물을 활용한 과일즙, 배도라지청 등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등 여주시 농산물 활용 가공식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청년층 농업농촌 유입구조 마련을 위해 ’19.2학기부터 도입된 농업분야 취창업 의무 장학금(청년창업농육성장학금, 이하 청년농장학금)을 ’20.1학기부터 모든 대학(일부 제외)으로 확대한다. 이는 비농업 분야 출신 청년들도 농업·농촌에 진출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20년 1학기부터는 국내 모든 대학(일부 제외)으로 장학금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전공과 무관하게 국내 대학 재학생 중 3학년 이상(전문대학 1학년 2학기 이상) 학생으로 800명을 선발(36억원)할 예정이다. 다만, 농업분야 친숙도 및 진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농대생은 600명, 이외 비농업계 대학생은 20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200만원을 지원하고 농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 현장 실습교육을 지원한다. 등록금 전액과 학업장려금 지급 조건으로 졸업 후 영농 및 농식품분야 산업체(농촌 소재)에 취창업 등 의무종사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농업․농촌 분야에 우수 청년들의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 농업계 대학 진학 확대 및 농업인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식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경영기록장 기록농가 확산과 어깨동무컨설팅 활성화를 위해 ‘2019년 우수 경영기록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경진대회는 농가들의 경영기록 확산을 위해 농산물 소득조사와 어깨동무컨설팅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 중 우수한 농가를 선발 시상하여 자부심을 높이고, 그 동안 경영기록장 기장과 농산물 소득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농가에게는 앞으로 농산물 소득조사와 어깨동무컨설팅에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금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농가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45호가 1차 선발을 거쳐 농업기술원에 접수되었으며, 그 중 농산물소득조사 기장농가 22호, 자유기장농가 23호였다. 농산물소득조사 기장농가 22호는 꾸준한 기장으로 매일 작업 일지까지 완벽하게 기록되어, 최종 소득분석까지 이뤄져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자유기장농가들의 기록장은 3년간의 영농을 한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엑셀을 활용한 경영기록 및 분석, 생산이력을 상세하게 적은 경영기록, 자서전을 능가하는 일기형식의 기록장 등 다양한 형태로 창의성을 뽐냈다. 이날 경진대회에서 소득조사농가 기장부분에서는 고흥 강경원, 정희영 대표가 꾸준한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앞당겼다. 18일 장수군은 2020년 국가예산을 전년도 대비 472억원(60.1%) 증가한 1,257억원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은 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 장수 군립체육관 건립사업 10억원(총 190억원) ▲ ‘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18억원(총 140억원) ▲ 장수가야 유적 복원 정비사업 24억원(총 120억원) ▲장수누리파크 보완사업 18억원(2개 사업, 총 70억원) ▲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원(총 70억원)이다. 이어 ▲ 장수 실내테니스 설치사업 12억원(총 40억원) ▲ 도시형 새뜰마을사업 7억원(총 37억원) ▲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25억원(총 25억원) ▲ 금강수계지역 특별지원 공모사업 8억원(총 23억원)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 6억원(총 19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 노단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40억원) ▲대론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0억원) ▲ 북동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총 15억원) 등은 중앙부처 단계에서 확보가 불투명했지만, 장영수 군수가 직접